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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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최대 3865t→ 335t 생산 감소… '가평 잣' 누가 다 먹어버렸니 지면기사
지역 대표 특산물, 생산 급감기후변화·외래침입해충 원인올 판매가 지난해보다 50% ↑잣협회 "항공방제 적극 당부" 가평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잣이 기후변화 등으로 생산량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해당 농가와 관련 업계가 위기를 맞고 있다. 특히 올해 이상기온과 소나무허리노린재·재선충 발병 등으로 잣 생산량이 줄어 판매가격이 지난해보다 약 50% 오르며 잣 소비시장 위축도 우려되고 있다.31일 가평군 잣협회, 잣 농가 등에 따르면 올해 수확한 80㎏ 피잣(껍질을 벗겨 내지 않은 잣)을 백잣(껍데기를 벗긴 잣)으로 가공할 경우 상품성 있는 백잣은 약 8㎏인 10% 정도에 불과해 사실상 유통시장이 얼어붙은 상황이다.피잣을 백잣으로 가공한 상품성 있는 잣은 2020년 이후 평균 약 25%에 달했지만 올해는 10% 남짓해 잣 농가와 가공업체 등 관련 업계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올해 소비자가격은 백잣 1㎏에 15만원으로 지난해 10만원보다 50% 올랐다. 판매가격 상승에도 농가와 관련 업계 등은 울상이다. 최근 몇 년간 이상기온 등 기후변화와 각종 전염병이 발병하면서 지속적으로 작황이 저조한 추이를 보이고 있어서다.최근 가평군의 잣 생산은 2016년 3천865t을 정점으로 내리막을 걷다 2018년 183t으로 급감했다. 이후에도 최저 82t에서 최대 335t에 그치고 있다.이러한 감소 추세는 2018년부터 현재까지 이어지면서 기후변화에 따른 각종 전염병 등이 수확량 급감 원인으로 지목됐다. 2020년 당시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는 가평 잣 수확 감소 원인으로 외래침입해충인 '소나무허리노린재'를 꼽았다. 소나무허리노린재는 원래 북미에 서식하는 곤충으로 소나무·잣나무 등 침엽수 구과(방울 열매가 열리는 나무)의 수액을 빨아 먹고 산다. 소나무허리노린재가 낀 나무는 종자 형성이 불량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소나무재선충병은 솔수염하늘소·북방수염하늘소 등을 매개로 1㎜ 내외의 실 같은 재선충이 소나무나 잣나무 조직에 침투한 뒤 수분 흐름을 막아 나무를 말라죽게 하는 것으로, 감염 시 100% 고사할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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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포천시 신청사 증축 완료 6일 준공식 '시민 휴식공간 새단장' 지면기사
포천시는 신청사 증축 공사를 끝내고 오는 6일 준공식을 갖는다고 31일 밝혔다.준공식은 시립예술단과 클래식 팝페라의 식전 공연, 유공자 감사패 및 표창장 수여, 테이프 커팅식, 기념식수, 시설 관람 등 순으로 신청사 앞 시민광장에서 오후 1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시는 좁고 낡은 청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6년부터 신청사 증축 공사를 진행했다.기존의 재난상황실 등 산재한 청사 5개 동을 철거하고 현재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 건물 전체면적 8천102㎡ 규모로 건물을 증축하는 사업이다. 공사비 240억원, 건설사업관리용역 23억2천만원, 물품 구입비 10억원 등 총 사업비는 319억원이 투입됐다.시민을 위한 도심 속 휴식 공간인 시민광장도 조성했다. 광장의 면적은 1천629㎡로, 천연 잔디공원을 비롯해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나무 의자,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안개형 냉각장치(쿨링포그 시스템), 문화공연을 위한 무대 공간과 관람석 등이 마련됐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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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달리면 달리보이는 안성의 매력속으로… 10일 안성맞춤 전국마라톤대회 개최 지면기사
경인일보·안성시체육회 공동 주최 코스 좋아 '기록경신 대회' 인기러닝 열풍에 참가 신청 역대 최다안성지역의 대표 축제이자 수도권 남부지역의 대표적인 스포츠대회인 '제24회 안성맞춤 전국마라톤대회'가 오는 10일 안성맞춤랜드 일원에서 개최된다.경인일보와 안성시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안성시육상연맹이 주관하는 안성맞춤 전국마라톤대회는 전국의 마라토너들 사이에서 달리기 좋은 코스로 인해 '기록 경신대회'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올해 대회에는 최근 전국적으로 불고 있는 '달리기 열풍'에 힘입어 대회 역사상 가장 많은 참가자인 3천600여 명의 마라토너들이 참가신청을 했다.주최 측은 지난 대회에서 선보였던 코스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안성시육상연맹 회원들로 구성된 탐방팀이 직접 코스를 달리며 미흡한 부분을 수정하는 등 더 나은 코스 제공을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10㎞ 코스는 안성맞춤랜드 주차장에서 출발, 보개면사무소 뒷길 삼거리와 적가마을 회전 교차로를 지나 안성맞춤랜드 다리 직진 후 900m 전방 오르막 정상을 반환점으로, 출발 지점으로 되돌아오는 코스다.가장 많은 인원이 참가하는 5㎞ 코스는 안성맞춤랜드 주차장 앞에서 출발, 보개면사무소 뒷길 삼거리와 원삼길 도로 앞을 반환점으로, 남사당로와 박두진문학관을 지나 출발지로 돌아오면 된다. 참가자들에게는 티셔츠와 기록증, 안성맞춤쌀 등이 기본 제공되고 완주 시 메달과 함께 코스별 1~10위에게는 최대 40만원 상당의 상품권과 상장 등이 차등 지급된다. 또 경품으로 TV와 세탁기, 안성맞춤쌀을 비롯한 안성지역 농특산물인 포도와 배, 사과 등이 마련된다. 역대 최대 규모의 마라토너들이 참가하는만큼 안전을 위해 안성보건소와 안성소방서, 경기도립의료원 안성병원 등의 협조로 응급구조사와 구급차 등을 배치할 계획이다.부득이한 사유로 레이스를 중도 포기하는 마라토너들을 위해 코스 곳곳에 차량과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했다.이강식 안성시육상연맹 회장은 "올해 대회는 대회 역사상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해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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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영상+] 납북자가족모임 대북전단 살포 취소… 주민 등 저지에 무산
납북자가족모임이 31일 파주지역에서 대북전단을 살포하기로 한 계획을 취소했다. 경기도와 경찰, 접경지역 주민 등이 이들을 저지하면서 당초 계획이 무산된 것이다. 최성룡 납북자가족모임 대표는 31일 오전 파주 국립6·25납북자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예정했던 대북전단 살포 계획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사법경찰과 도지사가 살포행위를 하지 말라고 협박해 행사를 취소하고 기자회견이 끝난 뒤 다시 경찰에 집회 신고를 할 계획"이라면서 “드론을 활용해 행사를 다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임은 이날 오전 11시 대북 전단 10만장을 살포할 계획이었다. 물리적인 충돌이 빚어질 것을 우려해 현장에는 경기북부경찰청 기동대, 경기도특별사법경찰, 소방 등 인력이 투입됐다. 파주 민통선 마을과 접경지역 주민들도 생업을 전폐하고 거리에 나섰다. 주민 100여명은 트랙터를 동원해 기념관 입구를 막았다. 다만 이들이 한달 내 대북 전단을 살포할 계획이라고 밝혀 갈등의 불씨는 남아있는 상태다. 파주/이종태·이시은·김태강기자 dolsae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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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정치표현 자유 억압, 민주주의 퇴행”… 공무원노조 ‘정치중립위반’ 정면 반박
광명시 공무원노조위원장의 '윤석열 정권 퇴진 광명운동본부 출범식' 참석을 두고 광명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정치중립 위반'(10월29일자 5면 보도)을 문제 삼자 공무원의 정치표현 자유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은 31일 성명을 통해 '정당한 노조활동을 정치 중립의무 위반으로 왜곡한 광명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건설노조 탄압 등 윤석열 정부의 반노동 정책을 규탄했다는 이유로 정치적 중립성 위반이라는 프레임을 씌워 불법행위로 매도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무원 정치 중립 의무는 그간 공무원의 입을 막고 손과 발을 묶는 도구로 사용됐다"고 “대통령을 비판하는 것이 정치적 중립 위반이란 시의회 의원들의 주장은 부정부패와 관권 선거가 판을 치던 시절에나 어울리는 시대착오적 생각이다. 정치적 중립성을 핑계로 공무원의 입에 재갈을 물리지 말라"고 비판의 강도를 높였다. 공무원 정치적 중립 의무는 관권 부정선거의 역사를 청산하기 위해 4·19 혁명 이후 만들어진 헌법 조항이지, 공무원 개인에 대한 표현의 자유와 정치활동 박탈이 아니라는 주장이다. 국가인권위원회도 '공무원의 정치활동을 금지하거나 통제하기 위한 수단이 아닌 외부 정치세력이 공무원을 이용해 행정 공공성을 침해하지 못하도록 한 것'이라고 규정했던 사실과 국제노동기구(ILO) 역시 공무원의 정치적 표현을 보장하라고 권고했던 것을 근거로 제시했다. 광명시 공무원노조를 비롯한 전국공무원노조는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집무실 앞에서 '윤석열정권 부정부패 철저 조사 촉구 기자회견'을, 5일에는 '윤석열 퇴진 국민투표 참여선언 기자회견'을 잇따라 계획하면서 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의 지적에도 적극적인 정치적 표현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이강국 광명시 공무원노조위원장은 “공무원 정치표현의 자유 억압은 민주주의 역행"이라며 “공무원도 시민이다. 정권이 잘못된 길을 간다면 당당히 목소리를 내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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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포토] ‘수질오염을 막아라’… 2024 가평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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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성남시정연구원, 상대원시장·모란상권 활성화 ‘정책 발굴 현장세미나’
지역상권 개선을 통한 활기찬 성남 원도심을 만들기 위한 방안으로 중원구 상대원시장의 경우 '대표 상품', 모란역 일대의 경우는 '보행환경개선·문화 거점'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성남시정연구원(원장·임종순)은 31일 오후 중원구청 대회의실에서 '활기찬 원도심을 만들기위한 정책 발굴 및 제안 현장 세미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상대원시장 활성화 방안'을 주제 발표한 이신우 성남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은 “전통시장은 변화하는 소비트렌드와 경쟁 심화로 인해 심각한 위기를 맞이했다"며 “상대원시장의 경우 소매업(27개)과 음식점(20개)의 비중이 높은 전통적 시장인데 전년 동기 대비 소매업과 음식업이 각각 66%, 14%가 감소하고 상존 인구도 전년 대비 약 15% 줄어드는 등 매출액, 매출건수, 상존인구 모두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신우 연구위원은 “과거 상대원시장은 사람들이 머리만 보일 정도로 북적이던 시장이었고, 시장을 살리기 위해 상인들의 강력한 의지는 보유하고 있다"면서 활성화 방안'으로 ▲상대원시장만의 특색있는 콘텐츠 개발(시장을 이끌어갈 수 있는 가게 발굴 및 집중 육성·연간 상시 행사 및 축제 개발) ▲시장을 알릴 홍보 수단 확대 ▲상권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전담인력 확보 ▲방문객 누구나 편히 쉴 수 있는 공간 등 인프라 개선 등을 제시했다. 이어 '모란역, 모란의 변화와 재탄생'을 주제 발표한 김희주 성남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은 “모란은 서울에서 판교 분당을 연결하는 길목에 있는 성남 구도심의 관문으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상권"이라며 “모란역 주변으로 우리나라 최대 도심 속 민속장인 모란민속오일장에다 모란오거리상권. 모란전통기름시장 등 5개 상권이 밀집돼 있다"고 밝혔다. 김희주 연구의원은 또 “모란역 주변에 청년 상인들이 늘어나고 핫 브랜드가 입점하면서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면서도 “모란 일대가 상업·주거지역이 혼재돼 있어 여러가지 개선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모란의 재탄생' 방안으로는 ▲도시미관 개선 무질서한 옥외간판, 불법광고물 정비 ▲과도한 지장물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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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송석준 의원 양봉농가 찾아… “양봉산업 지키기 적극적 대응 필요”
송석준 국회의원이 이천시 관내 양봉농가 현장 관계자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현안간담회를 진행했다. 송석준 의원(국·이천시)이 지난 29일 이천시 안흥동에 소재한 양봉농가를 방문해 양봉업 종사자 및 현장 관계자들을 만나 현안간담회를 진행했다. 이천시 양봉농가를 비롯한 양봉산업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꿀벌 폐사, 각종 질병, 한국-베트남 FTA 체결에 따른 수입벌꿀 증가 등 복합위기가 맞물리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송 양봉업 종사자 및 현장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각종 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이날 함께한 양봉농가들은 “기후변화로 인한 꿀벌 폐사 현상도 문제지만, 정부가 양봉산업을 지키고 육성해 나갈 의지가 부족해 보인다"며 정부의 정책적 지원을 요구했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들은 송 의원은 “관계기관의 협조와 지원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석준 의원은 “양봉산업을 지키는 것은 우리 농산물 수급과 가격안정에 중요한 부분"이라며 “자연생태계 보전과 식량안보 차원에서라도 정부의 적극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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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재정 위기로 중단됐던 ‘의정부 청년기본소득’ 재개하나
의정부시가 재정위기 여파로 중단했던 올해 청년기본소득을 다시 지급하려 하고 있다. 31일 경기도와 시에 따르면 청년기본소득은 24세 청년에게 분기별로 25만원씩 지급하는 경기도형 기본소득제도의 하나다. 도와 각 지자체가 7대 3의 비율로 예산을 분담해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들에게 이를 지급하는데, 의정부시의 경우 올해 재정위기로 필요한 예산을 편성하지 못해 1분기부터 지급을 중단했었다. 청년의 사회활동 촉진과 사회적 기본권 보장이란 청년기본소득의 취지에 공감하면서도 재정여건이 뒷받침하지 않아 이를 주지 못했던 시는 청년들에게 뒤늦게라도 지급하기로 가닥을 잡고 올해 제3차 추가경정예산안에 이 예산을 편성할 방침이다. 대상이 되는 시 거주 24세 청년은 1만6천명 정도로 추산된다. 이들에게 청년기본소득을 지급하기 위해선 도비 28억원과 시비 12억원이 필요하다. 다만 실제 지급을 위해선 도가 매칭 예산을 확보해야 해 현재 도의회 등과 조율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도 관계자는 “의정부시로부터 요청을 받고 추가경정예산에서 올해분 확보가 가능할지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만약 도와 부시 모두 사업비가 확보되면, 의정부시에 거주하는 24세 청년은 1분기부터 못받은 기본소득을 연말께 소급해서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재정위기 여파로 지급하지 못했던 청년기본소득을 늦게나마 지급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며 “청년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들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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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문체부, DMZ 관광지 등 열린관광지 20곳 신규 선정
파주 DMZ 관광지가 문화체육관광부 열린관광지로 선정됐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25년 '열린 관광지 조성사업' 대상지로 파주시 DMZ 관광지 등 10개 지방자치단체의 20개 관광지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열린 관광지는 모든 관광객이 제약 없이 관광 활동을 영위할 수 있는 무장애 관광지를 의미한다. 올해 공모에 신청한 지방자치단체는 35개, 관광지는 86개로 역대 가장 높은 신청률을 기록했다. 20개 관광지에는 파주시 제3땅굴·도라전망대, 춘천시 레고랜드·김유정 문학촌, 정읍시 내장산 국립공원 내장산지구·정읍 구절초 지방 정원, 김천시 직지사 사명대사 공원·산내들오토캠핑장 등이 포함됐다. 안동시 이육사문학관·예움터마을, 영주시 소수서원·선비촌·선비세상, 상주시 상주국제승마장·경천섬, 진주시 진주성·월아산 숲속의 진주, 거제시 거제식물원, 합천군 황매산군립공원·합천영상테마파크도 있다. 선정된 지자체에는 장애인 당사자와 배리어 프리(Barrier Free·장애물 없는 생활 환경) 전문가의 맞춤형 현장 컨설팅 기회가 제공된다. 관광지별 특성에 맞는 시설 개선과 관광 취약계층 유형별 관광 체험 콘텐츠를 확충할 계획이다. 이번 선정을 통해 파주 DMZ 관광지(제3땅굴, 도라전망대)와 세계문화유산인 영주소수서원 등에도 휠체어 접근이 가능하도록 개선될 방침이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