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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과학고 설립 단체 발족… 정치권·학부모·주민 한 뜻
부천시의 과학고 설립을 지지하는 단체가 결성돼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부천고 과학고 전환 추진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과학고 추대위)는 지난 3일 부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발족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과학고 추대위에는 부천시 과학고 설립을 찬성하는 정치권 인사를 비롯해 학부모·지역주민·교육관계자들이 한 뜻으로 모였다. 부천지역 내 초·중·고교 학부모 및 송내 1·2동 주민자치위원 등 지역대표와 전환 대상 학교인 부천고 동문, 과학교육 전문가로 구성된 민간 주도 협의체다. 여기에 부천 갑·을·병 지역구 국회의원실도 참여해 힘을 싣고 있다. 이날 발족식에서는 과학고 추대위원장 선출과 함께 앞으로의 과학고 추대위 활동 방향 등에 대한 논의가 오갔다. 특히 자유로운 토의 속에 부천고의 과학고 전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과학고 설립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참석자들은 '과학고는 교육의 다양성을 보장하는 하나의 방안이며, 지역 내 학생들에게 더 많은 진학 선택의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는 데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태선 부천고 과학고 전환 추진 공동대책위원장은 “지역 주민들의 과학고 설립 찬성의견을 표출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빠른 시일 내에 후속 회의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부천 과학고 설립을 위해 위원들과 적극 협력해 과학고 유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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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의회, 도시교통위원장 선출 실패… 원구성까지 파행 지면기사
민주당 내홍 표 분산 결선투표행'네 탓 공방' 번지며 여야간 대치 부천시의회가 후반기 원구성 시작부터 쌓였던 갈등을 분출하며 파행되고 있다. 의장단 선출 후 상임위원장 선출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내홍과 여야 간 갈등이 심화되는 등 첨예한 대립 국면이 이어지고 있다.3일 부천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전날(2일) 의사일정 연장을 통해 제27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다시 열고도 도시교통위원장 선출에 실패하면서 원구성을 마무리 짓지 못했다.앞서 시의회는 지난 1일 재정문화위원장과 행정복지위원장을 선출한 뒤 도시교통위원장 선출 과정에서 마찰이 일자 회기 변경을 통해 본회의 일정을 하루 연장했다.시의회 27명 중 14명으로 다수당을 차지하고 있는 민주당의 내홍으로 일부 표가 분산된 것이 발단이 됐다. 민주당은 애초 지난달 의원총회에서 후반기 의장과 도시교통위원장 후보에 최의열 의원을 선출하기로 했지만 본 선거에 4명의 후보가 경쟁한 가운데 최 의원은 1차 13표, 2차 11표 확보에 그치면서 과반을 얻지 못했다. 사실상 민주당의 '단일대오'가 이탈표로 무너지면서 결선투표까지 치러야 하는 상황으로 내몰린 셈이다.아울러 원구성을 둘러싼 '네 탓 공방'도 여야 간 대치 전선을 확산시켰다.민주당은 도시교통위원장 선출 조건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장 2년, 윤리특별위원장 2년을 요구한 국민의힘을 겨냥해 '합의를 깨는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인 반면, 국민의힘은 1차 투표 후 '예결위원장·윤리특위위원장 둘 다 줄 수 없다'는 민주당의 태도가 사태를 악화시켰다는 입장이다.시의회는 오는 18일 제278회 임시회 이전 '원포인트 임시회'를 소집해 원구성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지만, 후반기 시작부터 불거진 파행은 앞으로의 행보에 적잖은 먹구름을 몰고 올 것으로 보인다. 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부천시의회 전경. /부천시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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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클린에너지센터 준공… 환경 개선 기대 높여
시흥시의 하수 찌꺼기와 음식물류 폐기물, 분뇨 등을 친환경적으로 처리하는 '클린에너지센터'가 3일 문을 열었다. 시는 이날 정왕권의 악취 문제를 개선하고, 하수 찌꺼기 건조 시설의 증설 필요성과 노후화된 음식물 처리시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 방식으로 추진된 클린에너지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조정식 국회의원, 김종배·이동현 경기도의원, 윤대영 에이치에너지(주) 대표, 강용희 현대건설 토목사업본부장을 비롯해 관계 기관 인사 50여명이 참석했다. 앞서 시는 2018년 5월 시흥시 클린에너지센터 민간투자 대상사업 지정 및 제3자 제안공고를 통해 같은 해 9월 현대건설 등이 참여한 컨소시엄 에이치에너지(주)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고, 2021년 3월 실시계획을 승인했다. 센터 건립에는 총사업비 903억원(국비 340억원, 도비 52억원, 시비 151억원, 민간사업비 360억원)이 투입됐으며, 2021년 3월 착공에 들어가 올해 6월 준공됐다. 센터는 시흥시 정왕동 '물환경센터(공단2대로 14)' 내에 연면적 3만3천430㎡의 규모로 건설됐다. 하루에 하수 찌꺼기 540㎥, 음식물류 폐기물 145㎥, 분뇨 60㎥를 처리할 수 있다. 에이치에너지(주)는 앞으로 20년간 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센터는 기존에 노후화된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과 분뇨처리 시설을 대체하며, 시설을 지하화해 악취를 근원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유기성 폐기물을 감량해 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는 동시에 혐기성 소화를 통해 친환경 바이오가스를 생산·판매함으로써 연간 34억원 상당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탄소중립의 모델로서의 클린에너지센터는 처리시설의 지하화를 통해 악취 문제를 해결해 정왕권 주민들에게 좀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시민의 더 나은 삶과 환경도시로서 시의 브랜드가치 상승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월곶항 국가 어항에서 시화MTV 거북섬까지 이어지는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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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의회, 도시교통위원장 선출 갈등속 원구성 파행
부천시의회가 후반기 원구성 시작부터 쌓였던 갈등을 분출하며 파행되고 있다. 의장단 선출 후 상임위원장 선출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내홍과 여야 간 갈등이 심화되는 등 첨예한 대립 국면이 이어지고 있다. 3일 부천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전날(2일) 의사일정 연장을 통해 제27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다시 열고도 도시교통위원장 선출에 실패하면서 원구성을 마무리 짓지 못했다. 앞서 시의회는 지난 1일 재정문화위원장과 행정복지위원장을 선출한 뒤 도시교통위원장 선출 과정에서 마찰이 일자 회기 변경을 통해 본회의 일정을 하루 연장했다. 시의회 27명 중 14명으로 다수당을 차지하고 있는 민주당의 내홍으로 일부 표가 분산된 것이 발단이 됐다. 민주당은 애초 지난달 의원총회에서 후반기 의장과 도시교통위원장 후보에 최의열 의원을 선출하기로 했지만 본 선거에 4명의 후보가 경쟁한 가운데 최 의원은 1차 13표, 2차 11표 확보에 그치면서 과반을 넘기지 못했다. 반면 국민의힘 김건 의원은 1·2차 투표에서 각각 6표, 12표를 확보했다. 사실상 민주당의 '단일대오'가 이탈표로 무너지면서 결선투표까지 치러야 하는 상황으로 내몰린 셈이다. 아울러 원구성을 둘러싼 '네 탓 공방'도 여야 간 대치 전선을 확산시켰다. 민주당은 도시교통위원장 선출 조건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장 2년, 윤리특별위원장 2년을 요구한 국민의힘을 겨냥해 '합의를 깨는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인 반면, 국민의힘은 1차 투표 후 '예결위원장·윤리특위위원장 둘 다 줄 수 없다'는 민주당의 태도가 사태를 악화시켰다는 입장이다. 시의회는 오는 18일 예정된 제278회 임시회 이전 '원포인트 임시회'를 소집해 원구성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지만, 후반기 시작부터 불거진 파행은 앞으로의 행보에 적잖은 먹구름을 몰고 올 것으로 보인다. 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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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단체장 취임 2주년 인터뷰] 조용익 부천시장 지면기사
'대장홍대 광역철도' 연내 착공… 부천고, 과학고 전환설립 속도 11월 중동 1기신도시 선도지구로원도심 소규모주택정비 등 확대부천대장 첨단산단 SK그룹 입주산업전시회 참가 기업유치 전개민선 8기 부천시는 지난 2년간 '미래 자족도시 실현'에 주력해 왔다.시민과 호흡하며,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도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기틀을 다졌다.찾아가는 민원 상담의 날 '현장부천'과 열린시장실 '어쩌다동장', 직소 민원 해결창구 '소통담당관'을 신설·운영했고, 시민주권 정신을 반영한 '부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도 복원했다. 지난해 7월에는 서해선 개통으로 교통 편의성이 향상됐고, 올해부터는 3개 구·37개 일반동으로 행정 체제를 개편해 시민들의 행정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조용익 시장은 다가올 2년 역시 열린 행정과 함께 시대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는 행정을 펼치겠다는 각오다. 조 시장은 "앞으로의 시정 철학은 '시민참여', '유연성', '균형발전', '미래지향' 가치를 중심으로 펼칠 것"이라며 "특히, 도시 구석구석 고른 발전을 통해 모든 시민이 공평하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미래세대를 위해 '지속가능 자족도시 부천'의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핵심 과제로는 교통인프라 구축과 신도시·원도심의 균형발전을 꼽았다.조 시장은 "대장홍대 광역철도가 연내 조기 착공될 예정이며, 부천종합운동장역은 5중 역세권, 대장역은 4중 역세권으로 거듭난다. 광역교통망 확대는 시민의 삶에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오는 11월에는 중동 1기 신도시 특별정비를 위한 선도지구를 선정하고, 원도심의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도 현재 4곳에서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과학고 설립,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등 시의 미래 동력 확보에도 적극 나선다.조 시장은 과학고 설립과 관련해 "부천고를 과학고로 전환하는 방향을 설정하고, 법정 문화도시라는 부천의 특색을 살릴 수 있도록 문화예술을 접목한 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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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콘진, ‘기회경기 콘텐츠 리더스 아카데미’ 참가자 모집
경기콘텐츠진흥원은 '기회경기 콘텐츠 리더스 아카데미' 참가자를 오는 26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기회경기 콘텐츠 리더스 아카데미'는 경기도 내 콘텐츠 기업 대표 및 임원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총 7회차로 구성돼 있다. 콘텐츠 기업 대표자들이 정보 교류를 통해 산업 트렌드에 맞는 경영 전략을 세우고, 업계에서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것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 대상은 도내 콘텐츠 기업의 대표 및 이사급 이상 임원이며, 교육 인원은 최대 30명이다. 신청자는 오는 8월 7일부터 9월 25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30분에 경콘진 부천 본원에서 열리는 교육에 참여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과 교육 일정은 경콘진 누리집(www.gcon.or.kr) 교육 및 행사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육 주제는 변화와 혁신의 시대를 맞은 콘텐츠 분야의 리더들에게 필요한 주제로 선정했다. 주제는 '리더십', '뉴미디어&마케팅', 'ESG 경영 최신 동향', '콘텐츠 IP(지식 재산권)', '회계 전략', 'AI(인공지능) 활용 비즈니스 혁신' 등이다. 경콘진 관계자는 “아카데미를 통해 콘텐츠 기업 리더의 역량 강화뿐 아니라 전문 강사와 참가자 간 네트워킹을 적극 지원한다"며 “콘텐츠 분야를 이끌어가는 경영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4 기회경기 콘텐츠 리더스 아카데미'는 경콘진(부천 본원), 고양산업진흥원, 시흥산업진흥원, 용인시산업진흥원 등 4개 기관이 공동 추진하고 있다. 각 기관은 해당 지역의 주력 산업 분야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각각 운영한다. 이들은 추후 네트워킹 행사인 프랜십데이(Friendship day)와 수료식인 리더스데이(Leaders day) 등 100여 명의 기업 대표가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를 열고 교류를 이끌어 낼 예정이다. 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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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소방, 1일 명예소방서장에 이선구 도의원 위촉… 주민 안전 행보
부천소방서는 28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선구 의원을 '1일 명예소방서장'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명예소방서장을 맡은 이 의원은 소방서 어울마당에서 위촉식을 마친 뒤, 경기도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을 격려했다. 이 의원은 이 자리에서 “항상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해 위험과 맞서 혼신의 힘을 다하는 소방 가족 여러분 덕분에 오늘도 무사할 수 있다는 믿음과 신뢰를 갖게 됐다"며 “도민의 삶의 터전을 지키고 재난 상황을 예방하고자 애써주시는 노고에 깊은 존경을 표한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 의원은 부천시 원도심에 위치한 원미부흥시장을 찾아 소방차 길터주기 홍보, 비상 소방 장치 시연회, 시장상인회와의 간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재래시장 화재 안전 캠페인에도 동참했다. 이어 원미2동 화재 취약 가구를 방문해 전기·가스시설 안전 점검 및 소화기, 화재경보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지원하고, 안전취약계층의 주기적인 안전 교육 및 상담 서비스 제공을 통한 재난 상황 예방과 대비도 당부했다. 이 의원은 1일 명예소방서장 활동을 마친 뒤 “소방관이 안전해야 도민이 안전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소방공무원의 근무 환경 개선과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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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정수정·장동윤 BIFAN 레드카펫 빛내… 영화인 대거 참석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는 오는 7월4일 개막식의 레드카펫과 축제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게스트를 전격 공개했다. 올해 BIFAN 개막식에는 빛나는 행보로 '독.보.적.'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올해의 '배우 특별전' 주인공으로 선정된 손예진이 참석한다. 개막식은 배우 정수정·장동윤의 사회로 축제의 막을 연다. 2020년 드라마 '써치'에서 연기 호흡을 맞춘 정수정과 장동윤은 연기가 아닌 사회로 다시 한번 재회해 두 배우만의 신선한 케미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아시아 영화계 거장들도 BIFAN을 찾는다. 장르의 대가이자 '홍콩 누아르' 그 자체인 두기봉 감독과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하는 신작과 함께 부천을 찾는 J-호러의 거장 나카타 히데오 감독, 30년 세월을 한국영화의 최전선에서 지켜온 김성수 감독이 개막식에 참석한다. 두기봉 감독은 7월 5일 마스터클래스를 통해 '용호방(2004)' 복원작 상영과 함께 '홍콩 누아르' 장르를 개척하며 미학적 완성을 담아내는 그의 작품 세계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나카타 히데오 감독은 같은 날 진행하는 GV를 통해 관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김성수 감독은 7월 9일 '무사' 4K 리마스터링 버전 상영 후 '살아있는 덕후들의 밤'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일본의 유명 배우 야기라 유야는 영화 '나츠메 아라타의 결혼'으로 개막식 레드카펫을 밟는다. 그는 데뷔작 '아무도 모른다(2004)'로 14세의 나이에 역대 최연소 칸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영화인들도 대거 참석한다. '부천 초이스: 장편' 심사위원장에 위촉된 배우 박중훈, '기생수: 더 그레이(2024)'로 올해의 '시리즈 영화상'을 수상하는 연상호 감독을 비롯해 김보성, 김보연, 김지숙, 독고영재, 예지원, 임하룡, 장성범, 정이서, 조상구, 조선묵, 조성하, 최귀화, 최재성, 한지일 등이 참석한다. 공식 상영작의 배우들도 영화 상영에 앞서 개막식을 통해 관객들을 만난다.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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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김병전 의원, 부의장에 이학환 의원 선출
제9대 부천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더불어민주당 김병전 의원이 선출됐다. 시의회는 28일 제27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후반기 의장으로 김 의원을, 부의장으로 국민의힘 이학환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김 의원은 이날 “남은 임기 내내 진정성을 다해 소통과 배려의 자세로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며 시민의 행복을 위해 일하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말했다. 이어 향후 2년간 시의회 운영 방향으로는 “시민의 눈과 귀가 돼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는 본분에 충실하면서 시정의 파트너로서 유기적인 관계를 구축해 지역경제 회복과 부천시 발전을 함께 견인해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부의장으로 선출된 이 의원 역시 “주어진 임기 동안 부천시 발전과 부천시의회 신뢰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원칙과 질서가 있고 존중과 존경이 있는 의회, 시민으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듬뿍 받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오는 7월1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상임위원회별 위원을 선임하고, 각 상임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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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희망재단, 집중호우 피해 취약계층 지원
부천시와 부천희망재단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피해 이력이 있거나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취약계층 지원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취약계층 지원사업은 오는 7월 1일부터 9월 13일까지 진행되며, 지역 내 기업이 호우 피해가구 지원을 위해 지정 기탁한 후원금이 사업비로 쓰인다. 이를 통해 시와 재단은 2년 이내 침수피해 이력이 확인되는 저소득가구(중위소득 120%이하)를 대상으로 도배, 장판, 차수판 설치, 곰팡이 제거 등 피해 회복에 필요한 항목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오는 7월 1일부터 8월 9일까지며, 소재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김범용 부천희망재단 상임이사는 “앞으로도 지역 내 기업의 사회공헌기부금을 활용해 각종 자연재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들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부천희망재단은 2011년 설립된 경기도 최초의 지역재단으로,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 발전에 이바지하는 사회공헌사업, 공익활동지원, 자선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올해 1월에는 저지대 침수피해에 취약한 반지하주택 27가구에 개폐형 방범창 설치를 지원했고, 시·도시공사·주거복지센터·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남부지역본부와 함께하는 안심드림주택을 마련하기도 했다. 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