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에서 한 직원이 신권을 정리하고 있다. /연합뉴스
주요 은행들이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 추석 귀성객들을 위한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KB국민은행은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25~26일 이틀간 KTX 광명역 8번 출구와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기흥휴게소에서 이동점포를 연다.

이동점포에선 신권 교환은 물론 자동화기기(ATM)를 이용한 입·출금 업무를 볼 수 있다.

신한은행은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화성휴게소에서 이동점포를 열어 예금상담, 통장정리, 신권교환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들에게 복(福) 자가 적힌 봉투도 무료로 나눠준다.

KEB하나은행은 25~26일 강릉 방향 용인휴게소와 하행선 양재 만남의 광장에서, 농협은행도 같은 기간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망향휴게소와 중부고속도로 이천휴게소에서 신권교환과 입출금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추석을 맞아 퀴즈 정답을 맞힌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연극 '택시 드리벌' 초대권을 주는 '월척 이벤트'를 홈페이지(www.kbstar.com)에서 진행한다.

응모기간은 오는 20일까지이고 당첨 여부는 22일 확인할 수 있다.

KB국민·신한·우리·KEB하나·NH농협·기업은행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총 35조원 규모의 추석운영자금 융자지원 계획도 마련했다.

국민은행은 신규 3조원, 만기연장 5조5천억원 등 모두 8조5천억원을 지원하고, 신한은행은 중소기업에 업체당 10억원 이내에서 총 9조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8조원, KEB하나은행은 3조5천억원, NH농협은행과 IBK기업은행은 각각 3조원 규모의 융자지원을 추진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