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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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K-water 연천포천권지사, 연천 여행 활성화 위한 ‘K-와따 투어버스’ 협약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연천포천권지사(지사장·강신익)가 한탄강 지질공원협의회(회장·오경환)와 지난 13일 연천 관광활성화를 위한 'K-와따 투어버스' 시범사업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와따 투어버스는 매주 수~일요일 오전 10시, 오후 2시 하루 2회 전곡역을 출발해 한탄강댐, 재인폭포, 물문화관을 거쳐 전곡역으로 복귀하는 150분 투어 프로그램으로, 이달 25일 첫 운행을 시작한다. 연천포천권지사와 지질공원협의회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운영위원회를 구성·운영해 프로젝트를 구체화하고 연천 여행 인구를 늘려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실질적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오경환 회장은 “이번 시범사업이 인구소멸 위기 지역인 연천군 여행 활성화 및 관광객 유입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신익 지사장은 “연천군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 자연의 아름다움과 풍부한 문화유산과 같은 숨겨진 매력이 많은 지역이다. 한국수자원공사에서 가진 자원을 활용해 지역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 지역과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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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동두천 자원봉사센터, ‘한가위 다 함께 행복충전’ 행사
동두천시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2일 생연1동 행정복지센터 부녀회 주방 및 야외마당에서 '한가위, 우리 다 함께 행복 충전' 행사를 가졌다. 또, 자원봉사센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 기탁사업인 추석맞이 선물 꾸러미 전달식도 실시했다. 자원봉사센터는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40명이 참여해 전을 만들고 미리 준비한 송편 떡 100팩과 함께 포장했다. 윤한옥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맛있는 음식을 만들고 전해 줄 수 있어 기쁘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말처럼 모든 분들에게 풍요로운 추석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동두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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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연천군가족센터, 군인 아버지 양육행사 ‘FUN한 아빠랜드’ 진행
연천군가족센터는 지난 7일 아버지역할지원사업 일환으로 'FUN한 아빠랜드'를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연천군 가족 특성을 반영해 군인 아버지들의 양육 참여 확대 및 자녀와의 친밀감 강화를 위한 군인가족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5년째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선착순 10가정을 모집해 지난 달 31일 아버지 역할 및 가족 의사소통 교육을 실시했고, 이날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하는 레일바이크, 수상레저 등의 체험 활동으로 진행됐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남성들의 양육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해 군인가족의 건강한 가족문화 형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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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연천 중면 댑싸리정원 추석연휴 관광객 발길 이어져
지난 1일 개장한 연천군 중면 댑싸리 정원이 가을녘 본격 단풍철을 앞두고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다. 10월 말까지 개방하게 될 이곳은 도내 최북단 임진강 옆 태풍전망대에서 북녘 땅을 관망할 수 있다. 최근 이상기후 무더위에도 불구 댑싸리 정원이 조성된 중면 삼곶리에는 지난 15일과 16일 이틀 동안 3천여 명이 왕래했다. 군 관계자는 추석연휴 기간에도 주민자치위원과 공무원들이 교대로 상주해 방문객들을 안내하고 있다.며 바쁜 일상속에서 잠시 여유를 찾는 공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동두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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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갈등 빚던 의정부 예비군훈련장 이전, 결국 시내로… 장소는 시민이 결정
이전 갈등을 빚은 경기 의정부 예비군훈련장이 결국 자리를 옮겨 시내에 잔류하는 방향으로 결정됐다. 대신 이 훈련장에서 훈련받는 대상을 의정부 자원으로 한정하고 시설 규모도 절반으로 줄이기도 했다. 16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호원동 예비군훈련장은 서울 노원·도봉구 예비군을 위한 시설로 1991년 40만㎡ 규모로 조성됐다. 당시에는 도심 외곽이었지만 서울과 맞닿은 지리적 이점 때문에 아파트 건설 등 급속한 도시 개발이 진행돼 현재 이 일대 인구는 10만명을 넘었다. 주민들이 사격 소음 등 잇달아 민원을 제기하자 의정부시는 국방부와 협의해 2025년까지 자일동으로 옮기는 방안을 추진했고, 10만평 규모의 과학화 훈련장을 지어 의정부·양주·동두천·포천·연천·가평·철원 자원을 수용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 그러나 도시화가 진행된 자일동으로 이전하는 게 부적절한 데다 시민 합의가 없었다는 이유로 민선 8기 들어 전면 재검토에 나섰고, 시외 이전을 전제로 국방부와 재협의했다. 이 과정에서 국방부는 이전이 늦어지면 예비군 운영에 문제가 생긴다는 입장을 냈고, 호원동에 존치될 수도 있는 변수가 생겼다. 이에 의정부시는 시내 이전 조건으로 의정부 자원만을 대상으로 한 과학화 훈련장 설치와 훈련장 규모를 5만평으로 축소하는 방안을 제안했고, 국방부도 이를 받아들였다. 또 훈련시설 안에 공원, 수변 시설, 체육시설, 주차시설 등을 설치해 주민 친화형으로 조성하고 개방하기로 했다. 의정부시는 다음달 구성될 시민협의체가 훈련장 후보지와 지원 조건을 제안하면 이를 국방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김동근 시장은 “시민들이 합의해 정한 후보지로 예비군훈련장을 옮겨 갈등을 없앨 것"이라며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토론하고 합리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모든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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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바람과 함께 실려온 향기, 힐링되는 마음… 가평 자라섬꽃축제
'2024 자라섬꽃페스타(가을)'가 자라섬 남도 일원에서 지난 14일 개막했다. 축제 첫날 오전에 찾은 자라섬은 잔뜩 흐렸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차츰 구름이 걷히고 바람이 산들거려 날씨로 인한 탐방의 어려움은 없었다. 임시주차장이 조성된 중도 축제장 입구에 들어서자 수십 년 수령의 미루나무에서는 잎사귀 부딪치는 소리와 함께 매미가 아우성이다. 매미 울음이 잦아들 때쯤 매표소를 지나자 남도 관문인 꽃다리가 반긴다. 매표소 주변에는 가평군야생화연구회가 가을 전시회를 마련하고 손님맞이에 한창이다. 또 2025~2026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가평 개최 홍보·관광안내·체험부스, 물품보관·의무·수유실 등의 편의시설도 자리하고 있다. 중도와 남도를 잇는 꽃다리 횡단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탐방에 나섰다. 남도에 첫발을 딛고 시선을 왼쪽으로 돌리자 중도와 남도를 가로지르는 북한강, 수십 m 높이의 미루나무, 노랗게 만개한 하늘바라기가 한눈에 들어왔다. 정면은 좀 더 다채롭게 느껴졌다. 자라를 형상화한 썬샤인 산파첸스와 해바라기, 초록을 물씬 먹은 불루 애로우 등을 병풍처럼 감싸 안은 소나무 군락 등의 풍경이 그랬다. 남도 입구 파노라마의 끝인 오른편은 3개의 산책로와 개화 준비 중인 핑크뮬리, 야간 경관조명 시설 등을 비롯해 활짝 핀 백일홍 꽃밭이 멀찌감치 보였다. 이날은 만남의 장소에서 출발하는 5곳의 남도산책로 중 일명 중앙 산책로로 발길을 잡았다. 시작부터 강한 풀내음이 코끝에 스민다. 축제 안내도를 살피니 이곳은 야생화와 구절초 등을 심은 구역으로 아마도 아직 개화 전이라 꽃향이 아닌 풀향이 가득한 것으로 짐작된다. 이 구간을 지나자 탄성과 함께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하나같이 빨라진다. 전방에 대규모로 조성된 백일홍 꽃이 만개해 장관을 연출하고 있어서다. 방문객들은 누구나 할 것 없이 이곳저곳으로 자리를 옮겨가며 사진을 찍느라 여념이 없다. 이후 많은 이가 꽃밭 안에 설치된 전망대로 발걸음을 옮겼다. 전망대는 그리 높진 않지만 360도 회전하면 드넓은 백일홍 꽃밭은 물론 북한강과 어우러진 형형색색의 꽃을 감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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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방치된 노른자땅… ‘의정부역세권개발’ 예정지 가보니
“여기서 운동하거나 휴식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공원이라고는 하지만 땡볕에 앉을 곳도 없고… 여긴 만남의 장소 정도죠." 추석 연휴 첫날인 14일 오후 의정부 역전근린공원에서 만난 한 시민은 자신이 서 있는 장소에 대해 이같이 평했다. 실제 역전근린공원은 본연의 역할보단 의정부역 이용객의 이동통로에 가까웠다. 가방을 들고 바삐 걸어가는 시민이 대다수. 버스 또는 택시를 타기 위해 대기하거나 흡연객 정도만이 잠시 머물 정도였다. 역전근린공원 남측부지로 이동하니, 이제는 더 이상 운영하지 않는 코로나19 선별진료소와 문화시설이 동선을 가로막았다. 임시 건물 형태의 선별진료소는 한 때 시민들이 줄을 서 이용하던 곳이었지만, 지난해 12월 대응체계가 개편되면서 문을 닫은 뒤 지금껏 비어 있다. 우거진 수풀과 정돈되지 않은 화단 사이로 산책길이 있었지만, 이용하는 사람은 찾기 힘들었다. 공원 부지의 허리를 뚝 잘라 조성한 환승공영주차장만이 수요가 넘쳐 길게 줄이 늘어섰는데, 이용객 대부분은 차량에서 내려 의정부역사로 들어가기 바빴기에 공원엔 눈길조차 주지 않는 모습이었다. 역전근린공원 북측부지는 상황이 더욱 안타까웠다. 노상방뇨 우범지로 알려진 조형물 한 구석은 실제 잔디가 누렇게 죽어있어 소문이 사실인가 싶었고, 공원 구석 후미진 곳엔 쓰레기 봉지와 술병이 나뒹굴었다. 운영을 멈춘 분수대를 비롯해 안중근 동상, 평화의 소녀상, 시 승격 50주년 기념탑, 한·미 우호기념탑, 베를린 장벽, 발광화장실 등이 산발적으로 설치돼 있는 북측부지는 남측보다 복잡했다. 너무 많은 조형물이 한 공간에 밀집해 시민 편의보단 각종 전시물을 위한 장소에 가까운 인상이었다. 북측부지 한켠에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잔디광장이 마련돼 있었지만, 역시 이용자는 없었다. 중심상업지역 한가운데라는 공원의 지리적 위치는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이용객보다 비둘기가 많은 광경을 연출했다. 남쪽과 북쪽 공원이 지하차도와 도로로 단절돼있다는 것도 큰 불편사항이다. 공원 내 이동도 불편하지만, 주변 행복로나 지하상가를 이용하려면 가파른 계단 또는 횡단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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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콘텐츠를 보고 배운다… 고양특례시의회 도시브랜드연구회, 방송사 방문
고양특례시의회(의장 김운남) 의원연구단체인 '도시브랜드연구회(회장 김해련)'가 최근 고양시 유·무형 브랜드자원 활용 연구를 목적으로 EBS 통합 사옥 및 JTBC 본사, 그리고 고양아쿠아스튜디오 등을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벤치마킹은 고양시를 교육 콘텐츠를 비롯한 첨단 미디어 콘텐츠 개발 메카로 발전시키고 있는 대한민국 교육방송의 핵심 제작 시설 EBS 통합 사옥을 방문으로 시작했다. 이어 뉴스, 드라마, 예능 등 종합 미디어 허브로서 방송, IT, 콘텐츠 산업의 중심지로서 K-콘텐츠 발전에 기여하는 상암 JTBC 본사 및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수중 촬영 스튜디오로서 국내외 영화 및 드라마 제작사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아 고양시가 영화 및 미디어 제작의 중심지로 자리잡게 한 고양 아쿠아 스튜디오도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고양특례시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는 실제 전략과 사례들을 참고하기 위해 방문을 추진했다. 이날 도시브랜드연구회 소속 의원들은 해당 장소들을 방문하며 시설 소개 및 제반 사항 설명을 듣고 후속 질문을 이어갔다. 이어 양질의 콘텐츠 제작을 통한 미디어 산업 활성화를 위해 각 기관이 기울여 온 노력과 추진 과정, 성과와 향후 계획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도 진행했다. 도시브랜드연구회 김해련회장은 “이번 답사는 고양특례시 및 서울 상암에 위치한 방송영상 자산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산업인 콘텐츠 산업을 통한 문화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이와 함께 경제 발전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전략적 방향을 제시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며“ 도시브랜드연구회는 이러한 통찰을 바탕으로 고양특례시만의 독특한 도시 브랜딩 전략을 계획하고 구체적인 입법활동으로 이어나가겠"고 약속했다. 도시브랜드연구회는 김해련 의원이 회장, 김미경 의원이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송규근, 조현숙, 정민경, 임홍열, 문재호 의원이 회원으로 11월 말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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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이진환 남양주시의원, ‘교통 약자’ 개정안 대표발의… “효율성 향상”
남양주시의회(의장·조성대)는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를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진환 의원이 대표발의한 '남양주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최근 남양주시의회 306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은 이동편의시설에 대한 점검사항과 기술지원센터의 설치·운영에 대한 규정을 새롭게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기능이 유사한 '남양주시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점검 및 관리에 관한 조례'를 폐지하는 등 제도의 일원화로 행정의 효율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이 의원은 “효율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교통약자의 이동편의성을 향상시키고, 시설 관리의 효율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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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삼육대, 2025 수시모집 경쟁률 ‘15.10대 1’… 역대 두 번째로 높아
삼육대(총장·제해종)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총 805명 모집에 1만2천155명이 지원해 전체 경쟁률 15.10대 1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수시모집(16.65대 1)에 이어 개교 이래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경쟁률이다. 전형별로는 논술우수자전형(논술)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127명 모집에 5천380명이 지원해 42.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그 뒤로 실기우수자전형(실기) 21.38대 1, 특성화고교전형(정원외) 16.40대 1, 세움인재전형(종합) 13.77대 1이 뒤를 이었다. 논술우수자전형의 간호학과가 8명 모집에 무려 909명이 지원해 113.63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다. 같은 전형의 물리치료학과는 81.40대 1, 경영학과 54.67대 1, 건축학과(5년제) 42.00대 1로 논술우수자전형의 강세가 뚜렷했다. 실기우수자전형의 아트앤디자인학과도 29명 모집에 953명이 지원해 32.86대 1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삼육대는 수시모집 지원자를 대상으로 실기고사와 면접고사,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지원자는 삼육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일정과 시험장소 등을 정확하게 확인하고 지정일, 지정시간에 입실해 응시해야 한다. 수시모집 합격자 발표일은 수능최저 미적용은 11월 4일, 수능최저 적용은 12월 10일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