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선과 김신영이 '해피투게더'에서 하차한다.

10일 KBS2 '해피투게더3' 측은 "기존 MC인 유재석, 박명수와 더불어 전현무가 새 MC 군단에 합류한 가운데 박미선, 김신영이 오는 10월 1일 방송을 끝으로 '해피투게더'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랜 시간 '해피투게더'와 함께 해 주신 박미선, 김신영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웃음과 의미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1년 11월 처음으로 전파를 탄 이래 게스트들의 다양한 사연을 전하는 따뜻한 토크 예능으로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해피투게더'는 이번 7년만의 개편에서 트레이드 마크였던 사우나복을 과감하게 벗어 던지며 새로운 포맷을 예고했다.

특히 유재석, 박명수와 더불어 전현무가 MC군단에 합류한 가운데 박미선, 김신영의 하차를 확정짓고 구체적인 구성안 회의를 거듭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새로워진 '해피투게더'의 첫 방송은 10월 8일 목요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