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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명절 장터' 개장… 강화 농축산물 한곳에 지면기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추석을 앞두고 오는 22일까지 인천 지역 농·축산물로 구성된 사내 명절 장터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역 상생을 위해 인천 강화농협과 협력, 고품질 지역 농·축산물을 사내 장터에서 판매한다. 올해에는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옥돔·굴비 세트 등 수산물을 추가하고 부각, 한과와 같은 가공식품까지 약 120개 품목을 마련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매해 추석을 앞두고 사내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추석부터는 온라인 장터로 전환해 개최해오다가 4년 만에 올해 다시 오프라인 장터를 열었다. 사내 장터는 지난 18일부터 운영을 시작했으며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도 행사장을 직접 방문해 명절 상품을 구매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삼성바이오로직스 존림 대표가 사내에 마련된 추석 명절 장터를 찾아 상품을 구입하고 있다. 2023.9.19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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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35년까지 매출 25조 달성" 청사진 내놓은 포스코이앤씨 지면기사
포스코이앤씨가 내년 창립 30주년을 앞두고 친환경 미래 신성장 선도 기업으로의 전환을 담은 새 비전을 제시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를 바탕으로 2035년까지 매출 25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포스코이앤씨는 19일 '친환경 미래사회 건설을 위해 업의 한계에 도전하는 혁신기업'을 새로운 비전으로 발표하고, 2035년까지 매출 25조원, 영업이익 2조원을 달성해 기업가치를 현재보다 10배 이상 높인다는 목표를 제시했다고 밝혔다.포스코이앤씨는 이를 위해 친환경 중심 사업으로 포트폴리오를 전환하기로 했다. 기존 플랜트·인프라·건축의 틀을 뛰어넘어 탄소감축과 그린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하는 '에코 비즈(Eco Biz)', 친환경 미래도시 건설을 중심으로 한 '어반 비즈(Urban Biz)' 등 2개 핵심분야를 축으로 사업 체계를 전환할 계획이다. 에코비즈·어반비즈 핵심 전환"기업가치 10배 올릴 것" 목표 에코 비즈 분야에선 하이렉스(HyREX·수소환원제철기술) 핵심설비 EPC(설계·조달·시공) 역량을 조기 확보해 저탄소철강 분야를 확대해 나간다. 하이렉스는 석탄 같은 화석연료 대신 수소를 쓰는 기술이다. 해상풍력, 소형원전, 수소 등 청정 그린에너지 사업 진출을 위해 전문기술 기업과 파트너십을 구축, 원천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로 했다.어반 비즈와 관련해선 인천 송도국제도시 개발 경험을 토대로 미래 스마트 도시를 기획하고, 디지털 혁신을 통해 안전·품질·생산성·수익성 등의 분야에서 효율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미래산업 핵심기술 선점을 위해 EPC 선행 단계부터 참여해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등 사업 수주·수행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매래 사업 전문가 육성과 핵심 전문 인재를 적극 활용해 조직 경쟁력도 높일 계획이다.포스코이앤씨는 지난 3월 사명을 변경(옛 포스코건설)하고 미래 지속성장 기반 구축, 친환경 비즈니스 확장, 디지털 기반 생산성 향상, 위기에 강한 경영관리 체계 구축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한성희 포스코이앤씨 사장은 "비전 선포를 기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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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삼성바이오로직스, 2억4200만 달러 위탁생산 계약 지면기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제약회사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과 총 2억4천200만 달러(약 3천213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BMS의 주력 제품인 면역항암제를 앞으로 7년여간 인천 송도 4공장에서 생산하게 된다. BMS는 암·혈액·면역·심혈관 질환 분야 치료제를 개발하는 글로벌 제약사로 시총 규모가 200조원에 달하는 글로벌 7위(지난해 매출 기준) 기업이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세계 CMO 시장에서 초격차 생산 능력과 품질 등을 앞세워 글로벌 제약사 물량을 지속적으로 수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화이자, 노바티스 등 글로벌 상위 빅파마 20곳 중 14곳과 계약을 체결해 관련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1년 1공장(3만ℓ)을 시작으로 2013년 2공장(15만4천ℓ), 2015년 3공장(18만ℓ)을 증설했으며 지난 6월에는 단일공장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인 4공장(24만ℓ)을 준공해 완전가동에 돌입했다.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총 생산능력은 60만4천ℓ로 세계에서 압도적인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올해 들어 최근까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누적 수주액은 역대 최고인 2조7천억원을 기록했으며 연말이면 3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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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삼성 라이프사이언스 펀드, 네번째 투자는 '에임드바이오' 지면기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삼성물산, 삼성바이오에피스와 함께 조성한 '라이프 사이언스 펀드'의 네 번째 투자처로 국내 바이오 기업 '에임드바이오'를 선정하고 지분 투자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2018년 설립된 에임드바이오는 항체약물접합체(ADC·Antibody Drug Conjugate) 기술을 활용해 신약 개발을 연구하는 회사다. 국가신약개발재단의 지원을 받아 현재까지 3개의 신약 후보 물질을 연구하고 있다.최근 바이오업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기술 중 하나로 꼽히는 ADC는 '유도미사일'과 같은 원리로, 항체에 강력한 세포사멸 기능을 갖는 약물을 링커로 연결해 만드는 바이오 의약품이다. 암세포 등을 표적 치료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바, 차세대 바이오 의약품 주목암 표적치료 'ADC' 개발·공동연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분 투자와 함께 에임드바이오와 ADC 툴박스 개발과 관련한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단일 항체 기반 아토피·치매 치료제(AMB001)에 대한 위탁개발(CDO) 과제를 수행하는 등 여러 분야에서 협업하기로 했다.삼성은 차세대 바이오 기술로 부상한 ADC 부문에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장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열린 JPM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ADC를 포함한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 비전과 ADC 전용 생산 설비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지난 4월에는 삼성 라이프 사이언스 펀드를 통해 ADC 기술을 개발하는 스위스 바이오 기업인 아라리스 바이오텍에 투자하기도 했다.한편 라이프 사이언스 펀드는 2021년 삼성물산과 삼성바이오가 출자한 1천500억원과 올해 1월 삼바에피스가 출자한 200억원을 더한 1천700억원 규모로 운영 중이다.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이번 에임드바이오에 대한 투자는 라이프 사이언스 펀드의 첫 국내 기업 투자로서 의미가 있다"며 "삼성은 차세대 바이오 기술 육성과 K-바이오 생태계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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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미래전략 논의 '포스코포럼'… 7대 사업별 리얼밸류 실현 지면기사
포스코그룹은 미래 성장 전략을 논의하는 '2023 포스코포럼'이 12일 인천 송도 포스코 글로벌R&D센터에서 개막했다고 밝혔다. 사흘간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국내외 경제 상황과 산업 패러다임 변화를 진단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그룹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해법을 토론하게 된다. 올해는 '리얼밸류 경영, 세상에 가치를 더합니다'를 주제로 7대 핵심사업별(철강·수소·이차전지소재·리튬 니켈·에너지·건설·식량) 리얼밸류 실현 방안과 그룹의 성장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리얼밸류란 기업이 비즈니스를 통해 만들어내는 모든 유무형 가치의 총합으로, 기업이 사회에 제공하는 경제적·환경적·사회적 가치를 포괄하는 개념이라고 포스코그룹은 설명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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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에 '난임·세포치료' 글로벌 특화병원 생긴다 지면기사
장기간 방치됐던 인천 송도 국제병원 부지에 차병원의 난임·안티에이징·세포치료 특화센터 건립이 추진된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차병원(성광의료재단)은 12일 송도 G타워에서 '글로벌 특화병원'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20년 방치된 국제병원 부지에인천경제청-차병원 건립 추진송도 국제병원 부지(I-11블록·8만719㎡)에 추진되는 글로벌 특화병원에는 난임전문병원을 비롯해 줄기세포치료센터, 안티에이징센터, 바이오-셀 은행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차의과대학 일부 학과 이전도 검토되고 있다.차병원은 세포치료와 난임 분야에 전문성을 갖고 있는 의료기관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배아줄기세포치료에 대한 임상 허가를 받았으며 세포 배양과 관련한 88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 민간 의료기관으로서는 처음으로 시험관 아기와 나팔관 아기 시술을 성공하기도 했다. 급속냉동 방식으로 난자를 얼리는 난자동결법을 개발해 세계 최초로 난자은행을 설립했다.인천경제청은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주)인천투자펀드를 활용한 공공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부지를 매입하고 관련 시설 건물을 건립, 차병원에 임대 한다는 방침이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8일 사업 추진을 위해 거쳐야 하는 행정 절차인 인천시 투자유치기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설명했다.투자유치기획위원회 심의 통과안티에이징·바이오셀은행 입주송도 국제병원 부지는 포스코이앤씨를 중심으로 설립된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 소유다. 인천경제청은 이곳에 여러 차례 국제 병원 건립을 추진했지만 실패했고 20년 가까이 방치 돼 왔다. 인천경제청은 현재 송도 세브란스병원과 청라 아산병원 등 800병상 규모의 대형 종합병원 건립이 추진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제병원 부지에 또 다른 종합병원 건립은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진료과가 중복되지 않으면서 앞으로 고부가가치 창출 잠재력이 있는 특화병원을 유치하는 것으로 정책 방향을 선회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김진용 인천경제청장과 김춘복 성광의료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김진용 청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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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삼성바이오에피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SB17' 판매 파트너십 지면기사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스위스 제약사 산도스(Ssndoz)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의 복제약(바이오시밀러)인 'SB17'의 북미·유럽 시장 판매를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SB17은 다국적제약사 존슨앤드존슨의 전문의약품 부문 얀센이 개발한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다. 스텔라라는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에 쓰는 바이오의약품이다. 지난해 세계에서 약 8조4천억원(77억7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스위스 제약사와 북미·유럽 판매'스텔라라 시밀러' 동등성 인정받아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3월 열린 미국 피부과학회 연례 학술대회에서 SB17의 임상 1상 결과를 공개해 오리지널 약품과의 동등성을 인정받았다. 임상 3상은 한국과 폴란드, 체코 등을 포함한 8개 국가에서 464명의 중등도 및 중증의 판상형 건선 환자들을 대상으로 SB17과 스텔라라 사이 유효성, 안전성, 면역원성 등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지난해 12월 마무리 했다. 결과는 연내 관련 학술대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박상진 삼성바이오에피스 커머셜 본부장은 "이번 산도스와의 계약으로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쌓아 온 역량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고 말했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현재까지 SB4(엔브렐의 복제약), SB2(레미케이드의 복제약), SB5(휴미라의 복제약) 등 총 3개의 면역학 분야 바이오시밀러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SB5의 경우 지난 7월 1일 미국에 출시됐으며 파트너사인 오가논을 통해 현지 마케팅과 영업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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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한국 주요 비즈니스 대상국, 중·일 → '베트남·인도' 무게 지면기사
우리나라의 주요 비즈니스 대상국이 현재 미국·중국·일본 등에서 베트남과 인도 등 신흥 시장으로 옮겨가는 추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중국에 대한 수출 의존도가 50%를 넘은 인천의 경우도 점차 비율이 감소하고 있어 수출입 전반에 대한 경제정책 변화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10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 8월 10일부터 30일까지 국내 906개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비즈니스 수요 실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우리 기업의 주요 비즈니스 대상국이 중국·일본 등에서 베트남·인도 등 신흥시장으로 변화하는 추세로 나타났다.조사 대상 기업들이 꼽은 현재 20대 주요 비즈니스 대상국은 미국(26.6%), 중국(15.1%), 일본(7.4%), 독일(2.9%), 인도(2.3%) 등의 순이었다. 하지만 향후 중점 비즈니스 대상국을 꼽는 항목에서 기업들은 미국(22.9%) 다음으로 베트남(8.7%), 인도(7.3%), 중국(7.0%), 일본(5.2%), 독일(4.1%), 인도네시아(3.8%), 사우디아라비아(3.1%)를 꼽았다. 무역협회, 해외 비즈니스 수요 조사인천도 美·中 의존 비율 감소수출입 전반 경제정책 변화 필요이번 조사에서 기존 주요 비즈니스 대상국으로 여겨지던 홍콩, 브라질 등 대신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등을 새로운 사업 파트너로 선택한 기업들이 많았다.수출 실적이 큰 기업은 인도를, 수출 실적이 상대적으로 작은 기업은 베트남과 중국을 향후 중점 비즈니스 대상국으로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 실적이 1천만달러 이상인 기업은 향후 중점 비즈니스 대상국을 미국(27.3%), 인도(8.4%), 베트남(8.2%), 일본(5.1%), 중국(4.5%) 순으로 답했다. 수출 실적이 1천만달러 미만인 기업은 미국(20.5%), 베트남(9.6%), 중국(9.1%), 인도(7.1%)를 골랐다.무역협회는 국내 기업의 중점 비즈니스 대상국으로 새롭게 부상한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에 대한 맞춤형 수출 지원 정책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했다. 인천지역도 지난 7월 수출액을 집계한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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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신한 학이재' 인천 남동구에 개관 지면기사
신한은행은 디지털 금융을 쉽게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금융 교육센터 '신한 학이재'를 인천 남동구에 개관했다고 7일 밝혔다.신한은행은 이곳에서 디지털과 비대면 금융에 익숙하지 않은 노인층 고객에게 다양한 디지털 금융 교육은 물론 기기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 학이재에서는 보이스피싱, 파밍, 스미싱 등 노인 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교육도 진행한다. 신한은행은 인천시와 협력해 학이재 공간을 디지털 교육, 무료 쉼터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이날 열린 학이재 개관식에는 정상혁 신한은행장과 유정복 인천시장, 박용렬 대한노인회 인천연합회장, 김미영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이 참석했다. 정상혁 은행장은 "인천에 개관한 학이재가 디지털 금융과 각종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거점 교육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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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경제청, 송도에 AI교육센터 건립 속도낸다 지면기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에 '인공지능(AI) 및 메타버스 전시·체험·교육센터' 건립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운영에 돌입했다고 6일 밝혔다.AI 교육센터 건립은 2019년 7월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 시행자인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와 인천시가 체결한 '공공기여 및 개발 활성화를 위한 합의서'에 따라 추진된다. 16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AI 교육센터를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국제 수준의 AI 전문인력 양성 거점 기관으로 육성한다는 게 인천경제청 구상이다.인천경제청은 AI 교육센터 건립 방향 등을 확정하기 위해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입주한 관련 기업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했다. 조사 결과, 정보통신 분야 전문인력 채용에 어려움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경제청은 AI 교육센터를 통해 기업의 이 같은 애로를 해소할 계획이다. TF, 콘텐츠 개발·인허가 절차 돌입국제수준 전문인력 양성기관 육성기업 정보통신분야 채용애로 해소 인천경제청은 변주영 차장을 단장으로 하는 TF를 구성했다. TF는 AI 교육센터의 실습·교육 콘텐츠 개발을 비롯해 센터 건립에 따른 각종 인허가 절차 등 모든 분야를 속도감 있게 진행할 방침이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AI 교육센터 건립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이 AI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역량을 집중해 송도에 글로벌 수준의 AI 교육센터가 건립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정부가 AI와 관련한 예산·투자 등을 매년 확대하는 상황에서 인천경제청이 이른 시일 내에 AI 교육센터를 건립해 선제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크다.정부는 AI 기술·서비스 개발 분야에 내년도 예산 1조2천억원 이상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또 벤처·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해 내년 모태펀드 예산을 1조원으로 확대하고, 민간과 함께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를 2조원 이상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지난 6일 서울 강남구 보코서울강남에서 열린 '제6회 디지털 이코노미 포럼' 개회사에서 "법률·세무와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