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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룹 지수, 충북 음성서 ‘Autumn Swing’ 행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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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지수, 충북 음성서 ‘Autumn Swing’ 행사 성료

    스포츠 전문 종합 콘텐츠 마케팅 그룹 지수는 지난달 29일 충북 음성군 모나크컨트리클럽에서 'Autumn Swing' 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그룹 지수와 함께 '셀럽들이 믿고 사는' 지수포스토어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그룹 소속 유튜브 '공치는 명훈이', '세븐의 골프칠래' 채널 구독자 및 관계사 임직원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KBSN 스포츠 이동근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시작을 알린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골프 유튜브 채널 구독자 65만 명을 보유한 박하림 프로의 특별 공개레슨을 비롯해 파5홀 '명훈이를 이겨라' 롱기스트 이벤트, 파3홀 '세븐을 이겨라' 니어리스트 이벤트를 진행하며 재미를 더했다. 여기에 김세진 프로배구연맹 본부장을 포함해 20여명의 프로골퍼와 셀럽들이 참석해 참가자들과 소통하고 교류하며 특별한 하루를 완성했다. 전 참가자에게는 웰컴 기프트와 정성스럽게 포장된 간식을 제공하며 만족도를 높였다. 골프 이벤트의 꽃인 저녁 만찬에서는 약 1억원의 시상품과 다양한 선물이 마련되어 참가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그룹 지수 관계자는 “이번 'Autumn Swing' 대회는 구독자와 관계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을 소풍' 느낌의 뜻깊은 행사였다"며, “지수와 지수포스토어는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골프 팬들과 관계사와의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 하남시, 건축규제 숨통… 건설 훈풍 기대감
    하남

    하남시, 건축규제 숨통… 건설 훈풍 기대감 지면기사

    집중정비구역 민간 제안시 완화 등 '공공·민간 상호협력안' 행정예고 하남시가 도시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도심지의 지구단위계획 등 각종 건축 규제를 완화한다.이에 따라 앞으로 각종 규제에 막혀 주춤하던 하남지역 건설 시장에도 훈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3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도시관리계획으로 발생하는 이익에 대한 적정한 환수제도를 마련하기 위해 공공과 민간이 상호 협력할 수 있도록 '하남시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운영지침(안)'을 행정예고했다. 운영지침(안)에는 도시지역 내 주거·상업·업무 등의 기능을 결합하는 등 복합적인 토지 이용을 증진시킬 필요가 있는 지역과 도시지역 내 유휴토지를 효율적으로 개발하거나 교정시설, 군사시설, 그 밖에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시설을 이전 또는 재배치해 토지 이용을 합리화하는 등 집중적으로 정비가 필요한 지역을 대상으로 민간이 제안할 경우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더불어 용도지역이 변경돼 용적률이 높아지거나 건축제한이 완화되는 경우, 도시·군계획시설 결정이 변경돼 행위제한이 완화되는 경우에는 공공시설과 기반시설 등을 설치해 제공토록 하는 내용도 담겨있다.용도지역 변경의 경우 제1종일반주거지역(현 용적률 200%)을 일반상업지역(1천300%)으로 변경하기 위해서는 용적률 상승분의 42%를 공공기여하면 된다.제2종일반주거지역(250%)을 일반상업지역으로 변경하려면 40%, 제3종일반주거지역(300%)을 일반상업지역으로 변경하려면 38%, 준주거지역(500%)을 일반상업지역으로 변경하려면 31%를 각각 공공기여하면 된다.도시계획시설 변경 및 개발범위 확대 시에는 도시계획시설 결정(변경)·폐지·복합화의 경우와 허용용도 변경의 경우 토지면적의 15%를 공공기여하면 된다.공공기여방법은 토지(부지)제공, 공공시설 등 설치 제공, 건축물 제공, 공공시설 등 설치비용으로 납부하면 된다.시 관계자는 "그간 시는 상위법에 도심지 내 토지의 용도지역 변경 등의 변경 내용이 규정돼 있었지만 하위법인 시 조례에는 별도 규정이 없어 도시관리계획 변경이 사실상 불

  • '사전정보 유출' 하남 어린이집 위탁, 기존 재선정
    하남

    '사전정보 유출' 하남 어린이집 위탁, 기존 재선정 지면기사

    市, 재공고로 국공립 5곳 발표최초 모집심사 과정 경찰 수사피해자 "市문제로 결과 바뀌어" 사전 정보 유출에 따른 경찰 수사 확대로 논란(9월20일자 6면 보도=하남감일 어린이집 선정 정보유출… 피해자 "수사 의뢰·행정심판 청구")이 일었던 하남시 국공립어린이집 위탁체 선정 문제가 기존 위탁체 재선정으로 마무리됐다.정보 유출 피해자인 A씨는 최초 모집 심사 결과 유출 과정에 대한 위법성을 경찰 수사를 통해 밝혀낸다는 계획이다.29일 하남시와 A씨에 따르면 시는 시보육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24일 감일신도시 포함 하남지역 국공립어린이집 5곳에 대한 위탁체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위탁체 5곳 모두 기존 위탁체가 선정됐다.앞서 시는 위탁운영기관 만료(5년)가 도래한 국공립어린이집 5곳을 대상으로 지난 7월 위탁체 모집 절차에 들어갔다가 최종 선정 결과 발표를 앞두고 정보 유출 등 행정 절차상 문제가 제기되자 지난달 재공고(2차)를 진행했다.1차 모집 당시 감일신도시 대표 인터넷 카페와 시 민원 게시판 등에는 기존 원장의 재선임을 요구하는 글이 도배되는가 하면 A씨와 관련한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 유포됐다. A씨는 1차 모집 당시 유력 후보자로 지목되며 개인 정보가 인터넷 카페 등에 유출됐다.당시 A씨는 시의 사전 결과 보고를 전해 들은 특정인의 조직적인 방해가 있었다고 보고 시를 상대로 경찰에 수사 의뢰한 상태다.A씨는 "그동안 국공립어린이집 위탁체로 선정되기 위해 하남시 최초이자 유일한 한국사회보장정보원에서 인정한 민간 거점어린이집을 운영하면서 나름 열심히 준비해 왔고, 그 결과 1차 모집 당시 사실상 유력 후보자로 거론됐다"며 "하지만 2차 모집에서는 시의 절차상 문제인데도 불구 결과가 뒤바뀌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졌다"고 지적했다.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국공립어린이집 위탁체 선정은 보육전문가와 보호자 대표, 공익 대표 등 민간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보육정책위원회가 심사를 통해 결정하기 때문에 결과가 바뀔 수 있다"면서 "특히 이번 심사의 경우 앞선 1차 심사 당시보다도

  • [영상+] 하남 K-스타월드·캠프 콜번 도시개발 속도낸다
    하남

    [영상+] 하남 K-스타월드·캠프 콜번 도시개발 속도낸다 지면기사

    미사섬·하산곡동 등 난개발 우려하남시, 개발행위허가 제한 지정각각 2025·2026년 GB 해제 추진 하남시가 그동안 답보상태에 놓였던 'K-스타월드 조성사업'과 '캠프 콜번 도시개발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개발 대상지에 대한 도시관리계획 수립에 앞서 개발행위허가를 제한함으로써 난개발을 막는 조치에 들어갔기 때문이다.29일 시에 따르면 시는 K-스타월드 조성사업이 추진되는 미사섬 일원(면적 170만733㎡)과 미군반환공여지 캠프 콜번 도시개발사업이 추진되는 하산곡동 일원(24만9천386㎡)을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한다. 개발행위허가 제한기간은 오는 2027년 11월까지로 제한구역에서는 ▲건축물의 건축 또는 공작물의 설치 ▲토지의 형질변경 ▲토지 분할 등을 할 수 없게 된다.K-스타월드 조성사업이 추진되는 미사섬 일원과 캠프 콜번 도시개발사업이 추진되는 하산곡동 일원은 앞서 도시기본계획 상 시가화예정용지로 지정돼 있다. 시가화예정용지는 도시기본계획상 이미 시가화가 형성된 개발지로 기존 토지이용을 변경할 필요가 있을 때 정비하는 토지다.시는 시가화예정용지를 개발하기 위한 도시관리계획을 수립 및 결정할 경우 용도지역 및 용도지구 또는 용도구역의 변경이 예상됨에 따라 땅값 상승을 노린 난개발을 우려해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했다.미사섬 일원에 대형 K-팝 공연장과 영화촬영 스튜디오, 영상문화 복합단지, 테마파크 등을 건립하는 대단위 프로젝트인 K-스타월드 조성사업은 지난 3월 '2040 하남시 도시기본계획' 변경 결정을 한 뒤 현재 기본구상 및 사업성 검토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시는 내년도에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지난 3월 자체사업에서 민관합동 개발로 사업계획을 변경한 캠프 콜번 도시개발사업은 지난 6월 '사업화방안 및 공모전략 수립용역'에 착수한데 이어 9월에는 정부에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내년도에 출자타당성 검토를 진행하고 오는 2026년에는 개발구역 지정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두 사업 모두 개발제한구역 해제에 막혀 개

  • [영상+] 하남시 ‘K-스타월드·캠프콜번 도시개발사업’ 속도낸다
    건설·부동산

    [영상+] 하남시 ‘K-스타월드·캠프콜번 도시개발사업’ 속도낸다

    하남시가 그동안 답보상태에 놓였던 'K-스타월드 조성사업'과 '캠프 콜번 도시개발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개발 대상지에 대한 도시관리계획 수립에 앞서 개발행위허가를 제한함으로써 난개발을 막는 조치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29일 시에 따르면 시는 K-스타월드 조성사업이 추진되는 미사섬 일원(면적 170만733㎡)과 미군반환공여지 캠프 콜번 도시개발사업이 추진되는 하산곡동 일원(24만9천386㎡)을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한다. 개발행위허가 제한기간은 오는 2027년 11월까지로 제한구역에서는 ▲건축물의 건축 또는 공작물의 설치 ▲토지의 형질변경 ▲토지 분할 등을 할 수 없게 된다. K-스타월드 조성사업이 추진되는 미사섬 일원과 캠프 콜번 도시개발사업이 추진되는 하산곡동 일원은 앞서 도시기본계획 상 시가화예정용지로 지정돼 있다. 시가화예정용지는 도시기본계획상 이미 시가화가 형성된 개발지로 기존 토지이용을 변경할 필요가 있을 때 정비하는 토지다. 시는 시가화예정용지를 개발하기 위한 도시관리계획을 수립 및 결정할 경우 용도지역 및 용도지구 또는 용도구역의 변경이 예상됨에 따라 땅값 상승을 노린 난개발을 우려해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했다. 미사섬 일원에 대형 K-팝 공연장과 영화촬영 스튜디오, 영상문화 복합단지, 테마파크 등을 건립하는 대단위 프로젝트인 K-스타월드 조성사업은 지난 3월 '2040 하남시 도시기본계획' 변경 결정을 한 뒤 현재 기본구상 및 사업성 검토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내년도에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3월 자체사업에서 민관합동 개발로 사업계획을 변경한 캠프 콜번 도시개발사업은 지난 6월 '사업화방안 및 공모전략 수립용역'에 착수한데 이어 9월에는 정부에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내년도에 출자타당성 검토를 진행하고 오는 2026년에는개발구역 지정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두 사업 모두 개발제한구역 해제에 막혀 개발계획 수립 이후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한 상태로 시는 K-스타월드 조성사업은 내년도에, 캠프 콜번 도시개발사업은

  • 수원시어린이집협의회 ‘독도 FESTIVALS-I LOVE Dokdo’ 행사 개최
    하남

    수원시어린이집협의회 ‘독도 FESTIVALS-I LOVE Dokdo’ 행사 개최

    수원시어린이집협의회 국공립분과는 지난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수원월드컵중앙광장에서 '독도 FESTIVALS-I LOVE Dokdo' 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독도의 날은 대한제국칙령 제41호를 기념하고, 독도 수호 의지 표명 및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천명하기 위해 제정한 기념일이다. 행사에서 수원시어린이집협의회 국공립분과는 영유아와 부모님이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독도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했다. 영유아 530명과 부모님 등 총 620명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에선 독도그림그리기 및 편지쓰기, 독도비행기날리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총괄진행을 맡은 '시립하늘채더퍼스트1어린이집' 김명성 원장은 “영유아 시기부터 자연스럽게 독도가 우리 땅임을 인식시키고, 더 나아가 이를 통해 나라 사랑의 마음이 고취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독도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면서“앞으로도 수원시어린이집협의회 국공립분과는 독도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게 하는 다양한 행사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 ‘정보 유출논란’ 하남 국공립어린이집 위탁체, 기존 ‘그대로’
    하남

    ‘정보 유출논란’ 하남 국공립어린이집 위탁체, 기존 ‘그대로’

    사전 정보 유출에 따른 경찰 수사 확대로 논란(9월20일자 6면 보도)이 일었던 하남시 국공립어린이집 위탁체 선정 문제가 기존 위탁체 재선정으로 마무리됐다. 정보 유출 피해자인 A씨는 최초 모집 심사 결과 유출 과정에 대한 위법성을 경찰 수사를 통해 밝혀낸다는 계획이다. 29일 하남시와 A씨에 따르면 시는 시보육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24일 감일신도시 포함 하남지역 국공립어린이집 5곳에 대한 위탁체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위탁체 5곳 모두 기존 위탁체가 선정됐다. 앞서 시는 위탁운영기관 만료(5년) 도래한 국공립어린이집 5곳을 대상으로 지난 7월 위탁체 모집 절차에 들어갔다가 최종 선정 결과 발표를 앞두고 정보 유출 등 행정 절차상 문제가 제기되자 지난달 재공고(2차)를 진행했다. 1차 모집 당시 감일신도시 대표 인터넷 카페와 시 민원 게시판 등에는 기존 원장의 재선임을 요구하는 글이 도배되는가 하면 A씨와 관련한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 유포됐다. A씨는 1차 모집 당시 유력 후보자로 지목되며 개인 정보가 인터넷 카페 등에 유출됐다. 당시 A씨는 시의 사전 결과 보고를 전해 들은 특정인의 조직적인 방해가 있었다고 보고 시를 상대로 경찰에 수사 의뢰한 상태다. A씨는 “그동안 국공립어린이집 위탁체로 선정되기 위해 하남시 최초이자 유일한 한국사회보장정보원에서 인정한 민간 거점어린이집을 운영하면서 나름 열심히 준비해 왔고, 그 결과 1차 모집 당시 사실상 유력 후보자로 거론됐다"며 “하지만 2차 모집에서는 시의 절차상 문제인데도 불구 결과가 뒤바뀌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졌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국공립어린이집 위탁체 선정은 보육전문가와 보호자 대표, 공익 대표 등 민간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보육정책위원회가 심사를 통해 결정하기 때문에 결과가 바뀔 수 있다"면서 “특히 이번 심사의 경우 앞선 1차 심사 당시보다도 심사 위원이 20% 이상 많이 참석해 공정성은 더욱 높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 미사호수공원 '음악분수' 예산도 없이 밀어붙인 하남시
    하남

    미사호수공원 '음악분수' 예산도 없이 밀어붙인 하남시 지면기사

    절차상 하자로 시의회 못넘었는데'사업비 58억 예상' 기술제안 절차 市 "내년 편성, 사전절차 이행 차원" 하남시가 하남시의회 문턱을 넘지 못해 좌초된 미사호수공원 음악분수 사업(2023년 12월18일 8면 보도=미사호수공원 음악분수 교체 예산 '엎질러진 물')을 예산도 수립하지 않은 채 추진해 물의를 빚고 있다.28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는 하남시민을 비롯한 내방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지난 24일 미사호수공원 음악분수 교체증설사업을 위한 수경시설(분수) 공법(자재) 선정을 위한 기술제안 절차에 들어갔다.시는 본 공사에 앞서 공사비절감방안, 공기단축방안, 공사관리방안 등을 위한 신기술(특허)을 적용한 기술제안을 받음으로써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신기술 분야는 분수시설, 조명, 음악분수 시스템, 워터스크린 등으로 예상사업비만 58억원에 달한다.시는 미사호수공원에 부양(부유)식 공법이 적용된 구조체인 워터스크린, 고사분수, 원형분수 등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규모만 전장길이 60m, 폭 15m 내외에 달한다.하지만 시는 수십억원에 달하는 관련 예산을 수립 조차 하지 않은 채 음악분수 설치를 위한 사전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앞서 시는 올해 본예산에 음악분수 교체비용으로 59억원, 기존 시설 철거 등 부대시설 정리비용으로 6억원 등 총 65억원의 사업비를 편성해 상정했다가 절차상 하자 문제로 시의회 본회의에 상정조차 되지 못했다.20억원 이상 신규사업의 경우 중기지방재정계획 심의위원회 투자심사를 거친 다음 예산을 편성해 심의 의결받도록 되어 있고 회계연도 개시 40일 전에 심의기관에 서류를 제출토록 하고 있지만 시는 회계연도 개시 25일도 남지 않은 지난 7일에서야 관련 서류를 제출, 법정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했다.결국 지역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던 미사호수공원 음악분수 설치 사업은 사업비 예산 확보 실패로 그동안 사업은 중단돼 왔다.최훈종 시의원은 "지난해 음악분수 설치 사업비는 절차상 문제와 더불어 선심성 사업 지적이 일면서 용역비 1억원을 제

  • 하남시, 한전과의 ‘동서울변전소 증설’ 법적다툼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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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남시, 한전과의 ‘동서울변전소 증설’ 법적다툼에 총력

    하남시가 '동서울변전소 옥내화 및 HVDC(고전압 직류송전) 변환소 증설' 을 둘러싸고 제기된 한국전력공사와의 법적다툼에 총력을 다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28일 열린 주간회의에서 한전이 사업 불허 처분에 불복해 제기한 행정심판과 관련 심리기일(11월 4일)을 앞두고 대리인으로 선임된 A법률사무소와의 협조 및 수행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앞서 시는 지난 9월 12일 한전이 '동서울변전소 증설 불허 처분이 부당하다'며 경기도에 행정심판을 청구하자 같은달 23일 한전의 주장을 부인하는 1차 답변서를 도에 제출했다. 하지만 행정심판 청구를 인용하는 재결(결과)은 관련법에 의거, 관계 행정청의 이의신청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그러나 시는 동서울변전소 증설 사업 반대 비대위가 제출한 자료와 하남시의회 행정사무특별조사 결과보고서 등을 반영한 답변서를 A법률사무소를 통해 추가 제출해 행정심판 기각에 힘을 싣는다는 계획이다. 또한 한전의 행정심판 청구가 기각될 수 있도록 국회, 경기도의회 및 하남시의회에 잇따라 협조 요청을 구한다는 방침이다. 이현재 시장은 “반드시 행정심판이 기각될 수 있도록 행정심판 대리인으로 선임된 A법률사무소와 관계부서가 협조해 행정심판 수행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은 지난 9월 12일 하남시가 '주민의견 수렴 절차 없이 증설 입지를 확정하는 등 주민수용성 결여, 도시민의 건전한 생활환경 확보를 위한 개발제한구역 지정 취지 및 건축법령상 공공복리 증진에도 부합하지 않는다'는 점 등을 들어 불허한 하남 동서울변전소 증설 불허 처분이 부당하다며 경기도에 행정심판을 제기했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 하남시, 시의회 문턱도 넘지 못한 미사호수공원 음악분수 사업 추진 ‘물의’
    하남

    하남시, 시의회 문턱도 넘지 못한 미사호수공원 음악분수 사업 추진 ‘물의’

    하남시가 하남시의회 문턱을 넘지 못해 좌초된 미사호수공원 음악분수 사업(2023년12월18일 8면 보도)을 예산도 수립하지 않은 채 추진해 물의를 빚고 있다. 28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는 하남시민을 비롯한 내방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지난 24일 미사호수공원 음악분수 교체증설사업을 위한 수경시설(분수) 공법(자재) 선정을 위한 기술제안 절차에 들어갔다. 시는 본 공사에 앞서 공사비절감방안, 공기단축방안, 공사관리방안 등을 위한 신기술(특허)을 적용한 기술제안을 받음으로써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신기술 분야는 분수시설, 조명, 음악분수 시스템, 워터스크린 등으로 예상사업비만 58억원에 달한다. 시는 미사호수공원에 부양(부유)식 공법이 적용된 구조체인 워터스크린, 고사분수, 원형분수 등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규모만 전장길이 60m, 폭 15m 내외에 달한다. 하지만 시는 수십억원에 달하는 관련 예산을 수립 조차 하지 않은 채 음악분수 설치를 위한 사전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시는 올해 본예산에 음악분수 교체비용으로 59억원, 기존 시설 철거 등 부대시설 정리비용으로 6억원 등 총 65억원의 사업비를 편성해 상정했다가 절차상 하자 문제로 시의회 본회의에 상정조차 되지 못했다. 20억원 이상 신규사업의 경우 중기지방재정계획 심의위원회 투자심사를 거친 다음 예산을 편성해 심의 의결받도록 되어 있고 회계연도 개시 40일 전에 심의기관에 서류를 제출토록 하고 있지만 시는 회계연도 개시 25일도 남지 않은 지난 7일에서야 관련 서류를 제출, 법정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했다. 결국 지역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던 미사호수공원 음악분수 설치 사업은 사업비 예산 확보 실패로 그동안 사업은 중단돼 왔다. 최훈종 시의원은 “지난해 음악분수 설치 사업비는 절차상 문제와 더불어 선심성 사업 지적이 일면서 용역비 1억원을 제외한 실제 사업비는 모두 삭감됐다"면서 “따라서 사업을 추진할 관련 예산이 없는 와중에 시가 사전 절차를 들어갔다는 점은 심의기관인 시의회를 무시한 것과 다름 없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