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의종 기자
서울정치부
30년 베테랑 정치판 대기자. 경기^인천 정가에서 벌어지는 따근따근한 이슈를 속 시원하게 술술 풀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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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대통령실 “대통령, 하야는 없다… 탄핵으로 심판”
202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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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한동훈 탄핵 찬성 선회에 국민의힘 ‘분당’ 움직임
202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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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령 선포] 윤석열 대통령, 대국민 특별담화 전문
2024-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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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한동훈 “윤대통령 조속한 집무집행 정지 필요… 탄핵 반대 결정 수정”
202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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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경부선’ ‘제2순환선’ 순항… 수도권 새시대 속도 높인다
2025-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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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尹대통령 대국민담화 “야당, 대선에 불복해 탄핵 선동”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12·3 비상계엄 선언에 대해 “거대 야당은 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인정하지 않고 끌어내리기 위해 퇴진과 탄핵선동을 멈추지 않았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국민담화를 통해 “저는 오늘, 비상계엄에 관한 입장을 밝히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 야당이 계엄을 내란죄로 규정하과 광란의 칼춤을 추고 있는 것은 대선 불복”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과연 지금 대한민국에서 국정마비와 국헌문란을 벌이고 있는 세력이 누구입니까”라며 “지난 2년 반 동안 거대 야당은, 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인정하지 않고 끌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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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속보] 여권, 윤 대통령 질서 있는 퇴진 놓고 ‘격랑속으로’
여권이 윤석열 대통령의 질서있는 퇴진을 놓고 격랑속으로 빠지는 모습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이번 12·3 비상계염을 선언한 입장과 배경을 설명하기로 한 가운데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윤 대통령이 임기를 당에 일임하겠다는 약속을 어겼다”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져 대통령실과 당이 정면 충돌하는 모습이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비상계엄 선언과 관련, 윤 대통령의 입장문이 곧 나올 것”이라고 예고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칩거 7일만에 용산 대통령실에 잠시 들렀다가 다시 관저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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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내란죄 급물살, 식어가는 민심… 尹 탄핵의 시간
‘탄핵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을 향한 내란죄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14일 국회 탄핵소추안 상정을 앞두고 야권은 압박을 강화하고 있고, 여당도 대응수위를 높이고 있다. 대통령의 선택지는 좁아지고, ‘하야’ 요구가 커지면서 여당 내에서도 찬성하거나 투표할 의원들이 늘고 있다. 민심은 싸늘하고, 날씨는 영하로 떨어진다. 윤 대통령 앞에 놓인 정치적 운명, 몇 갈래 시나리오를 분석해 본다. ■ 탄핵 먼저 국회에서 추진되는 탄핵 시나리오다. 민주당발 대통령 탄핵소추안은 12일 안건 보고를 거쳐 14일 상정될 예정이다.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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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하야보다 탄핵’… 국힘 입장, 새 원내대표 선출이 가늠자 [격랑 속 ‘탄핵 정국’] 지면기사
직무정지 상태서 대응 유리 판단 친분 법조인들 변호인단 타진중 친윤 권성동·비주류 김태호 대결 14일 본회의 출석 등 당론 안갯속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질서 있는 퇴진’, 즉 조기 퇴진을 추진하고 있으나 윤석열 대통령과 용산 대통령실은 ‘하야’보다 ‘탄핵’에 방점을 두고 헌법재판소 판단을 받겠다는 입장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12일 개최되는 새 원내대표 선출이 당의 진로를 결정하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11일 여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의 2월 또는 3월 ‘하야’ 방안을 검토했으나 대통령실이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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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수 “이재명 불출마땐, 윤석열 대통령 바로 하야할 것” [격랑 속 ‘탄핵 정국’] 지면기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면 윤석열 대통령은 바로 ‘하야’(탄핵)할 것이다.” 국민의힘 정국안정화TF(태스크포스) 단장을 맡고 있는 이양수 의원이 11일 윤 대통령의 조기 퇴진의 하나로 거론되는 ‘하야’ 논란 속에 “이재명 대표가 대선에 불출마하면 윤 대통령도 바로 하야할 것”이라며 물고 늘어졌다. 당내 일부에선 이 의원의 발언에 공감하는 반응도 나왔다. 핵심 친윤계로 분류되는 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실 이재명 대표가 민주당 대표가 아니었다면 대통령이 벌써 하야했을지 모른다”고 포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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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수, 이재명 대선 불출마시 “윤 대통령 바로 ‘하야’ 할 수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면 윤석열 대통령은 바로 ‘하야’(탄핵)할 것이다.” 국민의힘 정국안정화TF(태스크포스) 단장을 맡고 있는 이양수 의원이 11일 윤 대통령의 조기 퇴진의 하나로 거론되는 ‘하야’ 논란 속에 “이재명 대표가 대선에 불출마하면 윤 대통령도 바로 하야할 것”이라며 물고 늘어졌다. 당내에선 이 의원의 발언에 크게 공감하면서, 이번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가 사법 리스크 위기에 몰린 이 대표의 극단적 야당 운영에 있다며 책임론을 돌리는 듯했다. 핵심 친윤게인 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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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대통령 퇴진 늦어지면 국민들이 수용 어려워”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0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4월 대선 또는 5월 대선이 너무 이르다’는 일부 여당 의원들의 의견에 대해 “늦어지면 국민들이 수용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한 대표의 이같은 발언은 현재 대통령실이 ‘하야’보다는 ‘질서 있는 탄핵’을 고려하는 것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해석된다. 한 대표는 이날 비공개 의총에서 당 ‘정국 안정화 태스크포스(TF)’가 제안한 ‘2월 퇴진 후 4월 대선’ 또는 ‘3월 퇴진 후 5월 대선’ 퇴진 로드맵에 대해 윤 대통령의 조기 퇴진을 거듭 주장했다. 한 대표는 또 “법적으로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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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대통령실 “대통령, 하야는 없다… 탄핵으로 심판”
국민의힘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질서 있는 퇴진’, 즉 조기 퇴진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실은 ‘하야’보다 ‘탄핵’에 방점을 두고 헌법재판소 판단을 받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여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의 2월 또는 3월 ‘하야’ 방안을 검토했으나 대통령실이 ‘하야’보다는 국회에서 탄핵소추가 되더라도 직무정지 상태에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당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직을 가지고 헌재에서 대통령 권한에 대한 위헌성을 가리고, 또한 비상계엄 과정에서 빚어진 형사적 재판도 법적으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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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겁박 예산안 처리” 국힘, 민주 맹비난 [격랑 속 ‘탄핵 정국’] 지면기사
증액 협상 결렬뒤 “이재명 구하기” 국민의힘은 10일 더불어민주당의 감액예산 본회의 처리에 대해 “민생이 희생되어도 이재명 대표만 있으면 된다는 식의 국민 겁박용 예산안 처리”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이날 민주당과의 내년도 예산안 증액 협상이 결렬된 뒤 이같이 밝혔다. 앞서 김 정책위의장은 민주당이 강행한 감액 예산에 민생예산 3조4천억원을 늘려 통과시키자고 제안했지만 민주당의 반대로 결렬됐다. 이에 김 정책위의장은 “민주당이 정부여당과의 협의 없이 보복성으로 삭감한 검찰과 경찰의 특수활동비 내역을 살펴보니 금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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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대표 놓고 친한·친윤 갈등… 정국안정TF ‘하야’ 빨라야 2월 [격랑 속 ‘탄핵 정국’] 지면기사
권성동 추대론에, 한동훈 제동 ‘계파색 옅은’ 김태호 후보 등록 TF ‘2월 혹은 3월안’ 제시 불구 친윤 중진, 임기단축 개헌 선호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질서 있는 퇴진’을 추진하고 있으나 차기 원내대표 선출을 둘러싸고 친윤(친윤석열)계와 친한(친한동훈)계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그런 와중에 윤 대통령의 임기를 2월 또는 3월에 하야하는 로드맵 방안을 놓고도 이견을 보이고 있어 12일 새 원내대표 선출이 당의 진로를 결정하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논란의 발단은 10일 4선 이상 중진 모임에서 친윤계의 권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