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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청 옥상서 일반인 숨진 채 발견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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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체험문화축제,‘100가지 체험! 100가지 웃음!’ 예스파크 광장서 6일까지
2025-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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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내륙선 이천 부발역~문경역 철도 30일 개통
2024-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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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상공회의소 1층으로 이전 개소
202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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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민간단체 “경기국제공항 유치 절실”
202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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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 이야기] 장수지팡이 '청려장' 만드는 남기종씨 지면기사
"아름다운 세월 오래 기억하길… 어르신들 발 되고파" 이천 매곡리 '9대째' 거주중 前 이장명아주 직접 재배 수차례 반복공정年 40개 '만수무강' 새겨 관내 선물"제가 만든 장수 지팡이로 그간의 아름다운 세월을 한발 옮기실 적마다 기억하며 건강하시길 기원하는 뜻으로 만들어 드리고 있습니다."이천시 호법면 매곡리에서 9대째 살고 있는 전 이장 남기종(69)씨가 장수 지팡이(청려장)를 만들 명아주를 곱게 사포로 문지르며 건넨 말이다.남 전 이장은 2011년 공군 정비기술 준위로 30여 년간의 군 생활을 마치고 전역, 고향에 안착해 농사꾼으로 인생 2막을 시작했다. 부친을 모시며 힘든 농사일을 하던 중 부친의 또 다른 발이 되어주는 명아주로 만든 가볍고 단단한 지팡이에 매료, 취미삼아 하나 둘 만들어 어머니와 이웃 어르신께 드리며 나누기 시작했다. 그는 "어느새 마을 어르신들이 제 지팡이에 건강함의 의미를 담아 행복해 하시는 것을 느꼈다"고 했다. 남 전 이장은 "80세 이상에게 지팡이는 건강한 삶을 의미한다. 건강하지 못하셔서 지팡이도 필요 없게 되면 어르신들이 우울증 등 각종 질환에 시달리시는 것 같아 이 지팡이로 마을 어귀에라도 나오시며 걸으시라고 말씀드리곤 한다"고 말했다. 남 전 이장이 자신의 밭에 명아주를 재배해 이를 삶고, 갈고, 닦는 수차례의 반복공정을 거쳐야 1개의 장수 지팡이가 탄생한다. 혼자가 아닌 부인과 함께 시행착오를 겪으며 한 해 40여 개를 만들어 관내 어르신께 무료로 제공한다.남 전 이장은 "2022년께 당시 이태희 호법면장과 함께 '상수(100세) 축하와 만수무강'의 글귀를 직접 작성하면서 "100년의 삶, 1세기를 건강하게 사셨다는 것은 주위의 귀감이 되고 면 전체의 경사스러운 일이라며 존경의 의미를 담아 장수 지팡이를 드릴 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코끝이 찡하다"고 돌아봤다.이 같은 어르신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진 남 전 이장에 대해 이태희 시 홍보담당관은 "마을이장을 맡았을 때 환경개선과 분리수거사업 등의 모범마을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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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米의 매력 무궁무진 '이천 쌀밥데이' 지면기사
임금님표이천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쌀소비 촉진을 위한 '제2회 쌀밥데이'가 이천시농업테마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천시는 지난 19일 1천인분 대형 가마솥 밥 짓기, 쌀요리경연대회, 쌀아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호평을 받았다. 또 방문객들은 쌀빵, 쌀젤라토, 쌀와플, 현미 라테 등 쌀을 원료로 한 다양한 간식과 음료를 즐겼다. 2024.5.20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 사진/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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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농촌에 따뜻한 온기를” 이천농협,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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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쌀 소비 촉진운동, ‘제2회 쌀밥Day’ 성황리에 개최
지난 19일 이천시농업테마공원에서 전 국민 쌀소비 촉진 운동 일환으로열린 '제2회 쌀밥데이'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국민주식인 쌀의 의미를 되새기고, 쌀 소비 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위로하는 날로 첫 '쌀밥Day'를 지정 선포하고, 쌀밥송을 제작 발표하는 등 범국민 '쌀소비촉진운동'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히 '24 쌀요리경연대회'가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전국 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 등 전국에서 150팀이 신청해, 1차 심사에서 채택된 10개 팀이 출전한 라이브 요리경연에는 쌀소세지, 밥그타르트, 쌀누룽지 스콘 등 이색적인 참신한 아이디어 요리들이 맛과 기량을 펼쳤다. 또한, 미래세대에게 쌀밥에 대한 추억을 선물하고자 기획된 '이천쌀페밀리데이' 행사에서는 1천인분 대형 가마솥 밥 짖기, 이천쌀을 잡아라, 즉석 인절미 만들기, 쌀아트, 보물찾기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레크레이션이 진행돼 가족들이 즐거운 시간을 함께할 수 있었고, 쌀빵, 쌀 젤라또, 쌀 빈대떡, 쌀 와풀과 현미 라떼, 현미 쉐이크, 식혜 등 쌀을 원료로 한 다양한 간식과 음료를 맛 볼 수 있었다. '쌀밥데이'를 기획한 이천시는 국내 최초로 쌀 브랜드인 임금님표이천쌀상표를 사용했고, 2005년 국내 쌀로는 최초로 지리적표시제에 등록했으며, 국내 최초로 쌀이름 휴게소인 이천쌀휴게소를 개칭하는 등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 명품쌀로서 입지를 굳힌 가운데서도 쌀 농가의 생활안정과 소득 향상을 위해 100%수매제와 최고가 수매 등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희 시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쌀 소비가 지속적으로 줄고 있는 대한민국 쌀 산업 현실에서 쌀 문화도시 이천시가 선도적으로 쌀 소비 촉진을 위해 기획한 '쌀밥데이'가 쌀 소비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올 해는 현대인의 식생활 트랜드에 맞는 쌀 요리를 발굴하기 위한 '쌀 요리 경연대회'가 펼쳐지는데 여기서 입상한 다양한 쌀 요리가 미래세대에게 친근한 쌀요리로 대중화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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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해월 애니메이션축제, 25일 첫 선… 풍성한 프로그램
오는 25일 청강문화산업대학교에서 '해월애니메이션 축제'가 처음으로 개최된다. 해월애니메이션축제는 해월리 지역을 시작으로 마장면의 경제를 다시 활성화시키고, 더 나아가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이천시로 거듭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아, 이천의 대표 4대 축제를 이어 '해월애니메이션축제'라는 이름으로 힘찬 발걸음을 내딛게 됐다. 해월애니메이션축제는 뛰어난 문화자원을 갖고 있는 이천시와 청강문화산업대학교, 그리고 마장면이 함께 협업해 개최하는 지역연계형 문화예술축제로, 지역주민과 학생, 전 세대와 계층이 애니메이션의 마법과 같은 매력에 빠져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축제다. 축제장에는 우리가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혼합현실(MR) 기반 체험, 신티크 체험, 코스튬플레이 경진대회, 마리오 홈서킷 대회 등 총 18개의 다양한 애니메이션 관련 체험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모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체험뿐 아니라 만화, 애니, 게임, 융합, 재학생 창작물 판매, 유명 캐릭터 굿즈 판매 등 다양한 판매부스 및 마장면과 특전사 홍보부스도 준비되어 있다. 그 외에도 캐릭터 디저트 판매, 마장면 새마을회 향토음식 판매, 푸드트럭 등 다채로운 먹거리들도 준비되어 있고, 전 유니버셜 스튜디오, 워너브라더스, 드림웍스 애니메이터였던 '마이크 누엔 교수'가 직접 강의하는 뛰어난 애니메이션 전문가 특강도 추진 중이다. 축제 기간 중에는 실내 2개의 상영관과 야간 야외상영관에서 다양한 독립 애니메이션을 상영할 예정이다. 또한 오후 2시 개막행사에 이어서 디즈니 애니메이션 한국 성우팀 M.A.D의 축하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며, 해질녘에는 애니메이션 OST 가수 이희주의 공연이 계획되어 있어 축제 기간 내내 다채롭고 환상적인 애니메이션 메들리로 축제장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김경희 시장은 “처음 개최하는 행사로 애니메이션과 관련된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체험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준비한 만큼 애니매이션에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의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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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옥 작가·이현저수지를 사랑하는 사람들 '환경생태 복원사업' 지면기사
삶의 체험과 구전으로 내려오던 마을이야기, 지역의 풍수지리 등을 담아낸 작은 시골마을 농부의 이야기인 '저녁노을에 길을 묻는다'란 에세이를 출간한 이호 김종옥씨와 백고개 저수지(이현저수지)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환경생태 복원사업에 나섰다.19일 여주시 외사리 백고개 저수지에서는 김씨를 비롯한 서울 광진구 은가람산악회(회장·최승근), 마을주민 등 30여명이 베스 퇴치를 위한 천적 가물치 성어 300여마리를 방류했다.은가람산악회 최 회장은 "산과 물을 좋아하는 산악회원들도 원적산 등반 후 백고개 저수지를 품고 있는 김종옥씨의 농원에서 늘상 산행 마무리를 해 오던 중 저수지의 생태계가 외래어종으로 인해 토종물고기가 씨가 말라가고 있다는 말에 베스 퇴치 사업에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김종옥씨는 "저수지에는 붕어, 꾸구리, 새우, 미꾸라지 등 많은 토종어종이 다양하게 분포돼 있었지만 약 4~5년 전부터 농번기에 저수지의 물빼기 등을 하면 온통 베스뿐"이라고 말했다.이에 이들은 전국망을 통해 가물치 성어만이 작은 베스류의 천적임을 확인하고 충남 당진에서 수송작전을 펼쳐 이날 방류했다.이들은 다음달 사업으로는 민물조개류와 미꾸리 방류 사업도 구상하고 있다.한편 이날 이현저수지 생태계 복원사업은 이호 힐링농원, 임가안에, 은가람산악회, 대진지적즉량, (주)와이엣씨 등이 후원했다. /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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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엔텍(주), ‘이천시 행복한 동행’ 동참… 성금 2천만원 쾌척
동부엔텍(주)(대표·홍문기)는 지난 16일 이천시 행복한 동행에 성금 2천만원을 기탁했다. 동부엔텍(주)는 국내 생활폐기물 처리시설의 선두 주자로, 환경시설 운영분야의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다. 동부엔텍(주)는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2020년에도 장학금을 기탁한 바 있다. 홍문기 대표는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지역의 우수 자원들이 꿈을 펼치길 바라는 마음에서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경희 시장은 “이번 성금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소중한 성금이 미래 주역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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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전입시민 정착 팁 ‘함께해요 이천살이’ 생활안내서 배포
이천시가 시로 전입하는 시민에게 실생활에 밀접한 다양한 생활정보를 담은 안내책자를 배포한다. 19일 시는 2024년 개정된 전입시민 생활안내서 '함께해요 이천살이'는 전입시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자 제작됐다고 밝혔다. 책자를 펼치면 이천시민이 된 것을 환영하는 인사 문구가 눈에 띄며 이사 후 할 일이 안내돼 전입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예정이다. 이천살이 함께해요는 ▲이천시 기관 ▲행정 ▲교통 ▲환경 ▲문화·관광 ▲일자리 ▲보건·복지 ▲안전·건강 ▲평생학습 ▲농정·축산 ▲참여 등 11개 분야별 정보를 한 눈에 찾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2024년 책자에서는 정부24와 이천시 홈페이지 큐알코드를 삽입해 핸드폰으로 연계된 업무를 손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천시청 부서별 업무안내와 버스시간표를 새롭게 수록했다. 특히 올해는 보온·보냉백을 함께 구성 배포함으로써 전입시민에게 축하의 의미를 더하고 이천시에 관심을 높이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이천살이 함께해요는 시 홈페이지(종합민원›민원안내-민원시책-전입생활안내서)에 게시해 누구나 언제든지 열람할 수 있으며 이천시청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배포할 예정이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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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백고개 저수지를 사랑하는 사람들’, 환경·생태 복원사업 나서
삶의 체험과 구전으로 내려오던 마을이야기, 지역의 풍수지리 등을 담아낸 작은 시골마을 농부의 이야기인 '저녁노을에 길을 묻는다'란 에세이를 출간한 김종옥씨와 백고개 저수지(이현저수지)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환경생태 복원사업에 나섰다. 19일 여주시 외사리 백고개 저수지에서는 김씨를 비롯한 서울 광진구 은가람산악회(회장·최승근), 마을주민 등 30여명이 베스 퇴치를 위한 천적 가물치 성어 300여마리를 방류했다. 은가람사아악회 최 회장은 “산과 물을 좋아하는 산악회원들도 원적산 등반 후 백고개 저수지를 품고 있는 김종욱씨의 이호농원에서 늘상 산행 마무리를 해 오던 중 저수지의 생태계가 외래어종으로 토종물고기가 씨가 말라가고 있다는 말에 베스 퇴치 사업에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김종옥씨는 “저수지에는 붕어, 꾸구리, 새우, 미꾸라지 등 많은 토종어종이 다양하게 분포돼 있었지만 약 4~5년 전부터 농번기에 저수지의 물빼기 등을 하면 온통 베스뿐"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들은 전국망을 통해 가물치 성어만이 작은 베스류의 천적임을 확인하고 충남 당진에서 수송작전을 펼쳐 이날 방류했다. 김씨와 은가람산악회원들은 “작은 바람이지만 이곳 저수지만이라도 토종 어류 등이 공존하는 생태계로 회복돼 오래 볼 수 있고 오래 자연을 느낄 수 있어 후손에 아름다운 자연을 물려줄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다음달 사업으로는 민물조개류와 미꾸리 방류 사업도 구상하고 있다. 한편 이날 이현저수지 생태계 복원사업은 이호 힐링 농원, 임가안에, 은가람산악회, 대진지적즉량, (주)와이엣씨 등이 후원했다. 이천/서인범·양동민기자 sib@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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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쌀 맛나는 여행’ 특별코스 운영
이천시는 민선 8기 핵심정책과제인 '매력 있고 품격 있는 문화관광도시' 실현을 위해 다양한 관광콘텐츠 개발 및 관광 활성화 사업 추진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4월 봄꽃여행을 시작으로 기획투어를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5월 두 번째 기획코스로 이천쌀을 테마로 하는 '쌀 맛나는 여행' 코스를 운영한다. 이번 '쌀 맛나는 여행'은 19일 임금님표 이천브랜드 관리본부에서 개최하는 쌀밥데이를 테마로 ▲풀데이 쌀밥코스 ▲하프앤모어 쌀밥코스 두 가지 코스로 운영한다. 풀데이 쌀밥코스는 이천역에서 출발하여 이천농업테마공원에서 요리경연과 레크레이션 등 쌀밥데이 행사를 종일 즐기는 코스로 로컬푸드를 경유해 이천역에서 마무리하는 코스이다. 하프앤모어쌀밥코스는 이천농업테마공원에서 쌀밥데이 행사와 식사를 마치고 정원기업 우리씨드 방문 후 더반올가닉 카페와 로컬푸드를 거쳐 이천역에서 마무리하는 코스로 운영한다. 김경희 시장은 “두 번째 기획 시티투어를 통하여 이천시민들과 이천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이천쌀 행사도 즐기면서 맛있는 가마솥밥도 맛보고, 카페와 정원에서 힐링과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여행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천시 관광과 시티투어 관계자는 “여행자들이 이천 자연과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감성 가득한 매력 있는 다양한 관광지를 엮어 다양한 코스를 개발하여 이천관광의 가능성을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이천시티투어는 이천나드리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하고 참여할 수 있으며, 여유 좌석이 있는 경우 현장 탑승도 가능하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