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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현마이스역 신설' 다시 수면 위로… 기술적 가능성 여부 등 타당성 조사 지면기사

    성남시, 추경에 용역비 5억 편성운행상태서 굴착 시도된 적 없어검토 후 경제성·정책성조사 돌입사업비 부담 주체도 '넘어야할 산'성남시가 지역 교통 현안 중 하나로 총선 때 여야 후보들도 공약으로 내걸었던 '신분당선 백현마이스역' 신설과 관련해 기술적 가능성 여부 등에 대한 타당성 조사에 나선다.21일 시에 따르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백현마이스역 신설 사전타당성조사 용역비'로 5억원을 편성하고 다음달 3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시의회 임시회에 제출했다.백현마이스역은 대장동 개발과 같은 공영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는 6조2천억원 규모의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과 맞물려 지역 현안으로 부각됐다. 하지만 성남도시개발공사와 민간사업자(메리츠증권 컨소시엄) 간 사업협약서에는 포함되지 않아 사실상 물 건너간 것 아니냐는 우려와 반발(2023년 10월11일자 9면 보도)이 나왔다. 마이스는 전시·컨벤션·호텔 사업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교통인프라가 뒷받침돼야 한다는 게 우려와 반발의 배경이다.지역민들은 지난 4월 '백현역(신분당선) 추진연합회'를 구성했고, 총선 때는 여야 의원들이 하나같이 백현마이스역 신설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시는 대책의 일환으로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판교트램 노선에 백현마이스를 포함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고, 이번에 백현마이스역 신설의 가능성 여부를 타진하기 위한 기술적 타당성 검토를 진행하기로 한 것이다.광역철도인 신분당선에 백현마이스역을 신설하려면 지상에서 땅속을 파고 내려가야 하는데 아직까지 한 번도 시도된 적이 없다. 따라서 이번 용역에서는 이 같은 역 신설 공사가 기술적으로 가능한지를 우선적으로 확인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기술적인 부분에 대한 타당성 검토를 해보고 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오면 경제성·정책성 부분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용역 기간은 1년이며 용역비는 시가 우선 부담한 뒤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 정산 때 시행사인 성남마이스PFV가 지불하는 것으로 결정됐다.시는 용역에서 기술·경제 모두 '합격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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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시 장애인 버스비 지원, 연간 최대 23만원… 10월부터 지면기사

    행정복지센터에서 교통카드 신청 성남시가 오는 10월부터 장애인에 분기별 최대 5만7천500원씩, 연간 최대 23만원의 버스요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편다.시는 21일 "지난해 8월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에 관한 협의를 마치고, 지난 5월 13일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 조례'에 관련 조항을 신설해 사업 시행 근거를 마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시는 제2차 추경을 통해 사업비 4억6천300만원을 확보할 예정이며 지원 대상은 등록장애인 3만5천799명이다.시는 대상자가 성남지역을 경유하는 시내·마을·광역버스를 이용하면 분기별 최대 지원금내에서 결제된 요금만큼 버스비를 지원한다.지원받으려면 오는 10월 이후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성남시 장애인 선불형 교통카드'를 신청해야 한다.시 관계자는 "정부 정책에 따라 그동안 장애인은 지하철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지만, 시내버스나 마을버스 등은 유료로 이용해야 했다"면서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민선 8기 공약사업의 하나로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 ‘신분당선 백현마이스역 신설’ 다시 수면 위로… 기술적 타당성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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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분당선 백현마이스역 신설’ 다시 수면 위로… 기술적 타당성 조사

    성남시가 지역 교통 현안 중 하나로 총선 때 여야 후보들도 공약으로 내걸었던 '신분당선 백현마이스역' 신설과 관련해 기술적 가능성 여부 등에 대한 타당성 조사에 나선다. 21일 성남시에 따르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백현마이스역 신설 사전타당성조사 용역비'로 5억원을 편성하고 다음달 3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성남시의회 임시회에 제출했다. '백현마이스역'은 대장동 개발과 같은 공영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는 6조2천억원 규모의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과 맞물려 지역 현안으로 부각됐다. 하지만 성남도시개발공사와 민간사업자(메리츠증권 컨소시엄) 간 사업협약서에는 포함되지 않아 사실상 물건나간 것 아니냐는 우려와 반발(2023년 10월 11일자 9면 보도='백현마이스 신분당선역' 쟁점 부각… 신설 요구 목소리 잇따라)이 나왔다. '마이스'는 전시·컨벤션·호텔 사업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교통인프라가 뒷받침돼야 한다는 게 우려와 반발의 배경이다. 지역민들은 지난 4월 '백현역(신분당선) 추진연합회'를 구성했고, 총선 때는 여야 의원들이 하나같이 백현마이스역 신설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성남시는 대책의 일환으로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판교트램' 노선에 백현마이스를 포함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고, 이번에 백현마이스역 신설의 가능성 여부를 타진하기 위한 기술적 타당성 검토를 진행하기로 한 것이다. 광역철도인 신분당선에 백현마이스역을 신설하려면 지상에서 땅속을 파고 내려가야 하는데 아직까지 한 번도 시도된 적이 없다. 따라서 이번 용역에서는 이 같은 역 신설 공사가 기술적으로 가능한지를 우선적으로 확인하게 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기술적인 부분에 대한 타당성 검토를 해보고 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오면 경제성·정책성 부분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용역 기간은 1년이며 용역비는 성남시가 우선 부담한 뒤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 정산 때 시행사인 성남마이스PFV가 지불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성남시는 용역에서 기술·경제 모두 '합격점'이

  • 분당서울대병원,  뇌파 유도 ‘동적 바이노럴 비트’ 불면증 개선·수면효율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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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당서울대병원, 뇌파 유도 ‘동적 바이노럴 비트’ 불면증 개선·수면효율 높여

    양쪽 귀에 다른 주파수를 보내 특정 뇌파의 형성을 유도하는 '동적 바이노럴 비트' 기술로 불면증을 개선하고 수면의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분당서울대병원은 21일 “신경과 윤창호·이우진 교수, 고려대학교 전자·정보공학과 황한정 교수. 이화아니 충북대학교 연구원이 공동 연구를 진행했고, 연구 결과는 미국수면연구학회에서 발간하는 세계적 권위 학술지 'Sleep'에 게재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우리 몸은 잠이 드는 순간부터 여러 단계의 비렘수면(NREM)과 렘수면(REM)을 순환하는 이른바 '수면 사이클'을 통해 신체 전반을 회복하고 건강한 생체리듬을 유지하는데, 수면 사이클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충분한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질환을 수면장애라고 한다. 수면장애를 겪는 환자들은 주간 졸림, 만성피로, 집중력 저하 등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을 뿐만 아니라 불면증이나 우울증, 나아가 심근경색·뇌졸중과 같은 심뇌혈관질환을 비롯해 치매 등 각종 중증 질환의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 최근 연구에서는 국내 성인의 60%가 만성적으로 수면 불편감을 겪고 있으며 이 중 약 절반이 불면증에 해당하는 증상을 호소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불면증으로 인해 병원을 찾은 환자 수는 연간 약 72만 명(2022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 일부에 불과하다. 불면증을 병으로 여기지 않는 인식 부족은 물론, 병원을 방문하기 어려운 환경이나 인지행동치료·약물치료 등 기존 치료법의 한계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이에 연구팀은 가정에서 지속적으로 불면증 증상을 개선할 수 있는 치료법을 개발하기 위해 특정 뇌파를 유발하는 '동적 바이노럴 비트' 기술에 주목, 해당 기술이 얼마나 불면증을 개선하고 수면의 질을 높일 수 있는지 객관적으로 검증하는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에는 교차설계 무작위배정 및 수면다원검사, 생체지표분석 등의 방법이 사용됐다. 바이노럴 비트는 인공적으로 뇌파를 만들어내는 기술로 양쪽 귀에 서로 다른 주파수 소리를 보내면 우리 뇌에서 두 주파수의 차이만큼의 파동을 인식

  • 판교역·서현동 일원 '자율주행 로봇 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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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교역·서현동 일원 '자율주행 로봇 배송' 지면기사

    성남시, 산자부 실증사업 선정지자체 최초 8~12월 순차 운영성남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오는 8월부터 판교역 인근과 서현동 일원에서 '자율주행 로봇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시는 20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2024년 규제혁신 로봇 실증사업(3단계)'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3억원 등 총 4억3천만원을 투입해 실외 자율주행 로봇 배달 사업을 추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시는 국내기업 뉴빌리티와 함께 8월부터 12월까지 자율주행 배달 로봇 10대를 판교역 인근과 서현동 일원에 순차적으로 투입해 이번 사업을 진행한다. 뉴빌리티는 자율주행 기술을 전문으로 하는 스마트 모빌리티 설루션 개발의 선두 주자로 2023년 CES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자율주행 로봇은 중소상공인 일부 상점에서 주문이 들어오면 상품을 적재한 후 자율주행으로 목적지까지 이동해 전달한 뒤 출발지까지 자동복귀한다.이는 2023년 11월 실외 이동로봇에 관한 규제가 해소된 이후 지자체가 선도적으로 실외 자율주행 로봇 배달 서비스를 국내에 도입하는 첫 사례다.신상진 시장은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실외 자율주행 로봇 배달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도입, 성남시가 대한민국 4차산업 특별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탄천에서 운행 중인 드론 배송과 더불어 차후 서비스 예정인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를 연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첨단 서비스 도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자율주행 로봇. /성남시 제공

  • 분당차병원, 국내외 전문가 참여 ‘연구중심병원 심포지엄’ 24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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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당차병원, 국내외 전문가 참여 ‘연구중심병원 심포지엄’ 24일 개최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윤상욱)은 오는 24일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2024 분당 차병원 연구중심병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첨단재생의료 상용화와 관련된 국가기관의 전문가들과 국내외 재생의료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첨단재생바이오법의 개정과 규제과학의 변화, 첨단재생의료 개발 사례, 상용화 전략, 첨단재생의료 기술을 활용한 임상연구 정보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 미국 럿거스대학교 이기범 석좌교수, 중국 광저우 중의약대학교 시앙 젱(Xiang Zeng) 교수, 서울대학교 강경선 교수, 메디포스트 정미현 상무 등 다양한 연사들이 참여해 생명과학 분야의 산학연병관(産學硏病官) 네트워크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심포지엄은 분당차병원 이일섭 미래의학연구원장 개회사와 분당차병원 윤상욱 병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총 5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째 세션은 '연구중심병원을 통한 첨단재생의료의 새로운 지평'을 주제로 ▲분당차병원 연구중심병원 1유닛 성과와 미래 전략(분당 차병원 신경외과 한인보 교수) ▲제2기 연구중심병원 발전을 위한 정부전략(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과 황의수 과장) ▲범부처 재생의료 R&D 투자 전략 및 발전 방안(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 조인호 단장) 등의 강연이 진행된다. 둘째 세션은 '세포치료 원천 기술 및 플랫폼 기반 개발 고도화 전략'을 주제로 연구중심병원 유닛연구에참여하는 교수들의 세포치료제 개발 경험을 소개한다. 셋째 세션은 '첨단재생의료 환경변화 및 임상사례'를 주제로 ▲첨단재생 바이오법 개정과 재생의료 R&D 전략(재생의료진흥재단 박소라 원장) ▲첨단 바이오의약품 상용화 촉진을 위한 규제과학의 역할(한국규제과학센터 박미선 이사)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고형암에서 새로운 CBT101 NK세포치료 임상연구(분당 차병원 소화기내과 이주호 교수) 성공사례를 제시할 예정이다. 넷째 세션은 '연구에서 상용화까지의 전략적 마스터플랜'을 주제로 차의과학대학교 유종만, 김기진, 김동현, 송지환 교수가 재생치료를 활용한 창업의 성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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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당 재건축 선도지구 경쟁 '과열' 모드로 지면기사

    빌라단지 5곳 가세 17곳서 노려 국토부, 22일 선정규모·기준 발표성남시, 내달말 확정후 공모 절차경쟁률 '3대1' 전망… 후유증 예상오는 6월 성남시 최종안 확정뒤 공모를 거쳐 늦어도 12월에 결정될 분당재건축 선도지구를 향한 경쟁이 뜨겁다.아파트단지 외에 빌라단지도 뛰어들면서 최소 17곳이 선도지구를 노리고 있다. 고양 일산, 안양 평촌, 부천 중동, 군포 산본 등 타 1기 신도시에 비해 월등히 많은 것으로 '과열' 양상 우려마저 나오고 있다.19일 성남시 등에 따르면 선도지구를 노리는 분당 내 빌라단지는 이날 현재 장안타운·까치마을·하얀마을·매화마을·목련마을 등 5곳으로 나타났다.지난 16일 서현청소년수련관에서 '선도지구 재건축 설명회'를 가진 장안타운의 경우 라이프한신·두산건영·풍림아이원빌·노루건영 등 총 683가구의 빌라단지로 구성돼 있으며 통합 부지 규모는 6만6천628㎡다. 이경준 재건축추진위원장은 "우리 빌라단지는 호수공원과 분당천에 둘러싸여 있으며 저층이고 도심에서 벗어나 있다. 상가도 적어 용적률도 많이 나와 이주수요 흡수도 가능해 선도지구에 적합하다"며 "소유주 90%이상이 동의한 상태"라고 밝혔다.이 같은 빌라단지 외에 선도지구 지정에 나선 분당 아파트 단지는 서현1동 시범단지, 서현2동 효자촌, 수내동 양지마을, 정자동 한솔 1·2·3단지, 금곡동 정자일로 5개 단지, 수내동 파크타운, 정자동 정든마을, 야탑동 탑마을, 이매동 아름마을, 분당동 샛별마을, 정자동 상록마을, 구미동 까치마을 등 최소 12곳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정부는 22일 1기 신도시 통합재건축 선도지구 선정 규모와 기준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이는 '표준안'으로 최종안은 성남시가 6월 말께 확정·발표한 뒤 선도지구 공모 절차를 밟게 된다.선도지구로 선정되면 내년 상반기 특별정비구역 공모때 우선권을 갖게 되며 특별정비구역은 4~6개월간의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선도지구로 선정되더라도 최종적으로는 특별정비구역 심의를 통과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과정을 거쳐 선도지구로 확정되면 우선적

  • 성남분당을 김은혜 당선인 ‘분당 재건축 선도지구 최다 지정’ 재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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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분당을 김은혜 당선인 ‘분당 재건축 선도지구 최다 지정’ 재촉구

    국토교통부가 오는 22일 '1기신도시 통합재건축 선도지구' 선정 규모 등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성남분당을 김은혜 당선인이 '최다 지정'을 다시 한번 촉구하고 나섰다. 분당은 현재 아파트단지·빌라단지 최소 17곳이 선도지구를 추진하고 있다(5월17일 인터넷보도). 고양 일산, 안양 평촌, 부천 중동, 군포 산본 등 타 1기 신도시에 비해 월등히 많은 것으로 '과열' 양상과 함께 치열한 경쟁에 따른 휴유증도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선도지구 규모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김은혜 당선인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애 '선도지구 최다 지정,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습니다'라는 글을 통해 “지난 1월, 예비후보 등록을 하면서 분당 주민분들께 가장 먼저 약속드린 것이 있다. 바로 '재건축 선도지구 전국 최다 지정'"이라고 밝혔다. 김은혜 당선인은 그러면서 “대한민국 최고 분당이 자칫 경쟁으로 삭막해지지 않도록, 차분히 재건축을 준비하실 수 있도록 그 어떤 1기 신도시보다 많은 선도지구를 가져와야겠다고 결심했었다. 이후 선거운동 기간 중에도 국토교통부 장관, 전·현직 경제부총리, 성남시장 등을 만나 왜 분당에 가장 많은 선도지구가 선정돼야 하는지 강력하게 건의했다"고 덧붙였다. 김은혜 당선인은 “선거가 끝나고 아직 임기가 시작되지도 않았지만 지난주까지 국토부 1기 신도시 담당 단장은 물론 국토부 차관을 연달아 만나서 막판 설득을 이어나가고 있다"며 “이제 다음주 중반이면 선도지구의 도시별 규모와 기준이 발표된다. 분당의 전국 최다 선도지구 지정, 믿어 의심치 않는다. 분당의 자부심을 되찾겠다. 격이 다른 분당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 분당 재건축 선도지구 ‘과열’ 양상… 빌라단지 5곳 가세·총 17곳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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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당 재건축 선도지구 ‘과열’ 양상… 빌라단지 5곳 가세·총 17곳 ‘경쟁’

    오는 6월 성남시가 최종안을 확정한 뒤 공모를 거쳐 늦어도 12월에는 결정될 분당재건축 선도지구를 향한 경쟁이 뜨겁다. 아파트단지 외에 빌라단지도 뛰어들면서 최소 17곳이 선도지구를 노리고 있다. 고양 일산, 안양 평촌, 부천 중동, 군포 산본 등 타 1기 신도시에 비해 월등히 많은 것으로 '과열' 양상 우려마저 나오고 있다. 17일 성남시 등에 따르면 선도지구를 노리는 분당 내 빌라단지는 이날 현재 장안타운·까치마을·하얀마을·매화마을·목련마을 등 5곳으로 나타났다. 지난 16일 오후 서현청소년수련관에서 '선도지구 재건축 설명회'를 가진 장안타운의 경우 라이프한신·두산건영·풍림아이원빌·노루건영등 총 683세대의 빌라단지로 구성돼 있으며 통합 부지 규모는 6만6천628㎡이다. 이경준 재건축추진위원장은 “우리 빌라단지는 호수공원과 분당천에 둘러싸여 있으며 저층이고 도심에서 벗어나있다. 상가도 적어 용적률도 많이 나와 이주수요 흡수도 가능해 선도지구에 적합하다"며 “소유주 90%이상이 동의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같은 빌라단지 외에 선도지구 지정에 나선 분당 아파트 단지는 서현1동 시범단지, 서현2동 효자촌, 수내동 양지마을, 정자동 한솔 1·2·3단지, 금곡동 정자일로 5개 단지, 수내동 파크타운, 정자동 정든마을, 야탑동 탑마을, 이매동 아름마을, 분당동 샛별마을, 정자동 상록마을, 구미동 까치마을 등 최소 12곳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는 오는 22일 1기 신도시 통합재건축 선도지구 선정 규모와 기준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이는 '표준안'으로 최종안은 성남시가 6월말께 확정·발표한 뒤 선도지구 공모 절차를 밟게 된다. '장안타운 설명회'에서 국토교통부 1기 신도시 마스터플랜 분당신도시 김기홍 총괄기획가는 “국토부 표준안을 토대로 성남에 맞는 용적률, 기부채납 등 세부안을 마련한 뒤 선도지구 공모를 진행해 늦어도 12월에는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도지구로 선정되면 내년 상반기 특별정비구역 공모때 우선권을 갖게되며 특별정비구역은 4~6개월간의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선도지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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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시, 재개발·재건축 용적률 '최대 360% 대폭 상향' 재조정 지면기사

    '2030 기본계획' 타당성 용역 토대기존 265→280%로 의견수렴 불구"더 높여야" 다수의견에 최종결정사업성↑… 주거개선 활성화 기대성남시가 원도심(수정·중원구) 지역 재개발·재건축 시 적용했던 기존 265%의 용적률을 최대 360%까지 대폭 상향하기로 했다.당초 280%까지 높이기로 했으나 의견수렴 과정(4월24일자 9면 보도=성남 원도심 재개발·건축 확 바뀐다… '용적률 최소 280%'에 생활권 도입)에서 '더 높여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를 이루자 이같이 최종 결정했다.15일 성남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4월부터 '2030 성남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의 타당성 등을 검토하기 위한 용역을 진행했다. '기본계획'은 관련법에 따라 10년 단위로 수립하고 5년마다 타당성 검토를 하게 돼 있다.시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재개발·재건축 시 기존 265%였던 용적률을 최대 280%까지 부여하기로 하고 주민공람·성남시의회 의견 청취 등의 절차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재개발·재건축이 활발하게 이뤄지도록 하기 위해서는 용적률을 더 상향해 사업성을 높여야 한다', '1기 신도시 특별법에 따른 분당 재건축과의 형평성도 고려해야 한다'는 등의 의견이 다수를 이뤘다.이후 시는 재검토를 통해 ▲2종 일반주거지역은 3종으로 상향하고 최대 300% ▲3종 지역은 최대 360%까지 용적률을 부여하기로 최종 결정하고 지난 1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변경(안) 재공람'을 진행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현재 관련법상 제3종 일반주거지역의 경우 역세권 등 조건이 맞으면 공공기여 조건하에서 용적률을 120%까지 추가하는 게 가능하도록 돼 있어 이를 적용해 최대 360%까지 상향하기로 했다"며 "공람이 끝나면 6월에 성남시의회 의견 청취를 하고 도시계획위 심의를 거쳐 실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 같은 변경안이 최종 확정되면 '2030 기본계획'에 따른 도시정비구역 중 지정이 완료된 태평3구역·신흥1구역·수진1구역·신흥3구역 및 지정 절차를 밟고 있는 상대원3구역 등도 용적률 상향 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