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 ‘중첩규제 뚫고 일자리 만든다’… 양평군,GH와 손잡고 산업단지 조성 추진
    양평

    ‘중첩규제 뚫고 일자리 만든다’… 양평군,GH와 손잡고 산업단지 조성 추진

    양평군이 '양평 일반산업단지'를 추진한다. 각종 규제로 어려움을 겪던 군이 산업단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군은 지난 17일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양평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그간 자연보전권역 및 특별대책지역, 상수원보호구역, 수변구역 등 각종 규제를 중복으로 적용받아 개발사업을 추진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군은 이를 타개하고자 GH와 협약을 추진했다. 양측은 산업단지가 성공적으로 조성되도록 사업 시행에 필요한 상호 행정적 지원과 기업유치 및 산업용지 실수요 확보, 기반시설 지원 등 지역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협약식에는 전진선 군수,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 신범수 양평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산업단지 개발이 전무했던 군에 최초로 산업단지를 성공적으로 조성해 내겠다는 계획이다. 전 군수는 “양평군은 법적 규제가 많아 개발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많으나 이번 협약으로 산업단지가 성공적으로 조성돼 군 동부권역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

  • ‘이번엔 양평에 왔습니다’… 양평군-중국 조장시 관광·문화사업 교류 논의
    양평

    ‘이번엔 양평에 왔습니다’… 양평군-중국 조장시 관광·문화사업 교류 논의

    양평군이 지난해 다양한 분야에서 벤치마킹을 실시한 중국 조장시 대표단이 이번엔 군을 방문했다. 두 지자체는 관광·교육 문화사업 교류 등의 논의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16일 군에 따르면 오는 17일까지 손해붕 조장시위선전부부장을 대표로 한 조장시 문화·홍보 대표단이 군을 방문한다. 군은 지난해 말과 올해 초 두 차례에 걸쳐 조장시를 방문, 관광·경제·농업분야에 대한 벤치마킹과 양평특산물 해외수출 및 바이어발굴 논의 등을 실시했다. 시 대표단은 2016년 조장시 실험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은 단월중학교를 방문, 200여 개의 중국 전통문화용품 체험키트를 전달하고 교육 문화분야의 교류사업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들은 양평군립미술관과 양평문화재단, 세미원을 들러 양평의 문화거점시설을 둘러보고 지난 3월 조장시를 방문한 관내 기업 케이지랩주식회사, (주)미쁨, 미디안농산(주) 대표들을 만난 후 케이지랩과 미쁨 시설 시찰에 나서게 된다. 군은 군청 1층에 마련된 자매도시 홍보관에 조장시의 '석류'와 '노반자물쇠' 작품을 추가로 전시하기로 했다. 또한 미디어 사진 전시를 통해 조장시 대표 관광지를 알릴 예정이다. 손해붕 부부장은 “환대와 함께 아름다운 양평의 명소와 문화기관들을 소개해주신 양평군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문화의 힘은 깊고도 강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욱 깊은 협력을 통해 많은 교류가 이루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

  • 양평문화재단 공식 캐릭터 탄생… '다온이' 개발·저작권 등록 마쳐
    양평

    양평문화재단 공식 캐릭터 탄생… '다온이' 개발·저작권 등록 마쳐 지면기사

    양평문화재단이 공식 캐릭터인 '다온이(이미지)'를 개발했다. 양평군 관광 마스코트인 '양춘이'에 이어 또 다른 자체 개발 히트상품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15일 재단은 최근 재단 공식 캐릭터 다온이의 개발 및 저작권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재단에 따르면 다온이는 군민과 문화예술인의 친구이자 동반자로 그들의 바람과 꿈을 상징하는 캐릭터다. 친근한 이미지를 기반으로 재단의 환경적, 문화적 가치와 그 브랜드를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임직원들이 기획부터 개발까지 적극 관여해 예산을 크게 절감했다는 게 재단의 설명이다. 재단 측은 다온이가 양평 문화예술 홍보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

  • 자체 제작 캐릭터가 대세… 양평문화재단, 재단 공식 캐릭터 ‘다온이’ 개발
    양평

    자체 제작 캐릭터가 대세… 양평문화재단, 재단 공식 캐릭터 ‘다온이’ 개발

    양평문화재단이 공식 캐릭터인 '다온이(사진)'를 개발했다. 양평군 관광 마스코트인 '양춘이'에 이어 또 다른 자체 개발 히트상품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15일 재단은 최근 재단 공식 캐릭터 다온이의 개발 및 저작권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다온이는 군민과 문화예술인의 친구이자 동반자로 그들의 바람과 꿈을 상징하는 캐릭터다. 친근한 이미지를 기반으로 재단의 환경적, 문화적 가치와 그 브랜드를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임직원들이 기획부터 개발까지 적극 관여해 예산을 크게 절감했다는 게 재단의 설명이다. 재단 측은 다온이가 양평 문화예술 홍보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저작권 등록을 통해 다온이는 법적 보호를 받게 되며 다양한 문화 콘텐츠 및 행사에 활용될 예정이다.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

  • 배타고 누비는 '생명의 보고, 팔당'… 양평군 '생태감수성 환경교육' 시범운영
    양평

    배타고 누비는 '생명의 보고, 팔당'… 양평군 '생태감수성 환경교육' 시범운영 지면기사

    90분간 양수리·족자도 곳곳 탐방 직접 물 떠 수질 확인 등 생태경험'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된 양평군이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양수리 일대에서 생태감수성 환경교육을 시범 운영했다.양평군은 남한강, 북한강 등 개발되지 않은 자연환경을 탐방하는 프로젝트의 효과를 분석해 지역에 맞는 콘텐츠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최근 남한강 일원 두물머리에는 배 한 척이 떴다. 30여 명의 승객을 태운 배는 팔당댐 취수장, 양수리 환경생태공원, 족자도, 소내섬 등 팔당 곳곳을 90분간 누비며 팔당의 역사와 생태의 신비로움과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웠다.해당 프로그램은 군이 한국환경보전원의 프로그램을 연계해 진행한 '생태감수성 환경 시범교육'으로 오는 21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프로젝트다.이번 교육은 '수풀로 생태체험'을 통해 한강 수변에서 다양한 생물들을 관찰하고 물과 관련된 여러 콘텐츠를 경험하는 방식으로 시작했다. 먼저 참가자들은 해설사를 통해 팔당 일원에 서식하는 생태계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생태학습선에 탑승했다.생태학습선에선 팔당댐 인근에서 물을 직접 떠 수질을 확인하는 등 물과 관련된 각종 체험을 진행하고 곳곳을 이동할 때마다 해설사는 한강 생태의 역사, 서식 생물, 관련 법령 등을 안내했다.팔당은 관련 법령에 따라 오수배출시설 등의 설치가 엄격히 제한된다. 특히 1권역에는 선박사업을 허가하지 않아 일반적으로는 배를 띄울 수 없는 상황에서 생태학습선에 승선한 참가자들은 상기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한 참가자는 "매번 다리 위에서만 바라보던 남한강과 북한강 복판을 가로지르는 경험이 흥미로웠다. 해설사의 구체적인 설명이 곁들여지니 더욱 좋았다. 다른 사람들도 이런 체험을 해봤으면 한다"고 말했다.앞서 군은 지난 9월 환경부로부터 '환경교육도시'에 공식 지정된 바 있다. 군은 이번 시범교육에서 생태학습선과 수풀로 프로그램을 연계한 이유에 대해 "양평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우수한 생태감수성 교육프로그램이 널리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군은 이번 시범교육을 통해 양평만의 차별화된

  • ‘팔당, 천혜의 자연’ 누빈다… 양평 생태감수성교육 주목
    양평

    ‘팔당, 천혜의 자연’ 누빈다… 양평 생태감수성교육 주목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된 양평군이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양수리 일대에서 생태감수성 환경교육을 시범 운영했다. 양평군은 남한강, 북한강 등 개발되지 않은 자연환경을 탐방하는 프로젝트의 효과를 분석해 지역에 맞는 콘텐츠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지난 10일 오후 남한강 일원 두물머리에 배 한 척이 떴다. 30여 명의 승객을 태운 배는 팔당댐 취수장, 양수리 환경생태공원, 족자도, 소내섬 등 팔당 곳곳을 90분간 누비며 팔당의 역사와 생태의 신비로움,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해당 프로그램은 양평군이 한국환경보전원의 프로그램을 연계해 진행한 '생태감수성 환경 시범교육'으로, 오는 21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프로젝트다. 이날 교육은 '수풀로 생태체험'을 통해 한강 수변에서 다양한 생물들을 관찰하고 물과 관련된 여러 콘텐츠를 경험하는 방식으로 시작했다. 먼저 참가자들은 해설사를 통해 팔당 일원에 서식하는 생태계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생태학습선에 탑승했다. 생태학습선에선 팔당댐 인근에서 물의 직접 떠 수질을 확인하는 등 물과 관련된 각종 체험을 진행하고 곳곳을 이동할 때마다 해설사는 한강 생태의 역사, 서식 생물, 관련 법령 등을 안내했다. 팔당은 관련 법령에 따라 오수배출시설 등의 설치가 엄격히 제한된다. 특히 1권역에는 선박사업을 허가하지 않아 일반적으로는 배를 띄울 수 없는 상황에서 생태학습선에 승선한 참가자들은 상기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한 참가자는 “매번 다리 위에서만 바라보던 남한강과 북한강 복판을 가로지르는 경험이 흥미로웠다. 해설사의 구체적인 설명이 곁들여지니 더욱 좋았다. 다른 사람들도 이런 체험을 해봤으면 한다"고 말했다. 앞서 양평군은 지난 9월 환경부로부터 '환경교육도시'에 공식 지정된 바 있다. 양평군은 이번 시범교육에서 생태학습선과 수풀로 프로그램을 연계한 이유에 대해 “양평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우수한 생태감수성 교육프로그램이 널리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양평군은 이번 시범교육을 통해 양평만의 차별화된 환경교육 모델을 구축하고 지속가능

  • 양평

    양평군, 재공모 난항 끝 화장장 건립 '청신호' 지면기사

    지평면 월산4리 유치신청서 제출내년 1월 추진위서 최종입지 결정 총 150억 규모 인센티브 지원키로올 상반기 유치 희망 마을이 없어 장사시설 후보지 선정에 난항을 겪던 양평군의 화장장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최근 재공개모집에서 1개 마을이 유치신청서를 내면서 입지타당성 조사 용역 등을 거쳐 내년 1월까지 최종 입지가 결정될 예정이다.7일 양평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마감한 종합장사시설 건립후보지 공모에 지평면 월산4리가 유치신청서를 접수했다.군은 지난 2월부터 4월 말까지 후보지 공개모집을 진행했으나 결국 신청마을 없이 종료(5월2일자 8면 보도)된 바 있다. 이에 군은 6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4개월간 후보지 공개모집 재공고를 진행했다.앞서 군은 2021년 후보지 공모방식을 통해 용문면 일원에 화장장 건립을 추진했으나 해당 마을주민 및 인근 마을주민 반대로 인해 화장장 유치에 실패했다.이후 군은 각종 소통 강화 및 전진선 군수가 주도하는 주민설명회 등을 진행하며 지난해 말 화장장 재추진을 공식화해 올해 초 오는 2030년 완공을 목표로 과천시와 지역화장장 공동추진을 확정지었다.이번 재공고에 지원한 월산4리는 마을주민등록상 63%의 세대주 동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해당 마을에 지난 7월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8월엔 세종시 은하수공원으로 선진 장사시설 벤치마킹을 다녀오는 등 주민인식 제고 및 정보제공 기회 확대 정책을 추진했다.군은 이달 중순 군 공설장사시설 건립 추진위원회를 열어 월산4리에 대한 1차 정식 서류심사를 진행하며, 올해 말까지 입지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종 입지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1월까지 양평군 공설장사시설 건립 추진위원회에서 결정하게 된다.월산4리가 후보지로 선정될 경우 유치지역 60억원, 주변지역 60억원, 지평면 30억원 등 총 150억원 규모의 인센티브 기금이 지원되며 장사시설 건립 주변지역에는 친환경 복합문화공간 등이 들어선다. 더불어 월산4리는 식당, 매점, 장례식장 등 부대시설을 위탁 운영하게 되며 시설 내 근로자 채용 시 해당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