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인천 우수시장 박람회’가 9일 송도컨벤시아 야외전시장에서 막을 올렸다.

12일 까지 열리는 이 행사는 인천 내 우수시장 뿐 아니라 충청도, 부천시 등의 우수시장도 참여했다. 행사를 주관하는 (사)인천상인연합회는 행사 기간 총 3만~4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수시장 박람회는 우수시장 전시 판매장, 특화 상품 전시 판매장, 우수시장 먹거리 장터 등 총 120여 개 부스로 꾸며졌다.

우수시장 박람회에서는 모래내시장, 신기시장, 부평종합시장, 병방시장, 강화풍물시장 등을 대표하는 과일, 야채, 정육, 참기름, 의류, 수제 액세서리, 와인 등 다양한 제품을 만날 수 있다. 또 충남 대흥시장의 각종 젓갈과 부천 신흥시장의 건어물, 김천 방짜유기 등도 살펴보고 구매할 수 있다.

부평로터리지하상가의 명물, 청년창업사업단의 제품도 우수시장 박람회에 참여했다. 이들은 디퓨저와 향초(라움블루엔), 공예 제품(부평공예마을(주)·자미아트테라피) 등을 전시, 판매한다.

인천 전통시장의 대표 먹거리로는 한과, 보리빵, 닭꼬치, 꽈배기, 만두, 족발, 국수 등을 판매해 박람회 기간 한 자리에서 맛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10일 개막식 후에는 색소폰 연주, 퓨전 국악 그룹 공연 등이 펼쳐지고, 11일과 12일에는 우수시장 노래자랑, 평양예술단공연, 인디밴드 페스티벌, 청소년 동아리 댄스 경연대회 등이 열린다.

/박석진기자 psj0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