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라 '너에게로 또다시' 감동물결..."가수란 바로 이런 것"

   가수 이소라가 부른 '너에게로 또다시'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13일 방송된 MBC '나는 가수다'에서는 7명의 가수 도전자들이 80년대 명곡을 재해석하는 미션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윤도현은 '나 항상 그대를', 백지영은 '무시로', 박정현은 '비오는 날의 수채화', 김범수는 '수요일에는 빨간 장미를', 정엽은 '짝사랑', 김건모는 '립스틱 짙게 바르고', 이소라는 '너에게로 또다시'로 경쟁을 벌였다.

   특히, 이소라는 '너에게로 또다시'를 열창하며, 특유의 처연한 음색이 자아내는 감동으로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앞서, 이소라는 지난 방송에서도 '바람이 분다'를 열창해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이소라는 "노래 시작할 때와 끝날 때 밖에 기억나지 않는다. 몰입이다. 부끄럽기가 싫다. 다른 사람이 어떻게 보든 기준은 항상 나다."고 자신만의 신념을 전했다.

   한편, MBC '우리들의 일밤'(이하 '일밤')의 새 코너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는 실력파 가수들의 공연을 통해 음악적 감동을 선사하며 방송계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주간의 방송에서 7명의 출연가수들은 자신들이 현재 음악 프로를 장악한 후배들과 어떤 점이 다른 지를 시청자들에게 확인시켜줬다.

   14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일밤'은 지난주보다 0.5%포인트 오른 9.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