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랑 속 '탄핵 정국'

  • “계엄령은 민주주의 역사의 오명” 경인교대·단국대 시국선언 [격랑 속 ‘탄핵 정국’]

    “계엄령은 민주주의 역사의 오명” 경인교대·단국대 시국선언 [격랑 속 ‘탄핵 정국’] 지면기사

    10일에도 경기·인천 지역 대학가에서는 ‘12·3 비상계엄 사태’를 촉발한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선언이 계속됐다. 특히 이날은 교사를 꿈꾸는 경인교육대학교 학생들이 시국선언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인천 계양구 경인교대 인천캠퍼스에서 학생들은 ‘반민주·반국가·반교육적 윤석열 대통령을 규탄한다’는 제목의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학생들은 “윤 대통령의 위헌적인 계엄령은 우리 시민들이 피로 일궈낸 민주주의 역사의 오명”이라며 “반민주·반국가적 행위를 저지른 윤 대통령은 국민과 역사 앞에서 심판받아야 한다”고 했다. 같

  • ‘계엄 수사’ 주도권 검경간 경쟁 심화 [격랑 속 ‘탄핵 정국’]

    ‘계엄 수사’ 주도권 검경간 경쟁 심화 [격랑 속 ‘탄핵 정국’] 지면기사

    검찰 ‘방첩사령관·경찰 수뇌부’ 경찰 ‘국무위원’ 타깃 김용현 영장실질심사 포기 의사 국회·선관위에 인력 배치 ‘공범’ 국수본은 경찰청장 소환 ‘기싸움’ 공수처, 영장 기각 대비 조처도 ‘12·3 비상계엄 사태’의 수사 칼끝이 정점에 있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향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태의 핵심 주동자들에 대한 수사도 전방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수사기관 간 주도권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검찰은 비상계엄 사태를 주도한 국군 관계자들을 차례로 소환해 수사하고 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박세현 서울고검장)는

  • 해외 거주 한인, 초미의 관심… “고국이 안정 되찾길” [격랑 속 ‘탄핵 정국’]

    해외 거주 한인, 초미의 관심… “고국이 안정 되찾길” [격랑 속 ‘탄핵 정국’] 지면기사

    각국 동포사회 ‘조마조마’ 한미 동맹 문제 등 언론보도 주목 유럽 거주 한인 200여명 관련 집회 美 LA 재외동포청 간담회는 취소 최근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정국은 해외 거주 한인들에게도 초미의 관심사다. 상황이 장기화하지 않고 하루빨리 고국이 안정을 되찾길 바란다는 게 재외 한인들의 공통적인 바람이다. 중국 북경한국인회 박기락(53) 회장은 “해외에 머무는 상황에서 대한민국에 혼란스러운 일이 생기니 걱정이 크다. 한국에서 보내주는 영상이나 뉴스 등을 볼 때마다 마음이 안 좋다”며 “그나마 계엄이 해제되

  • 경기도의회 민주, 윤석열 대통령 퇴진 촉구 천막농성 [격랑 속 ‘탄핵 정국’]

    경기도의회 민주, 윤석열 대통령 퇴진 촉구 천막농성 [격랑 속 ‘탄핵 정국’] 지면기사

    최종현 의원 등 수석대표단 참여 상임위원회별 의원 릴레이 동참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9일부터 광교 도의회 청사 인근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를 위한 비상 천막농성에 돌입했다. 10일 도의회 민주당에 따르면 지난 9일 천막농성에는 최종현(수원7) 대표 의원을 비롯한 수석 대표단이 참여했으며, 이날부터는 상임위원회별로 의원들이 릴레이로 농성에 참여할 예정이다. 도의회 민주당은 성명서를 통해 “대통령의 국가 내란이 한덕수, 한동훈, 검찰 합작 2차 내란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아무런 헌법적, 법적 근거 없이 총리와 여당 대표

  • 45년만에 비상계엄 여파… 디지털 피난처 된 텔레그램 [격랑 속 ‘탄핵 정국’]

    45년만에 비상계엄 여파… 디지털 피난처 된 텔레그램 [격랑 속 ‘탄핵 정국’] 지면기사

    이달 3일 이후 신규설치 4배 증가 계엄前 9016건서 4만576건 ‘쑥’ 보안성 등 상대적 우수 평가 속 통신 검열 등 최악의 사태 대비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이 심야 비상계엄을 선포한 이후 모바일 메신저 텔레그램의 신규 설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계엄 전에 비해 신규 설치 건수가 4배 안팎으로 뛰며 45년만의 비상 계엄 정국에서 ‘디지털 피난’ 현상이 두드러졌다. 10일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비상계엄이 선포된 지난 3일 텔레그램의 신규 설치 건수는 4만576건으로 메신저 업종 당일 전체 신규 설치의

  • 김용현 구속영장 청구, 대통령 공모혐의 적시… 尹 수사 초읽기 [격랑 속 ‘탄핵 정국’]

    김용현 구속영장 청구, 대통령 공모혐의 적시… 尹 수사 초읽기 [격랑 속 ‘탄핵 정국’] 지면기사

    검찰을 비롯해 경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등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수사기관의 칼끝이 점점 윤석열 대통령을 겨누고 있다. 수사기관들의 요청에 따라 이미 법무부가 지난 9일 윤 대통령을 출국금지 조치한 데 이어, 검찰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윤 대통령과 공모했다는 내용을 영장에 담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윤 대통령을 향한 강제수사도 임박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박세현 서울고검장)가 지난 9일 청구한 김 전 장관의 구속영장에 그가 윤 대통령,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곽

  • “국민 겁박 예산안 처리” 국힘, 민주 맹비난 [격랑 속 ‘탄핵 정국’]

    “국민 겁박 예산안 처리” 국힘, 민주 맹비난 [격랑 속 ‘탄핵 정국’] 지면기사

    증액 협상 결렬뒤 “이재명 구하기” 국민의힘은 10일 더불어민주당의 감액예산 본회의 처리에 대해 “민생이 희생되어도 이재명 대표만 있으면 된다는 식의 국민 겁박용 예산안 처리”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이날 민주당과의 내년도 예산안 증액 협상이 결렬된 뒤 이같이 밝혔다. 앞서 김 정책위의장은 민주당이 강행한 감액 예산에 민생예산 3조4천억원을 늘려 통과시키자고 제안했지만 민주당의 반대로 결렬됐다. 이에 김 정책위의장은 “민주당이 정부여당과의 협의 없이 보복성으로 삭감한 검찰과 경찰의 특수활동비 내역을 살펴보니 금융사

  • 합의 불발, 사상 첫 감액 예산안 통과 [격랑 속 ‘탄핵 정국’]

    합의 불발, 사상 첫 감액 예산안 통과 [격랑 속 ‘탄핵 정국’] 지면기사

    정부안 4조1천억 감액, 673조3천억 국회의장 “집행과 동시에 추경을”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내년도 예산안을 두고 줄다리기를 하던 정부·여당과 야당이 결국 합의를 이루지 못하면서 사상 첫 ‘감액 예산안’이 10일 국회를 통과했다. 예산안 처리 법정 기한을 넘긴 지 8일 만이다. 앞서 기획재정부는 전날(9일)에 이어 이날 오전까지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더불어민주당과 협의를 진행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민주당에 따르면 기재부는 예결위에서 감액한 4조1천억원 중 2조1천억원을 복원해 달라고 민주당에 요구했다. 구체적으로

  • “12·12 오명 씻으려 노력했는데…” 공수여단장 눈물 [격랑 속 ‘탄핵 정국’]

    “12·12 오명 씻으려 노력했는데…” 공수여단장 눈물 [격랑 속 ‘탄핵 정국’] 지면기사

    이상현 제1공수 등 국회 출석 증언 “서울의봄 부대 지탄, 장병 자괴감” 곽종근 사령관, 尹과 2회 통화 시인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국회에 투입된 육군 특수전사령부 제1공수여단의 이상현 여단장이 10일 국회 국방위원회에 출석해 눈물을 쏟았다. 이날 열린 비상계엄 사태 관련 긴급 현안 질의에는 국방부와 합참 주요 당국자와 작전부대 지휘관 등 고위 장성을 포함한 50여명의 현역 군인이 출석했다. 정보사령관과 특전사령관, 사이버작전사령관, 드론작전사령관 등 작전부대 지휘관들이 출석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최근 현안에 답하기 위해 모

  • 원내대표 놓고 친한·친윤 갈등… 정국안정TF ‘하야’ 빨라야 2월 [격랑 속 ‘탄핵 정국’]

    원내대표 놓고 친한·친윤 갈등… 정국안정TF ‘하야’ 빨라야 2월 [격랑 속 ‘탄핵 정국’] 지면기사

    권성동 추대론에, 한동훈 제동 ‘계파색 옅은’ 김태호 후보 등록 TF ‘2월 혹은 3월안’ 제시 불구 친윤 중진, 임기단축 개헌 선호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질서 있는 퇴진’을 추진하고 있으나 차기 원내대표 선출을 둘러싸고 친윤(친윤석열)계와 친한(친한동훈)계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그런 와중에 윤 대통령의 임기를 2월 또는 3월에 하야하는 로드맵 방안을 놓고도 이견을 보이고 있어 12일 새 원내대표 선출이 당의 진로를 결정하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논란의 발단은 10일 4선 이상 중진 모임에서 친윤계의 권성

  • 윤석열 대통령 등 내란혐의 8명 ‘신속체포 결의’ [격랑 속 ‘탄핵 정국’]

    윤석열 대통령 등 내란혐의 8명 ‘신속체포 결의’ [격랑 속 ‘탄핵 정국’] 지면기사

    김용현·이상민 등 요구 대상 채택 윤석열 대통령 등 내란혐의자 8명에 대한 신속체포 요구 결의안이 10일 국회에서 채택됐다. 해당 결의안은 재석 288명 중 찬성 191명, 반대 94명, 기권 3명으로 채택됐다. 결의안은 윤 대통령,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등을 신속하게 체포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계엄사령관이었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 곽종근 육군특수전사령관, 조지호 경찰청장도 체포 요구 대상에 포함됐다. 결의안은 지난 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

  • “윤석열 즉시 체포해야”… 김동연, 고강도 비판 [격랑 속 ‘탄핵 정국’]

    “윤석열 즉시 체포해야”… 김동연, 고강도 비판 [격랑 속 ‘탄핵 정국’] 지면기사

    SNS서 “구속·탄핵 동시 진행을” 김동연(캐리커처) 경기도지사가 비상계엄 선포 사태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현행범 윤석열을 지금 즉시 체포해야 한다”고 비판 수위를 높였다. 김동연 지사는 10일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온 국민이 현행범의 범죄 현장을 똑똑히 목격했다. 증거와 증언도 차고 넘친다. 범죄 혐의가 완벽히 소명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현행범은 영장 없이도 긴급체포가 가능하다”며 “수사기관끼리 다툼을 벌일 때가 아니다. ‘즉각 체포’하고 48시간 안에 영장 청구하면 될 일이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 ‘내란 상설특검안’ 국회 통과… 국힘도 22명 찬성 [격랑 속 ‘탄핵 정국’]

    ‘내란 상설특검안’ 국회 통과… 국힘도 22명 찬성 [격랑 속 ‘탄핵 정국’] 지면기사

    與, 내부갈등 끝 ‘자유투표’ 결론 찬성 209·반대 64·기권 14 ‘가결’ 14일 尹 탄핵소추안 표결도 주목 12·3 비상계엄에 대한 특별검사의 수사를 요구하는 법안이 야당 의원뿐만 아니라 국민의힘 의원 22명까지 더해져 209명의 찬성으로 1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22대 국회 첫번째 상설특검이 가결된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5일 발의한 ‘위헌적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수사요구안’(내란 상설특검안)이 본회의에 올라오자, 국민의힘은 이날 해당 법안 표결에 대해 논의, 내부 갈등 끝에

  • ‘역사의 한컷’이 모여 민주주의 이뤘다 [격랑 속 ‘탄핵 정국’]

    ‘역사의 한컷’이 모여 민주주의 이뤘다 [격랑 속 ‘탄핵 정국’] 지면기사

    시청역 ‘인천 민주화운동사 사진전’ 한국 현대사 중심지에 섰던 ‘인천’ 유신·독재 맞선 반세기 현장 담아 70대 시민 “비상계엄 선포 잘못” “참혹한 역사가 되풀이돼서는 안 됩니다.” 지하철을 타기 위해 잰걸음을 하던 시민들이 잠시 멈춰 섰다. 사진을 둘러보고는 “윤석열이 잘못했다”며 혀를 찬 시민도 있었다. 10일 인천도시철도 1호선 인천시청역 한쪽에 마련된 ‘인천 민주화운동사 사진 전시회’를 지켜보는 시민들의 눈은 남달랐다. 최근 ‘12·3 비상계엄 사태’를 겪은 시민들은 인천의 민주화운동사를 다시금 주목했다. 시민 강일선(72

  • 혼란 조기 수습 기대감에… 증시 등 제자리 회복세 [격랑 속 ‘탄핵 정국’]

    혼란 조기 수습 기대감에… 증시 등 제자리 회복세 [격랑 속 ‘탄핵 정국’] 지면기사

    코스피 2400선 탈환… 환율도 10.1원 떨어져 1426.9원 탄핵소추 무산 이후 하락세를 보였던 국내 증시가 탄핵정국의 혼란이 조기에 수습될 수 있다는 기대감 속에 2천400선을 회복하는 등 상승세를 보였다. 급등 우려를 낳았던 환율도 다소 안정을 찾아가는 모양새다. 10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23.93p(1.01%) 오른 2천384.51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운 뒤 57.26p(2.43%) 오른 2천417.84에 장을 마쳤다. 기관이 4천596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지만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천490억원, 4천220억원

  • 서울 호텔 ‘불안감’ 체크인… 경기도로 발 돌리는 외국인들 [격랑 속 ‘탄핵 정국’]

    서울 호텔 ‘불안감’ 체크인… 경기도로 발 돌리는 외국인들 [격랑 속 ‘탄핵 정국’] 지면기사

    접근 용이한 수원 숙박시설 등 찾아 우려할 만큼의 ‘취소 대란’ 없지만 ‘두려움 호소’ 예약 변경 종종 발생 호텔과 달리 소상공인은 위축 체감 ‘탄핵 정국’ 충격파가 대한민국을 휩쓸면서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서울에서 접근이 용이한 수원 등 경기지역 호텔을 찾고 있다. 여의도와 용산 등 곳곳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와 탄핵 반대 집회가 열리는 낮선 모습의 서울에 대해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서울에서 접근이 용이한 경기지역 호텔을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10일 경기도 호텔 업계에 따르면 윤 대통령 비상계엄 이후 현재까

  • [화보] 국민이 지켜본다… ‘경기시민 탄핵 촛불문화제’

    [화보] 국민이 지켜본다… ‘경기시민 탄핵 촛불문화제’

  • [현장에서] 문화는 변해도 열망은 동일하다

    [현장에서] 문화는 변해도 열망은 동일하다

    바리케이트 너머 전경과 강경 대치하면서 머리에 빨간색 띠를 두른 채 두 눈을 부릅뜨고 팔뚝질하는 학생과 노동자들. 90년대생 기자가 다큐멘터리와 영화·드라마로 처음 접한 집회·시위는 비장함과 두려움이 섞여 있는 투쟁이었다. 민주노총 집회 현장에 가면 웅장한 무대와 엄숙한 분위기에 굳은 표정을 풀지 못한다. 민주노총 인천본부가 지난 9일 저녁 인천에서 주최해 연 윤석열 대통령 퇴진 집회는 달랐다. 현장에서 흘러나온 음악은 민중가요가 아닌 로제·브루노마스의 ‘아파트’와 김연자의 ‘아모르 파티’였다.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도 빼놓

  • [영상+] 단국대 학생들 시국선언 동참… “민주주의에 대한 농락”

    [영상+] 단국대 학생들 시국선언 동참… “민주주의에 대한 농락”

    용인 단국대 죽전캠퍼스 학생들도 ‘12·3 비상계엄 사태’를 일으킨 장본인인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선언을 열었다. 10일 단국대 죽전캠퍼스 범정관 앞 계단은 시국선언에 참여한 학생들로 가득찼다. 이들은 이곳에서 죽전캠퍼스 총학생회의 시국선언문과 시국선언에 동참을 표한 1천500여명의 학생들의 시국선언문 등 두 개의 각기 다른 시국선언문을 낭독했다. 김연경(전자전기공학부 4) 단국대 죽전캠퍼스 부총학생회장은 총학생회 시국선언문을 통해 “이번 사태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국민은 존재하였는가 묻겠다”며 “그는 그 누구도 책임

  • [속보] 김태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출마 가닥… 갈등 수습 새 변수

    [속보] 김태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출마 가닥… 갈등 수습 새 변수

    4선 의원으로 경남도지사를 지낸 김태호 국민의힘 의원이 오는 12일 예정된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히면서 당내 계파 갈등 속에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영남권 출신인 김 의원은 상대적으로 계파색이 옅고 폭넓은 인맥을 보유하고 있어, 당내 화합과 통합을 위한 중재자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 의원은 10일 경인일보와 통화에서 “여러 의원들이 출마를 권유하고 있고, 가능성을 열어놓고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번 비상계언 사태와 관련해서도 먼저 국민들에게 사과한데 이어 “탄핵보다 더 빠른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