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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서남부권 가로지르는 ‘월곶·판교 복선전철’ 2029년 말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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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서남부권 가로지르는 ‘월곶·판교 복선전철’ 2029년 말 개통

    경기서남부권을 가로지르며 수인선·신안산선·KTX광명역·신분당선·경강선과 연결되는 '월곶~판교 복선전철'이 오는 2029년 12월 개통된다. 2018년 기본계획이 고시되며 본격적으로 철도건설이 시작된 후 개통시기가 계속 늦춰지다 최근 7개 공구에서 공사가 이뤄지면서 최종 개통시점이 확정됐다. 29일 성남시·국가철도공단 등에 따르면 '월곶~판교 복선전철'은 총 길이 39.8㎞로 시흥·광명·안양·의왕·성남 등 경기 서남부권 5개 시에 걸쳐 있다. 전 구간이 지하로 건설되며 역은 월곶·창곡·시흥시청·광명·만안·안양·안양운동장·인덕원·청계·서판교·판교 등 11개이다. 서판교 등 8개 역은 신설된다. 총 사업비는 2조665억원 가량이며 전액 국비가 투입된다. '월곶~판교 복선전철'은 2012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수면 위로 떠올랐다. 방대한 일반 철도건설 사업이다 보니 건설은 10개 공구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 3개 공구는 앞서 공사에 착수했고 이날 주민설명회를 가진 분당 석운동·백현동~서판교 일원 5.987㎞의 10공구를 비롯한 7개 공구는 최근 공사에 들어갔다. 사업 종점부 구간인 10공구의 완공 시점은 오는 2028년 11월이다. 이후 시운전을 거쳐 오는 2029년 12월부터 '월곶~판교 복선전철'에 열차가 다니게 될 예정이다. 열차는 준고속인 'EMU(Electric Multiple Unit) 250'과 일반열차 두 개가 운행된다. 'EMU 250'은 최대 시속이 250km로 인천 송도역에서 수인선·'월곶~판교 복선전철'·경강선을 거쳐 강릉까지 오간다. 이에 따라 인천~강릉 1시간 10분대 시대가 열리게 됐다. 현재 인천 송도에서 강릉까지 버스로 4시간 가량이 소요된다. '월곶~판교 복선전철' 11개 역 중에는 시흥시청·광명·인덕원·판교 등 4개 역에 정차한다. 이런 '월곶~판교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인천뿐만 아니라 특히 경기서남부권 시흥·광명·안양·의왕·성남시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현재 서남부권은 전철 연결 소외지역으로 주민들이 버스 등

  • 한국지역난방공사 ‘안전 최우선’ 경영 또 성과…화성지사도 최고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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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지역난방공사 ‘안전 최우선’ 경영 또 성과…화성지사도 최고등급

    한국지역난방공사 화성지사가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2024년 공정안전관리(PSM: Process Safety Management) 이행상태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P등급(Progressive)을 획득했다. 이는 중대형발전소로서는 공사 설립 이후 최초다. 앞서 지난 4월에는 김해사업소가 P등급을 획득했다. 불과 한달여만에 화성지사가 또다시 P등급을 받으면서 '현장 중심의 문제해결형 경영'을 선언하고 현장을 찾아다니며 직접 안전을 챙겨온 정용기 사장의 차별화된 안전관리 역량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한국지역난방공사(한난)에 따르면 4년 주기로 시행되는 공정안전관리 이행상태 평가는 유해·위험설비 보유사업장의 중대산업사고 예방을 위한 법적인 안전관리 제도로 국내 안전관리분야 정부 공인 최고 권위의 평가제도이다. 평가등급은 P등급(우수), S등급(양호), M+등급(보통), M-등급(불량) 총 4단계로 이루어진다. 2023년 기준 전국 PSM 평가 대상 사업장은 약 2천여개이며, 그중 단 5%의 사업장만 P등급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수도권으로 범위를 좁히면 수도권 소재 PSM 대상 사업장 중 단 2%만 P등급의 영예를 안을 수 있다. 한난 화성지사의 경우 수도권 도심에 위치한 중대형 발전소로서 안전등급을 받기가 매우 까다로운데도 이번에 P등을 받아 그 의미를 더했다. 화성지사는 ▲공정안전자료 윤독회 진행 ▲안전관리 표준화 ▲그래픽 절차서 마련 ▲아차사고 발굴단 운영 ▲외부 전문가 참여 등 창의적인 PSM 12대 실천과제를 마련·이행하면서 형식적으로 지나치기 쉬운 안전활동을 실제 현장에 적용해 안전관리의 실효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용기 사장은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우선 가치이며, 안전에는 기본과 원칙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최고 수준의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위해 노력하고 공사의 안전 업무역량을 강화해 국민이 신뢰하는 안전한 사업장을 구축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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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인복지주택·지역공헌 난방비 최대 30% 감면 지면기사

    한난, 열공급규정 개정 내달 적용정용기 사장 "주민 삶의 질 향상"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가 노인복지주택과 지자체와 협업으로 진행하는 사회공헌 사업에 대해 난방요금을 최대 30% 감면한다.한난은 27일 "정부의 노인복지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기관장의 강한 의지를 반영해 열공급규정을 개정하고 6월1일부터 적용한다"며 이같이 밝혔다.노인복지주택은 그동안 업무용 또는 공공용 요금을 적용받아 왔다. 한난은 고객들 입장에서 유리하다고 판단될 경우 주택용 요금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요금 기준을 마련했고, 최대 30%까지 난방 요금을 절감받을 수 있게 됐다.이와 함께 열공급 지역 내 지방자치단체와 협업으로 진행하는 사회공헌 사업에 대해서도 사용요금을 30% 감면해주는 규정도 이번에 신설했다.이런 감면 규정은 성남 분당중앙공원내에 황톳길 이용 시민들을 위해 설치한 세족장에 온수를 공급하는 '한난존'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한난존은 지난 3월 성남시와 협약을 통해 설치·기부한 시설로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아 공공기관·지방자치단체 간 우수 협력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정용기 사장은 "이번 열공급규정 개정을 통해 노인들의 에너지 복지 향상과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한난은 내년도 창립 40주년을 맞아 '미래 40년을 위한 도약'의 일환으로 올 하반기에 고객들이 더욱 이해하기 쉽도록 열공급규정을 전면 개정하는 한편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고객 관련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 한국지역난방공사, 노인복지주택·지역공헌 난방요금 최대 30%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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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지역난방공사, 노인복지주택·지역공헌 난방요금 최대 30% 인하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가 노인복지주택과 지자체와 협업으로 진행하는 사회공헌 사업에 대해 난방요금을 최대 30% 감면한다. 한난은 27일 “정부의 노인복지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기관장의 강한 의지를 반영해 열공급규정을 개정하고 6월1일부터 적용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노인복지주택은 그동안 업무용 또는 공공용 요금을 적용받아 왔다. 한난은 고객들 입장에서 유리하다고 판단될 경우 주택용 요금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요금 기준을 마련했고, 최대 30%까지 난방 요금을 절감받을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열공급 지역 내 지방자치단체와 협업으로 진행하는 사회공헌 사업에 대해서도 사용요금을 30% 감면해주는 규정도 이번에 신설했다. 이런 감면 규정은 성남 분당중앙공원내에 황톳길 이용 시민들을 위해 설치한 세족장에 온수를 공급하는 '한난존'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한난존은 지난 3월 성남시와 협약을 통해 설치·기부한 시설로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아 공공기관·지방자치단체 간 우수 협력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정용기 사장은 “이번 열공급규정 개정을 통해 노인들의 에너지 복지 향상과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난은 내년도 창립 40주년을 맞아 '미래 40년을 위한 도약'의 일환으로 올 하반기에 고객들이 더욱 이해하기 쉽도록 열공급규정을 전면 개정하는 한편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고객 관련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 차병원, 판교에 국내 최초 ‘글로벌 난임 트레이닝 센터’ 오픈
    성남

    차병원, 판교에 국내 최초 ‘글로벌 난임 트레이닝 센터’ 오픈

    차의과학대학교 차병원은 27일 “국내 최초로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 난임 연구원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난임 트레이닝 센터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차병원에 따르면 난임에서 임신성공률을 좌우하는데 난임연구원들의 기술력이 60~70%를 차지한다고 할 정도로 중요하지만 현재 국내에 난임 연구원들에게 실제 기술을 교육하거나 훈련하는 곳은 전무하다. 연구원들이 교육이나 훈련 과정없이 학교를 졸업한 후 현장에 바로 투입되다 보니 국내 난임 병원 임신성공률이 연구원의 실력에 따라 20%~65%대로 큰 차이가 난다. 연구원들의 실력이 좋아지면 임신성공 확률도 크게 높아질 수 있다. 차병원 난임트레이닝 센터는 차바이오컴플렉스 지하 2층에 약 330㎡ 규모로 설립됐고, 난임 시술에 사용되는 최신 장비와 시설을 갖추고 세계 최고 수준의 최첨단 교육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론 강의는 물론 동물의 생식세포를 활용한 실습 등도 진행하며 강의는 20년 이상 실무 경력을 가진 박사급 난임 연구원들이 직접 한다. 미세정자주입술(ICSI), 배아생검술(biopsy), 배양 기술 등 당장 사용할 수 있는 차병원의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해 국내의 난임 센터의 연구원들 뿐 아니라 해외 병원의 연구원들도 교육을 받기 위해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세계 최고권위의 미국 생식의학회와의 연계도 논의 중에 있으며, 특히 차 의과학대학교에 연계학과를 만들어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의 난임 연구원 교육기관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40년 이상의 난임 연구 경력을 가진 차병원 종합연구원 고정재 부원장은 "현재 천차만별인 국내 난임센터의 임신성공률이 약 10%만 높아져도 연간 1만 명 이상의 아이들이 더 태어날 수 있고 보험 재정도 500억원 이상 줄일 수 있다"며 “국내 난임 연구원들의 실력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올릴 수 있도록 지난 40년간 쌓아온 차병원 연구실의 모든 노하우를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 분당서울대병원, 경기도의료원 안성·이천·포천병원과 ‘원격 중환자실’ 시스템 구축
    성남

    분당서울대병원, 경기도의료원 안성·이천·포천병원과 ‘원격 중환자실’ 시스템 구축

    분당서울대병원(원장·송정한)은 27일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이천병원, 포천병원의 중환자실과 실시간으로 환자 정보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365일 24시간 해당 병원들에 비대면 협진 또는 의료자문을 제공할 수 있는 '원격 중환자실' 시스템 가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원격 중환자실 운영사업은 경기도의료원의 중환자 전담치료를 위한 의료인력 부족 문제를 완화하고 의료원이 위치한 안성, 이천, 포천 등 상대적으로 의료 인프라가 취약한 지역의 환자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의료진은 병원 내 원격 중환자실 통합관제센터에서 경기도의료원 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자의 생체 징후나 실시간 영상화면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모니터링하며 경기도의료원 의료진의 요청에 따라 자문을 제공하거나 치료 계획·전원 등을 협의할 수 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이러한 시스템이 24시간 가동될 수 있도록 전문의 및 전문간호사 당직 체계를 구축해 이번 달부터 실제 운영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 주치의 간의 협진은 물론, 간호인력 간의 자문 제공 및 필요시처방(PRN 오더)에 대한 협의도 언제든 가능해진다.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은 “국가중앙병원으로서 지역의료의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병원의 디지털 역량을 활용한 기관 간 연계 시스템을 구축하고, 인력과 자원을 투입해 24시간 가동되는 원격 중환자실 시스템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김태우 공공부원장은 “이번 원격 중환자실 사업은 병원의 의료 IT 기술을 기반으로 지역 간 시간적, 공간적 제약을 극복해 의료 공공성을 실현한 사례로서 의미가 깊다"며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누리기 어려운 환경에 있는 수많은 환자들의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공공의료 활동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에 활용된 원격 중환자실 시스템은 2020년 보건복지부 '스마트병원 선도모형 개발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처음 구축됐다. 이후 분당서울대병원과 경기도의료원의 협력으로 시스템을 개발 및 고도화했으며, 경기도의 지원을

  • 분당 율동공원 인근 영장산 자락, 성남 첫 차박·오토캠핑장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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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당 율동공원 인근 영장산 자락, 성남 첫 차박·오토캠핑장 생긴다 지면기사

    2만여㎡ 규모 식물원 등도 예정 힐링 명소 전망… 12월께 오픈분당 율동공원·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 인근 영장산 자락 녹지지역(2만2천㎡)에 성남 첫 캠핑장이 들어선다.이 캠핑장은 차박에서부터 오토·반려견 동반 등이 가능하도록 조성되는 데다 잔디광장·식물원 등도 갖춰 '도심 속 캠핑 명소'로 자리잡을 전망이다.22일 성남시에 따르면 분당구 율동 98-1번지 일원에 58억원을 투입해 사이트 105면 규모의 '율동공원 캠핑장'을 조성한다.시는 신상진 시장의 공약인 '율동 르네상스'의 일환으로 캠핑장을 만들기로 하고 2022년 12월 용역을 진행한 뒤 2차례의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막바지 행정절차를 밟고 있고 오는 8월께 착공해 12월께 오픈할 계획이다.율동공원 캠핑장은 성남에 조성되는 첫 캠핑장이다. 사이트 105면은 차박(차에서 숙박)·오토·두가족·일반·반려견 동반 등 다양하게 구성된다. 또 편의동·취수장 등 캠핑에 필요한 시설들을 갖추고 잔디마당·숲속놀이터·소규모 식물원 등의 놀이·휴식 공간도 들어선다.캠핑장 부지는 공원이었는데 도시공원일몰제에 따라 시가 258억원에 매입했다. 앞쪽으로는 습지탐방로, 맨발황톳길 등이 있는 율동공원(13만5천㎡)과 율동푸드파크가 자리잡고 있고 뒤편에는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이 위치하고 있다.캠핑장을 비롯해 일대가 자연환경이 잘 보전돼 있는 녹지지역이어서 캠핑을 하기에는 안성맞춤이다. 도심과 가까워 시민들의 접근도 용이하다. 여기에다 다양한 사이트와 부대시설을 갖춰 캠핑 명소이자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시 관계자는 "성남만의 캠핑장 조성을 위해 오토캠핑을 주로 하면서 일부 일반 캠핑과 반려견 동반 캠핑 등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하고, 캠핑장과 접한 공간에 잔디마당·숲속놀이터 등을 조성해 캠핑을 하면서 다양한 놀이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사이트 105면 규모의 성남 첫 캠핑장이 들어서는 분당구 율동 98-1번지 일원 전경. 2024.5.22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

  • 신상진 시장·김은혜 당선인, 분당 재건축 선도지구 최다 ‘환영’
    성남

    신상진 시장·김은혜 당선인, 분당 재건축 선도지구 최다 ‘환영’

    신상진 성남시장과 국민의힘 김은혜(성남분당을) 당선인이 국토교통부 등이 22일 발표한 '1기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선정계획'과 관련, '분당 선도지구가 1기 신도시 중 최다'라며 환영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분당에 배정된 선도지구 규모는 8천호이며 일산6천호, 평촌·중동·산본 등은 각 4천호로 정해졌다. 여기에다 각 도시별로 총 물량의 50%이내에서 추가가 가능하도록 결정돼 분당은 최대 1만2천호가 가능하다. 신상진 시장은 이와 관련, “1기 신도시 중 분당의 선도지구 최다 지정을 환영한다"면서 “필요에 따라 더 많은 선도지구 지정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법'에 따른 국토부의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선정계획 발표를 앞두고 선도지구 최다 지정을 위해 노력해 왔다. 앞서 9일에는 진현환 국토부 1차관을 직접 만나 분당신도시 내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최다 지정을 요청하기도 했다. 김은혜 당선인도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오늘 국토부에서 우리 분당을 '전국 최다 재건축 선도지구로 지정했다. 어느 1기 신도시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물량이 배정됐다"며 “지난 5달 동안 선거 유세보다 국토부 장관, 성남시장, 학계 및 건설업계 전문가들을 끊임없이 만나고 설득했던 일들이 기억 속에 스쳐 지나간다"고 밝혔다. 김 당선인은 이어 “올해 선도지구 이후에도 매년 일정 물량이 특별정비예정구역으로 선정된다. 내년부터 개별 단지의 준비 속도에 맞춰 재건축을 진행할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며 “이로써 10년 내 총 8만 5천호 이상 정비에 들어간다는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정부 여당 원팀의 실행력을 입증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성남시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선도지구 선정계획이 발표됨에 따라 '분당신도시 선도지구 민관합동 TF 추진단'을 통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 기준 및 공모 지침을 확정하고 다음 달 25일 선도지구 지정을 위한 공모에 착수한다"고 설명했다. 성남시는 또 “국토부가 제시한 표준 평가 기준인 ▲주민 동의 여부 ▲정주환경 개선의 시급성 ▲도시기능 활성화 필요성 ▲정

  • 분당 율동공원 녹지지역에 성남 첫 차박·오토캠핑장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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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당 율동공원 녹지지역에 성남 첫 차박·오토캠핑장 생긴다

    분당 율동공원·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 인근 영장산 자락 녹지지역(2만2천㎡)에 성남 첫 캠핑장이 들어선다. 이 캠핑장은 차박에서부터 오토·반려견 동반 등이 가능하도록 조성되는 데다 잔디광장·식물원 등도 갖춰 도심 속 캠핑 명소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22일 성남시에 따르면 분당구 율동 98-1번지 일원에 58억원을 투입해 사이트 105면 규모의 '율동공원 캠핑장'을 조성한다. 성남시는 신상진 시장의 공약인 '율동 르네상스'의 일환으로 캠핑장을 만들기로 하고 지난 2022년 12월 용역을 진행한 뒤 2차례의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막바지 행정절차를 밟고 있고 오는 8월께 착공해 12월께 오픈할 계획이다. '율동공원 캠핑장'은 성남시에 조성되는 첫 캠핑장이다. 사이트 105면은 차박(차에서 숙박)·오토·두가족·일반·반려견 동반 등 다양하게 구성된다. 또 편의동·취수장 등 캠핑에 필요한 시설들을 갖추고 잔디마당·숲속놀이터·소규모 식물원 등의 놀이·휴식 공간도 들어선다. 캠핑장 부지는 공원이었는데 도시공원일몰제에 따라 성남시가 258억원에 매입했다. 앞쪽으로는 습지탐방로, 맨발황톳길 등이 있는 율동공원(13만5천m²)과 율동푸드파크가 자리잡고 있고 뒤편에는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이 위치하고 있다. 캠핑장을 비롯해 일대가 자연 환경이 잘 보전돼 있는 녹지지역이어서 캠핑을 하기에는 안성맞춤이다. 도심과 가까워 시민들의 접근도 용이하다. 여기에다 다양한 사이트와 부대시설을 갖춰 캠핑 명소이자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성남만의 캠핑장 조성을 위해 오토캠핑을 주로 하면서 일부 일반 캠핑과 반려견 동반 캠핑 등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하고, 캠핑장과 접한 공간에 잔디마당·숲속놀이터 등을 조성해 캠핑을 하면서 다양한 놀이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 [선도지구]분당 재건축 선도지구(최대 1만2천호) 3곳 이상… 경쟁률 3대 1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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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도지구]분당 재건축 선도지구(최대 1만2천호) 3곳 이상… 경쟁률 3대 1 예상

    국토교통부가 22일 '1기신도시 특별법'에 따른 재건축 선도지구와 관련, 분당의 경우 최대 1만2천호까지 허용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분당 선도지구는 3곳 이상이 지정되고 경쟁률은 3대 1 가량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장관, 이동환 고양시장, 신상진 성남시장, 조용익 부천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하은호 군포시장,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이한준 사장 등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국토부-경기도-1기신도시-한국토지주택공사 단체장 간담회'를 갖고 1기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선정계획을 논의·발표했다. 선도지구는 분당 8천호, 일산6천호, 평촌·중동·산본 등 각 4천호 내외에서 선정하되 신도시별 1~2곳 추가 선정이 가능한 것으로 확정됐다. 다만 추가 물량은 기존 물량의 50%이내에서만 허용된다. 이에 따라 분당의 경우는 선도지구 가구수로 최대 1만 2천호까지 가능하다. 이는 분당 전체 가구수 9만7천여호의 12.4% 가량에 해당된다. 현재 분당에서 선도지구 지정을 추진하고 있는 아파트·빌라 단지 등은 최소 18곳 정도로 파악되고 있다. 허용 가구수 물량을 감안할때 선도지구는 3곳 이상 지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선도지구를 추진하는 아파트 단지는 서현1동 시범단지, 서현2동 효자촌, 수내동 양지마을, 정자동 한솔 1·2·3단지, 금곡동 정자일로 5개 단지, 수내동 파크타운, 정자동 정든마을, 야탑동 탑마을, 이매동 아름마을, 분당동 샛별마을, 정자동 상록마을, 구미동 까치마을 등이다. 빌라단지는 장안타운·까치마을·하얀마을·매화마을·목련마을 등 5곳이며, 분당동 단독주택 지역도 선도지구를 목표로 주민동의 등을 높이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성남시 관계자는 “선도지구를 노리는 아파트, 빌라단지의 가구 규모가 다양해 선도지구가 얼마 정도 지정됐지 단언할 수는 없지만 최소 3곳 이상이 되지 않겠느냐"고 내다봤다. 경쟁률은 3대1 정도가 될 것으로 조심스럽게 전망되고 있다. 용적률 등의 선도지구 세부안이 확정되면 실제 지원은 줄어들 가능성이 많기 때문이다. 지난 17일 진행된 장안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