소상공인 조직으로는 첫 법정단체인 소상공인연합회의 인천 지역 조직이 오는 11월께 틀을 갖추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5월 시행된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소상공인 창업과 투자 지원, 공동 구매 사업 등 주요사업을 추진하는 동시에 6월 전국지역조직을 꾸려 발대식을 열었다. 인천광역시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홍종진 전 인천소기업소상공인협회 회장이 맡았다.

전국지역조직을 만든 소상공인연합회는 현재 인천의 10개 군·구를 포함해 전국 226개 지역 회장을 공개 모집 중이다. 심사와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임명 절차까지 고려하면, 늦어도 10월 초께 지역 회장 선정이 끝날 것이라는 게 인천시소상공인연합회 설명이다.

인천시소상공인연합회는 11월 통합 발대식을 열고, 지역 내 소상공인 지원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특히 인천시소상공인연합회는 군·구 조직을 지부 형태가 아닌 독립적 형태로 분리해 조직 운영의 자율성, 유연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박석진기자 psj0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