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 시흥시-서울대-한전, 배곧주민들 반발속에 송전선로 건설 협약 강행
    시흥

    시흥시-서울대-한전, 배곧주민들 반발속에 송전선로 건설 협약 강행

    시흥 배곧신도시 주민들이 특고압 전력구 공사 반대시위가 잇따르고 있는데 시흥시가 5일 시청 다슬방에서 서울대학교,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신시흥-신송도 송전선로 및 바이오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관련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지난 6월 전력구 해결을 전제로 인천시와 함께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돼 신시흥-신송도 송전선로 건설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안정적인 전력인프라 구축을 더이상 미룰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는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세계 1위 바이오 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조성 및 시흥 경제 대도약을 이루고, 대한민국 바이오 발전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이날 협약은 신시흥-신송도 송전선로의 원활한 사업추진과 시흥 바이오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및 서울대 시흥캠퍼스 등의 전력공급을 목적으로 3자가 상호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는 시흥시와 한국전력공사가 3년간 소송전을 펼치며 장기간 표류했던 신시흥-신송도 송전선로 건설사업을 비롯해 배곧 지역 전력공급시설 설치,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및 서울대학교병원 등 서울대 시흥캠퍼스 사업에 필요한 전력공급 등이 협력사업으로 포함돼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부여받은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는 반드시 성공적으로 조성해야 한다"라며 “시흥시장의 법적 의무인 송전선로 건설에 협력하고, 시흥시 일대 개발사업과 상승효과를 낼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서철수 한국전력공사 전력계통본부 부사장, 신영기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

  • 시흥시의회, 초대 시정연구원장 후보 오는 14일 인사청문회
    시흥

    시흥시의회, 초대 시정연구원장 후보 오는 14일 인사청문회

    시흥시의회가 개원 이후 처음으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 4일 시의회에 따르면 지방자치법 제47조의2와 시흥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에 근거해 시흥시장이 제출한 내년 1월 개원예정인 (재)시흥시정연구원(이하·시정연구원) 초대 원장 최종 후보로 확정된 이소춘 전 시흥시 부시장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이 접수됨에 따라 오는 14일 청문회가 이뤄진다. 앞서 시의회는 지난 1일 제32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인사 검증을 위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해당 특위 위원으로 서명범, 김선옥, 윤석경, 박춘호, 박소영, 이상훈, 한지숙 의원 등 총 7명을 선임했다. 이어 4일에는 시정연구원 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를 열어 위원장에 서명범 위원을, 부위원장에 윤석경 위원을 선임하고 오는 14일 인사청문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인사청문회는 후보자 선서, 후보자 모두발언 청취, 질의 및 답변 순으로 진행된다. 인사청문 대상자인 시정연구원 원장 후보자의 도덕성 및 자질, 직무수행능력 등에 대해 철저한 검증을 펼칠 예정이다. 서명범 인사청문특별위원장은 “이번 인사청문회를 통해 시정연구원 원장 후보자의 전문성과 경영 능력 등을 철저히 검증해 지역 발전과 시민의 복리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적임자를 선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

  • 시흥시청역 일원 복합개발 추진… 주상복합부지 전환 사업자 공모
    시흥

    시흥시청역 일원 복합개발 추진… 주상복합부지 전환 사업자 공모 지면기사

    시흥시, 11·12일 참가의향서 접수 시흥시가 시흥시청역 일원 자동차 정류장 부지에 '역세권 고밀·복합개발사업'을 추진할 민간사업자 공모에 나섰다.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을 통해 시흥시청역과 연결된 장현 공공주택지구 내 자동차 정류장 부지를 복합 고밀개발을 통해 주상복합부지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기본구상(안)에는 1천여 가구의 주거 공간과 상업시설, 환승주차장, 정류장 등을 건립하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서해선 개통으로 운영 중인 시흥시청역은 현재 경강선(시흥~성남)과 신안산선의 공사가 진행 중이다. 오는 2029년 하반기 경강선이 연결되면 시흥에서 강릉까지 2시간 이내 접근이 가능해지고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여의도까지 30분, 서해선을 이용하면 김포공항까지 30분 내 도달할 수 있다.시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시흥시청역 역세권 내 사업 부지의 특성과 터미널 수요 감소 등 시장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 검토 용역'을 지난 6월에 완료했다.이를 토대로 고밀·복합개발 구상(안)을 마련하고,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개발구상을 제안받기 위한 공모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모 일정은 지난 1일 공고 이후 11~12일 양일간 참가의향서를 접수하며, 공모지침서에 대한 질의·답변을 거쳐 내년 2월 3일 사업신청서를 일괄 접수할 예정이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시흥시가 민간사업자 공모에 나선 시흥시청역 역세권 고밀·복합개발 청사진 구상도. 2024.11.1 /시흥시 제공

  • 한국공학대학교, 환경데이터 분석 및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
    시흥

    한국공학대학교, 환경데이터 분석 및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

    한국공학대학교가 전형서 학생과 이동현 경영학부 교수가 출품한 한국환경연구원(KEI) 주관의 '2024년 환경데이터 분석 및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KEI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기후변화, 대기, 수자원 등 다양한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데이터 분석 및 활용 아이디어를 발굴하기위해 개최됐다. 이동현 교수 연구팀은 한국인공지능(주)와 협력해 개발한 '기후변화 특화형 대형언어모델(LLM) 기반 대화형 대시보드' 를 출품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당 대시보드는 KEI의 기후변화 관련 연구보고서를 학습해 연구자들이 기후변화 정보를 효과적으로 탐색하고, 이를 기반으로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에 이번 출품작을 활용해 정부와 환경전문가들이 방대한 양의 전문자료를 연구하는데 시간을 단축하고, 정확한 분석과 진단을 내리는데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형서 학생은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앞으로도 환경 분야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데이터 분석 및 AI 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동현 교수는 “기존에 없던 기후변화 특화형 LLM 기반 대시보드를 성공적으로 개발해 뜻 깊은 작품"이라며, “LLMOps를 유일하게 적용해 기술적 난도를 극복한 점에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GAIA(Green AI Assistant)를 발전시켜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

  • 시흥시의회, 이주배경청소년 지원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시흥

    시흥시의회, 이주배경청소년 지원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시흥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다문화학생을 위한 효과적인 교육방향 연구회(대표· 이봉관 의원)'가 의회청사 1층 소담뜰에서 '시흥시 이주배경청소년 실태 및 지원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시흥시가 외국인 주민수로 전국 3위를 차지하고, 특히 매년 이주배경청소년 중 중도입국청소년의 비중이 늘어남에 따라 이들에 대한 효율적인 지원 사업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봉관 의원과 관계 공무원, 시 가족센터 등 10여 명이 참석해 용역사인 ㈜제도와사람의 연구용역 진행 사항을 청취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했다. ㈜제도와사람은 현재 이주배경청소년들이 대체로 한국 생활과 시흥시 지원 사업에 만족하고 있으나, 한국어가 능숙하지 못하고 문화 차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어 공교육 진입 전후로의 체계적인 교육정책과 지원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봉관 의원은 “이주배경청소년들 중 특히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정기적 실태조사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하고 “한국어 외에 학생들이 희망하는 문화적 콘텐츠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나온 의견들은 이달중 완료 예정인 이주배경청소년 실태 및 지원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 반영될 예정이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

  • 시흥시 문화관광축제 활성화 연구회 최종보고회 개최
    시흥

    시흥시 문화관광축제 활성화 연구회 최종보고회 개최

    시흥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시흥시 문화관광축제 활성화 연구회(대표·이상훈 의원)'가 '시흥시 지역축제 진단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시흥시 지역축제의 현황과 개선 방안을 면밀히 검토하고 향후 지역축제 발전 전략을 제시하고자 실시된 것으로, 지난 7월 착수보고회에 이어 지난 9월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이상훈, 김수연, 이건섭 의원과 관계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사인 한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시흥시 축제 분석 결과를 토대로 시사점, 발전 방안 등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의견을 나눴다. 산학협력단은 시흥 갯골축제 콘텐츠 다각화를 위한 제언으로 ▲슈바르츠발트 블랙 포레스트(검은 숲) 전망대 벤치마킹 ▲바이어스브론 불빛 축제 벤치마킹 ▲축제와 캠핑을 결합한 페스타 등을 제안했으며, 시흥시 축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세대별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수익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시흥 축제 리그제 도입 ▲ 시흥관광축제재단 설립 등을 제안했다. 이건섭 의원은 “축제의 경우 외부인에 초점을 맞출지,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축제를 만들지에 따라 고려해야 할 점이 달라진다"며 다양한 축제 평가 지표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수연 의원은 “지역마다 가지고 있는 공간적 특성, 인구 등에 차이가 있어 축제의 형태도 다양할 수밖에 없다"라며 “축제에 공적 예산이 투입되지 않더라도 각 지역에서 자발적으로 추진하는 축제가 의미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상훈 의원은 “축제의 목적과 형태에 따라 각기 다른 성과분석의 기준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제시된 발전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흥시의 지역축제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

  • 시흥시청역세권 고밀·복합개발 민간사업자 공모
    시흥

    시흥시청역세권 고밀·복합개발 민간사업자 공모

    시흥시가 시흥시청역 일원 자동차 정류장 부지에 '역세권 고밀·복합개발사업'를 추진할 민간사업자 공모에 나섰다. 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시흥시청역과 연결된 장현 공공주택지구 내 자동차 정류장 부지를 복합 고밀개발을 통해 주상복합부지로 전환하는 계획이다. 기본구상(안)에는 약 1천여세대의 주거 공간과 상업시설, 환승주차장, 정류장 등을 건립하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2018년 7월 서해선 개통으로 운영 중인 시흥시청역은 현재 경강선(시흥~성남)과 신안산선의 공사가 진행 중이다. 오는 2029년 하반기 개통 예정인 경강선이 연결되면, 시흥시청역은 광명 KTX역과 판교를 거쳐 향후 강릉까지 이어지는 노선으로, 시흥에서 강릉까지 2시간 이내 접근이 가능해진다. 또한,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여의도까지 30분, 서해선을 이용하면 김포공항까지 30분 내 도달할 수 있어, 시흥시청역은 교통의 중심지로 발전할 전망이다. 이로써 시흥시는 서울, 경기 동부, 강원도, 충청도 등과 직결되는 서해안권 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시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시흥시청역 역세권 내 사업 부지의 특성과 터미널 수요 감소 등 시장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 검토 용역'을 지난 6월에 완료했다. 이를 토대로 고밀·복합개발 구상(안)을 마련하고,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개발구상을 제안받기 위한 공모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모 일정은 1일 공고를 시작으로 11일~12일 양일간 참가의향서를 접수하며, 공모지침서에 대한 질의·답변 후 내년 2월 3일 사업신청서를 일괄 접수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개발과 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시의 역점 추진사업으로, 현재 운행 중인 서해선과 향후 개통될 신안산선, 경강선 3개 전철 노선의 환승 거점으로서 시흥시청역의 발전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사업공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

  • 시흥시,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 ‘가속도’...내달 경기도-인천시와 추진단 발족
    시흥

    시흥시,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 ‘가속도’...내달 경기도-인천시와 추진단 발족

    시흥시 국가 바이오 특화 단지 조성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 시는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범부처 지원 협의체' 회의에 참석해 인천-경기시흥 바이오 특화단지의 조속한 육성을 위한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제도 개선 등 전방위적인 지원을 건의했다고 30일 밝혔다. 특화단지 범부처 지원 협의체는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조속히 육성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를 중심으로 구성된 조직이다. 국토교통부, 환경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수자원공사 등 관계부처와 관계기관 등이 속해 있다. 특화단지를 추진하는 지자체의 입지·용수 등 기반 시설 구축 과정을 지원하고, 투자유치·규제개선 등 특화단지 역량 강화를 위해 부처와 협의하며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번 회의는 바이오특화단지 선정 후 첫 번째로 진행됐다. 산업통상자원부의 특화단지 지원방안을 청취하고, 지난 6월 지정된 바이오특화단지별 운영계획을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첫 회의인 만큼 특화단지별 건의사항 등에 대해 관계부처 및 기관, 지자체가 함께 가감 없이 소통하기도 했다. 시는 특화단지 내 기업의 민간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국가첨단전략산업법 개정과 국비 예산 지원 필요성을 적극 건의했다. 한편, 시는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을 위해 다음 달 인천시, 경기도와 공동 추진단 발족식을 개최하고, 바이오기업·기관 유치, 정왕지구·월곶역세권 등 특화단지 기반 조성,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프로그램 운영 등 사업 전반에 걸쳐 추진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

  • 한국공학대 남옥현 교수팀, 세계 최초 다이아몬드 웨이퍼 개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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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공학대 남옥현 교수팀, 세계 최초 다이아몬드 웨이퍼 개발 성공

    한국공학대학교 나노반도체융합센터의 남옥현 교수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이종성장 단결정 다이아몬드 웨이퍼 위에 E-모드 및 D-모드 동작을 구현하는 monolithic 다이아몬드 트랜지스터 개발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연구성과는 지난 13일부터 5일간 개최된 아시아태평양 와이드갭 반도체 국제학술대회(APWS-2024)에 초청돼 구두논문으로 발표됐다. 세계 반도체 시장 주도권 경쟁에서 반도체 성능을 높일 다이아몬드 웨이퍼 연구가 활발한 가운데, 남 교수 연구팀의 세계 최초의 다이아몬드 웨이퍼 및 소자기술이 특허로 출원됨에 따라 산업계와 학계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남 교수 연구팀은 반도체 모드를 각각의 단일 소자로 구현하는 기존 기술과 달리 반도체 두 가지 모드(E-모드와 D-모드)를 웨이퍼 상에 하나의 Monolithic으로 동시 구현하는 기술을 제시했다. 이 기술은 개별 소자의 복잡한 공정과정을 단순화하고, 소자의 효율성을 높여 이전 기술보다 전력 소모를 줄이며, 회로의 성능을 극대화한 기술로 전력-전자기기 성능과 효율 높일 수 있어 차세대 전력-전자기기로 나아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기자동차, 신재생에너지, 그리고 우주용 반도체 분야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되는 다이아몬드 소재를 활용한 기술이기에 더욱 관심이 높다. 다이아몬드 소재는 높은 내방사선성, 내전압성, 그리고 뛰어난 열전도 특성을 모두 갖춘 최고의 반도체 소재로 알려졌다. 최근 미국항공우주국(NASA) 탐사선 '유로파 클리퍼'의 반도체가 목성의 우주 방사선에 취약한 것이 알려져 내방사선 다이아몬드 반도체 기술 선점이 국가 간 반도체 경쟁 이슈가 되면서 더욱 관심이 높아졌다. 다이아몬드는 결정 내부의 질소 공공 구조(NV 센터)를 활용해 양자 큐빗 및 양자자기센서로 응용될 수 있고, 다른 물질보다 상온에서 안정적으로 동작해 차세대 양자기술의 광원소재로써 활발히 연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남 교수 연구팀은 다른 종류의 기판 위에 단결정 소재를 성장하는 기술인 이종성장기술을 활용해 20

  • ‘발작성 기침 백일해’ 전국적 유행… 시흥시, 예방수칙 준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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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작성 기침 백일해’ 전국적 유행… 시흥시, 예방수칙 준수 당부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백일해 유행에 대비해 시흥시가 시민들에게 감염병 예방과 전파 차단을 위한 사전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백일해는 지난 4월부터 발생이 크게 증가해 6월부터는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전국적으로 유행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연령대별로는 7~19세 소아·청소년이 전체 환자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시는 이에따라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일상생활 속 감염 예방관리 수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도를 당부했다. 또한, 국가접종에서 상대적으로 접종률이 낮은 11~12세(Tdap(파상풍ㆍ디프테리아ㆍ백일해)) 6차 추가접종 대상자)의 적기 접종 준수를 강조했다. 더불어 감염 시 중증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은 ▲임신부(3기) ▲만성 폐 질환자 등의 고위험군 ▲영아 돌봄 종사자 ▲65세 이상 성인에게도 Tdap 접종을 권고했다. 방효설 시흥시 보건소장은 “백일해의 전국적 유행에 대비해 본인과 가족의 건강을 위해 시민들이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와 백일해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며, “학생이 백일해를 포함한 호흡기 감염병이 의심되는 경우 등교 및 등원을 중지하고, 의사의 진료를 즉시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도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