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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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상우 국토부 장관, 분당 오리역세권 통합개발 제4TV ‘성공모델 지원’
성남시가 분당 오리역 일대(57만여㎡)를 복합개발해 제4테크노밸리를 조성하기로 한 것과 관련(9월 12일자 2면 보도=분당 오리역일대 복합개발 제4테크노밸리 조성),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1일 “성공 모델이 제시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상우 장관은 이날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남부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성남시·국민의힘 김은혜(성남분당을) 의원이 주관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한 '오리역일대 통합개발 세미나'(한국의 맨하튼, 제4테크노밸리 조성방안)에 참석해 “오리역 일대는 162개 1기 신도시 특별정비예정구역 중 유일한 중심지구 정비형 예정구역이다. 국토부는 통합개발을 통해 단순한 주거환경 정비를 넘어 양질의 일자리와 새로운 성장동력을 육성하려 한다. 매력적인 '한국의 맨하튼, 제4테크노벨리'로 재창조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성남시는 성공적인 제4테크노밸리 조성과 관련해 ▲SRT복복선화 및 오리동천역 신설 등 교통인프라 구축 ▲인허가절차 간소화 ▲혁신기업에 대한 법인세감면등의 세제혜택 등을 요청했다. 이날 세미나는 유지만 국토교통부 도시정비지원과장의 '오리역 일대 통합개발 방향'·성남시 정상철 공공개발정책관의 '성남시 제4테크노밸리 추진현황 및 계획' 주제발표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유지만 과장은 “오리역일대는 1기신도시 기본계획 중 유일한 중심지구 정비형 특별정비예정구역"이라며 “오리역일대는 현재 우수한 입지여건과 교통 연결성에도 불구하고 업무기능 상실, 낮은 부지활용도, 미개발지역 방치 등으로 역할을 못하는 상황이다. 성남시와 논의하고 의견을 반영해가며 통합개발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유 과장은 통합개발 방향으로 ▲첨단 스마트 시티 산업 허브 육성(성남시 및 인근 지자체가 육성중인 첨단기술들이 융복합돼 도시에 적용되는 스마트시티 실현의 장 마련) ▲공간복합화(도시혁신구역 지정을 통한 혁신적 도시설계로 도시기반시설을 지하화 또는 저층부에서 운영하고 상부는 상업·업무 등으로 복합개발 추진) ▲랜드마트 건축(건폐율·용적률 등의 규제 해소로 창의적인 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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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성남 금광2동 '도심 복합사업' 확정·고시, 2030년 준공 목표… 재개발 본격화 지면기사
국토부 지정 요건 올해 3월 충족사업 면적 13만9565㎡·2926가구용적률 상향·주거환경 개선 기대 성남 금광2동이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본지구로 지정돼 재개발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국토교통부는 31일 지난해 7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예정지구로 지정된 이후 주민 3분의 2 이상 동의를 확보한 성남시 중원구 금광2동에 대한 지구 지정을 확정·고시했다.고시된 사업면적은 13만9천565㎡이다. 이곳에는 총 2천926가구(우선공급 1천444가구, 일반공급 883가구, 공공자가 293가구, 공공임대 306가구)가 계획돼 있고 2025년 복합사업계획 승인·2027년 착공·2030년 준공을 목표로 재개발이 진행될 예정이다.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역세권이나 저층 주거지 등 노후 도심에서 공공이 시행자로 나서 용적률 상향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고, 평균적으로 13년이 소요되는 정비사업 기간도 4~5년으로 단축해 양질의 주택을 신속히 공급하고 열악한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국토부는 앞서 2021년 사업대상지에 대한 공모를 진행했고 당시 성남에서 '수진2구역', '태평2·4 구역', '은행1지역' 등 4곳이 지원서를 냈지만 '금광2동'만이 유일하게 선정됐다.이후 국토부는 지난해 7월 금광2동을 예정지구로 지정했고, 주민공람을 시작으로 정식 지구지정을 위한 절차를 진행해 왔다. 지구지정 요건은 주민공람공고일부터 1년 내(2024년 7월9일)에 토지 등 소유자 3분의 2 이상의 동의와 토지 면적의 2분의 1 이상 동의 확보다.금광2동은 이 같은 법정 기준을 지난 3월 말 충족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동의서 등에 대한 검증 절차를 거쳐 국토부에 전달했고 이번에 정식 지구지정이 이뤄졌다. 앞서 경기도에서는 부천 원미동·중동역 등이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지구로 지정된 바 있다.이순임 준비추진위원장은 "반대 세력의 비방과 혼란 속에서도 발전을 바라는 주민들의 굳건한 의지가 모여 본격적인 재개발로 나아갈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모든 이익, 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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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정연구원, 상대원시장·모란상권 활성화 ‘정책 발굴 현장세미나’
지역상권 개선을 통한 활기찬 성남 원도심을 만들기 위한 방안으로 중원구 상대원시장의 경우 '대표 상품', 모란역 일대의 경우는 '보행환경개선·문화 거점'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성남시정연구원(원장·임종순)은 31일 오후 중원구청 대회의실에서 '활기찬 원도심을 만들기위한 정책 발굴 및 제안 현장 세미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상대원시장 활성화 방안'을 주제 발표한 이신우 성남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은 “전통시장은 변화하는 소비트렌드와 경쟁 심화로 인해 심각한 위기를 맞이했다"며 “상대원시장의 경우 소매업(27개)과 음식점(20개)의 비중이 높은 전통적 시장인데 전년 동기 대비 소매업과 음식업이 각각 66%, 14%가 감소하고 상존 인구도 전년 대비 약 15% 줄어드는 등 매출액, 매출건수, 상존인구 모두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신우 연구위원은 “과거 상대원시장은 사람들이 머리만 보일 정도로 북적이던 시장이었고, 시장을 살리기 위해 상인들의 강력한 의지는 보유하고 있다"면서 활성화 방안'으로 ▲상대원시장만의 특색있는 콘텐츠 개발(시장을 이끌어갈 수 있는 가게 발굴 및 집중 육성·연간 상시 행사 및 축제 개발) ▲시장을 알릴 홍보 수단 확대 ▲상권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전담인력 확보 ▲방문객 누구나 편히 쉴 수 있는 공간 등 인프라 개선 등을 제시했다. 이어 '모란역, 모란의 변화와 재탄생'을 주제 발표한 김희주 성남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은 “모란은 서울에서 판교 분당을 연결하는 길목에 있는 성남 구도심의 관문으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상권"이라며 “모란역 주변으로 우리나라 최대 도심 속 민속장인 모란민속오일장에다 모란오거리상권. 모란전통기름시장 등 5개 상권이 밀집돼 있다"고 밝혔다. 김희주 연구의원은 또 “모란역 주변에 청년 상인들이 늘어나고 핫 브랜드가 입점하면서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면서도 “모란 일대가 상업·주거지역이 혼재돼 있어 여러가지 개선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모란의 재탄생' 방안으로는 ▲도시미관 개선 무질서한 옥외간판, 불법광고물 정비 ▲과도한 지장물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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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성남 금광2동 ‘도심 복합사업’ 확정·고시… 재개발 본격화
성남 금광2동이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본지구로 지정돼 재개발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31일 지난해 7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예정지구로 지정된 이후 주민 3분의2 이상 동의를 확보한 성남시 중원구 금광2동에 대한 지구 지정을 확정·고시했다. 고시된 사업면적은 13만9천565㎡이다. 이곳에는 총 2천926세대(우선공급 1천444, 일반공급 883, 공공자가 293, 공공임대 306)가 계획돼 있고 2025년 복합사업계획 승인·2027년 착공·2030년 준공을 목표로 재개발이 진행될 예정이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역세권이나 저층 주거지 등 노후 도심에서 공공이 시행자로 나서 용적률 상향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고, 평균적으로 13년이 소요되는 정비사업 기간도 4~5년으로 단축해 양질의 주택을 신속히 공급하고 열악한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국토부는 앞서 지난 2021년 사업대상지에 대한 공모를 진행했고 당시 성남에서 '수진2구역', '태평2·4 구역', '은행1지역' 등 4곳이 지원서를 냈지만 '금광2동'만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후 국토부는 지난해 7월 금광2동을 예정지구로 지정했고, 주민공람을 시작으로 정식 지구지정을 위한 절차를 진행해 왔다. 지구지정 요건은 주민공람공고일부터 1년 내(2024년 7월9일)에 토지 등 소유자 3분의2 이상의 동의와 토지 면적의 2분의1 이상 동의 확보다. '금광2동'은 이 같은 법정 기준을 지난 3월 말 충족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동의서 등에 대한 검증 절차를 거쳐 국토부에 전달했고 이번에 정식 지구지정이 이뤄졌다. 앞서 경기도에서는 부천 원미동·중동역 등이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지구로 지정된 바 있다. 이순임 준비추진위원장은 “반대 세력의 비방과 혼란 속에서도 발전을 바라는 주민들의 굳건한 의지가 모여 본격적인 재개발로 나아갈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모든 이익, 혜택이 주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해 금광2동이 성남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동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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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분당차병원, ‘2024 사랑의 메신저 운동’ 몽골 화상흉터 환아 무료 수술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윤상욱)은 “'사랑의 메신저 운동'의 일환으로 목 부위 화상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웠던 몽골 환아 바야르(10세)군을 초청해 무료 수술을 지원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무료 화상치료는 분당차병원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오퍼레이션 스마일코리아의 공동 후원으로 지난 21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됐다. 분당차병원에 따르면 바야르군은 생후 18개월께 게르 생활 중 발생한 화재로 목 부위에 화상을 입었으나 경제적인 어려움과 현지 의료기술의 한계로 전문적인 화상 치료를 받지 못했다. 후유증으로 목 당김과 이로 인한 외모 변형으로 어려움을 겪었고, 학교 생활 중 잦은 결석으로 또래 아이들과의 학습격차가 발생했다. 또한 친구들 사이에 소외감을 경험하게 되면서 심리적으로도 매우 위축됐다. 분당차병원 성형외과 김덕열 교수는 지난 7월 경기도의사회 해외의료봉사로 몽골을 찾아 환자들을 치료하던 중 바야르군을 만났다. 목을 편하게 움직이는 것조차 어렵고 턱 부위의 반흔 구축으로 외모에 대한 자신감 결여, 정서적인 문제를 겪는 것을 보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나눔의료사업 대상자로 추천했다. 바야르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오퍼레이션 스마일코리아의 도움을 받아 분당차병원에서 성형외과 김덕열 교수와 소아안면 성형수술의 권위자 김석화 교수의 집도로 성형수술을 받았다. 바야르의 보호자 오츠마씨는 “가장 행복하게 보내야 할 유년시절을 힘들게 보내는 것을 보고 마음이 아팠는데 이번 수술로 변형 없이 목을 편하게 움직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니 기쁘다. 이렇게 멀리까지 와서 치료받을 수 있게 도와주신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덕열 교수는 “바야르의 경우 모든 피부층 및 피하 지방층까지 손상된 3도 화상에 의한 화상구축이 생겼다. 상처가 목 부분에 있어 구축으로 인해 목을 잘 가누지 못하고 입 꼬리가 아래로 당겨져 입을 잘 다물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z-반흔성형술'을 적용해 구축으로 인해 짧아진 목 피부를 늘려줌으로써 목 움직임을 편하게 하고 입꼬리가 당겨지지 않게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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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분당제생병원,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 7회 연속 1등급
분당제생병원(병원장·나화엽)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에서 94.7점을 획득하며 7회 연속 1등급을 받았다. 분당제생병원은 31일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9차 만성폐쇄성폐질환(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이하 COPD)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아 COPD 진료와 치료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6천339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만 40세 이상의 만성폐쇄성폐질환 외래환자 진료분에 대한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 비율 ▲흡입약제 처방 환자비율 등 3개 항목에 대한 조사로 이뤄졌다. 평가 결과, 분당제생병원은 종합 점수 94.7점을 받아 전체 의료기관 평균 69.4점, 종합병원 평균 80.8점, 상급종합병원 평균 90.9점보다 월등히 우수한 성적으로 7회 연속 1등급을 유지했다. 호흡기 알레르기내과 이경주 주임과장은 “COPD는 흡연, 미세먼지, 대기오염 등으로 인해 호흡곤란, 기침, 가래 등 호흡기계 증상이 발생한 질환이다. 고령화, 환경오염 및 호흡기 감염성 질환의 증가 등으로 환자가 계속해서 늘고 있는데 조기 발견과 지속적인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평가에서 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에 대한 진료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의료 질 관리를 통해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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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항공·항만
"성남시, 월판선내 판교원역 추가 설치" 주민집회 지면기사
판교2·3TV·원마을 철도 사각지대"우리도 시민, 市예산 투입" 목청원마을을 중심으로 한 판교지역 주민들이 30일 성남시청 앞에서 집회를 하고 '월곶~판교 복선전철' 성남구간에 판교원역을 추가 설치(10월23일자 8면 보도="월곶~판교 복선전철 판교원역 추가를" 주민 목청)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월곶~판교 복선전철(이하 월판선)은 시흥·광명·안양·의왕·성남 등 경기서남부권을 가로지르는 총 길이 39.8㎞의 일반철도로 총 사업비는 2조665억원 가량이며 전액 국비가 투입되고 오는 2029년 12월 개통 예정으로 공사 중이다. 성남 구간에는 서판교역과 판교역이 예정돼 있다.주민들의 요구는 두 역 사이 낙생초등학교 옆 미르공원에 판교원역을 추가 설치해달라는 것이다. 주민들은 벌써부터 교통난을 겪고 있는 인근의 판교2·3테크노밸리와 철도 사각지대인 원마을 일대 교통복지를 위해서라도 성남시가 자체 예산을 투입하는 등의 방법으로 역을 설치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이날 집회에는 주민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판교동 주민일동 명의의 성명서에서 "조사를 해보니 월곶판교선 노선상에 시흥시는 장곡역에 645억원, 매화역에 1천500억원의 자체 예산을 투입하는 조건으로 국토부에 신설역을 요청해 관철시켰고 안양시는 만안역, 안양역 등에 1천308억원의 시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그런 반면 성남시는 2017년과 2021년에 각각 3천200여명의 시민들이 서명한 청원서를 제출했지만 국토부 핑계를 대며 시민들 요구를 외면해 왔다"고 밝혔다.이어 "2021년 판교동 주민들이 판교원역 청원서를 제출했을 당시 국가철도공단은 '요구하는 지자체가 예산을 부담한다면 검토할 수 있다고 했다. 성남시는 지난 2020년에 수서광주선에 야탑도촌역을 신설해달라며 국토부에 1천600억원의 시예산을 투입하겠노라고 약속했다. 또 서판교역과 판교역간 거리는 3.2㎞이다. 반면 판교역에서 성남역까지는 660m, 성남역에서 이매역까지는 880m이다. 판교동 거주자는 성남시민이 아니냐"고 항변했다.판교주민위원회 관계자는 "평일날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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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중앙 공모사업 잇따른 성과… 성남시 '든든한 곳간' 일조 지면기사
3분기까지 국비 336억 확보 지난해 272억 훌쩍… 예산 4%전국최고 수준 건전 재정 유지성남시가 중앙부처 공모사업에서 잇달아 성과를 내면서 3분기까지 국비 336억원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지난해 총 272억원을 훌쩍 넘어선 것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재정자립도와 맞물려 예산의 효율성·가용성을 높이고 건전한 재정 상태를 유지하는데 일조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30일 성남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6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시스템반도체 검증지원센터 구축 사업'에 선정돼 5년간 국비 150억원을 확보했다. 이와 관련, 지난달 30일에는 성남 글로벌융합센터에 전국 최초로 '시스템반도체 개발지원센터'를 개소하기도 했다.시는 이번 센터 개소로 2020년부터 운영 중인 제2판교 '시스템반도체 설계지원센터'와의 유기적인 연계가 가능해지는 등 국내 팹리스 기업의 약 40%가 몰려 있는 판교 지역을 중심으로 반도체 산업의 혁신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시는 또 지난 7월에는 가천대학교와 손잡고 교육부가 공모한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반도체 핵심 인재 육성을 위한 이 사업의 국비 지원 총액은 올해 43억6천만원을 시작으로 오는 2027년까지 총 148억6천만원이다.이처럼 4차산업을 중심으로 성남시가 정부부처 공모에 선정돼 실제 예산에 편성·가용되고 있는 국비는 3분기 현재 336억2천53만원에 달한다. 이는 지난 한해 총 272억4천603만원보다 63억7천여 만원이 많은 것이다.이에 따라 시 전체 예산에서 국비가 자치하는 비중도 높아졌다. 3회 추경까지 포함해 2024년 시 총 예산은 국·도비보조금을 포함해 4조1천485억7천여 만원인데, 보조금 중 공모로 확보한 예산의 비율은 4.05%이다. 지난해의 경우는 3.65% 수준이었다.시는 관리·사업 부서 간 유기적인 소통·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국가 공모사업에 전략적으로 접근하면서 시 재정을 더욱 탄탄하게 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신상진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원하는 꼭 필요한 사업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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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판교주민들 “우리도 성남시민”···자체예산으로 ‘판교원역’ 신설 목소리
원마을을 중심으로 한 판교지역 주민들이 30일 오후 성남시청 앞에서 집회를 하고 '월곶~판교 복선전철' 성남구간에 판교원역을 추가 설치(10월 23일자 8면보도=판교 주민들 '월곶~판교 복선전철'에 판교원역 추가 설치 '호소')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월곶~판교 복선전철'(월판선)은 시흥·광명·안양·의왕·성남 등 경기서남부권을 가로지는 총 길이 39.8㎞의 일반철도로 총 사업비는 2조665억원 가량이며 전액 국비가 투입되고 오는 2029년 12월 개통 예정으로 공사 중이다. 성남 구간에는 서판교역과 판교역이 예정돼 있다. 주민들의 요구는 두 역 사이 낙생초등학교 옆 미르공원에 판교원역을 추가 설치해달라는 것이다. 주민들은 벌써부터 교통난을 겪고 있는 인근의 판교2·3테크노밸리와 철도 사각지대인 원마을 일대 교통복지를 위해서라도 성남시가 자체 예산을 투입하는 등의 방법으로 역을 설치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이날 집회에는 주민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판교동 주민일동 명의의 성명서에서 “조사를 해보니 월곶판교선 노선상에 시흥시는 장곡역에 645억원, 매화역에 1천500억원의 자체 예산을 투입하는 조건으로 국토부에 신설역을 요청해 관철시켰고 안양시는 만안역, 안양역 등에 1천308억원의 시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그런 반면 성남시는 2017년과 2021년에 각각 3천200여명의 시민들이 서명한 청원서를 제출했지만 국토부 핑계를 대며 시민들 요구를 외면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2021년 판교동 주민들이 판교원역 청원서 제출했을 당시 국가철도공단은 '요구하는 지자체가 예산을 부담한다면 검토할 수 있다고 했다. 성남시는 지난 2020년에 수서광주선에 야탑도촌역을 신설해달라며 국토부에 1천600억원의 시예산을 투입하겠노라고 약속했다. 또 서판교역과 판교역간 거리는 3.2km이다. 반면 판교역에서 성남역까지는 660m, 성남역에서 이매역까지는 880m이다. 판교동 거주자는 성남시민이 아니냐"고 항변했다. 판교주민위원회 관계자는 “평일날 오후인데도 주민들이 이렇게 모였다, 오늘부터 3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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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공모사업 강한 성남시 3분기만에 국비 336억 ‘재정 탄탄 일조’
성남시가 중앙부처 공모사업에서 잇달아 성과를 내면서 3분기까지 국비 336억원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총 272억원을 훌쩍 넘어선 것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재정자립도와 맞물려 예산의 효율성·가용성을 높이고 건전한 재정 상태를 유지하는데 일조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30일 성남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6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시스템반도체 검증지원센터 구축 사업'에 선정돼 5년간 국비 150억 원을 확보했다. 이와 관련, 지난달 30일에는 성남 글로벌융합센터에 전국 최초로 '시스템반도체 개발지원센터'를 개소하기도 했다. 성남시는 이번 센터 개소로 지난 2020년부터 운영 중인 제2판교 '시스템반도체 설계지원센터'와의 유기적인 연계가 가능해지는 등 국내 팹리스 기업의 약 40%가 몰려 있는 판교 지역을 중심으로 반도체 산업의 혁신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남시는 또 지난 7월에는 가천대학교와 손잡고 교육부가 공모한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반도체 핵심 인재 육성을 위한 이 사업의 국비 지원 총액은 올해 올해 43억6000만원을 시작으로 오는 2027년까지 총 148억6천만원이다. 이처럼 4차산업을 중심으로 성남시가 정부부처 공모에 선정돼 실제 예산에 편성·가용되고 있는 국비는 3분기 현재 336억2천53만원에 달한다. 이는 지난 한해 총 272억4천603만원보다 63억7천여만원이 많은 것이다. 이에 따라 시 전체 예산에서 공모가 자치하는 비중도 높아졌다. 3회 추경까지 포함해 2024년 성남시 총 예산은 국·도비보조금을 포함해 4조1천485억7천여만원인데, 보조금 중 공모로 확보한 예산의 비율은 4.05%이다. 지난해의 경우는 3.65% 수준이었다. 성남시는 관리·사업 부서 간 유기적인 소통·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국가 공모사업에 전략적으로 접근하면서 시 재정을 더욱 탄탄하게 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신상진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원하는 꼭 필요한 사업 중심으로 공모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 예산절감을 위해 부단히 노력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