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본 기사
-
인천시 ‘송도유원지 르네상스’ 마스터플랜 발표
2024-12-19
-
발전 막았던 경인고속도로, 결국 땅 밑으로… 10년 묵은 숙원 뚫린다
2025-01-23
-
수도권 제2순환선 속속 개통하는데… 착공도 못한 ‘안산~인천’ 구간
2025-01-14
-
[현장르포] 보상·철거 앞둔 동인천역 양키시장 ‘마지막 설 명절’
2025-01-30
-
경인전철 지하화 사업화계획, 부평역 등 4개 거점역·7개 부거점역 중점 개발
2025-01-09
최신기사
-
[창간 79주년] '송도' 이야기… 성장의 그늘 | '자연'과 바꾼 개발… 낙수 대신 빨대 '불편한 진실' 지면기사
과거 갯벌 서해 대표 황금어장 자랑 매립계획 17.7㎢… 점점 커져 3배로남은 부분 6.11㎢, 람사르습지 지정배곧대교 등 개발로 다시 위기 직면"갯벌은 세계가 인정하는 자연유산"인천 전체 개발효과 기대 어긋나수익성 확보 위해 아파트 들어서외부보다 내부 인구 유입 더 많아신·구도심간 격차 극대화 부작용송도갯벌을 매립한 인천이 경제자유구역을 중심으로 신성장산업 거점과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얻으면서 치른 대가는 가볍지 않았다. 바다를 메우면서 천혜의 갯벌이 사라졌고, '빨대효과'로 신·구도심 간 균형이 무너졌다. ■ '빌딩 숲' 이전… '천혜의 자연' 있었다과거 송도갯벌은 인천 서해 대표 갯벌로 '황금어장'으로 불렸다. 송도(연수구 옥련동)~척천(연수구 청학동)~동막(연수구 동춘동)~고잔(남동구 고잔동)~소래(남동구 논현동) 등 어촌계가 어업활동을 활발히 벌였다. 1970년대 대규모 조개 양식장으로 개발돼 백합과 가무락, 바지락, 동죽조개, 굴 등 패류가 가득했다. 1980년대 말까지 국내에서 생산되는 동죽조개의 90%는 송도갯벌에서 나왔을 정도다. 뻘꽃게를 비롯해 민어와 농어 등 다양한 어종도 송도갯벌에 서식했다. 3대째 송도갯벌에서 조업하고 있는 이동우(73) 척천어촌계장은 과거 풍요로웠던 송도갯벌의 모습을 생생히 기억하고 있었다. 이동우 계장은 "옛날엔 수백명이 넘는 어민들이 경운기 20여대씩을 끌고 들어가서 조업하곤 했다. 그렇게 (송도갯벌에) 나가기만 하면 돈이 벌렸다"며 "백합, 모시조개, 바지락, 소라, 낙지 등 안 나오는 게 없었다"고 회상했다.1994년 시작된 송도해상신도시 개발로 인해 송도갯벌은 점차 사라졌다. 당초 송도갯벌은 17.7㎢ 가 매립될 예정이었지만 송도국제도시가 2003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서 규모는 점점 커졌다. 결국 여의도(2.9㎢)의 약 18배 규모인 53.45㎢ 가량이 매립돼 땅으로 변했다.이동우 어촌계장은 "어패류의 서식지가 다 파괴됐다. 송도갯벌을 자연환경 그대로 뒀더라면 환경이 어땠을지 종종 생각한다"고 말했다.인
-
인천지방변호사회, 인천고등법원 설치촉구 국회 정문 앞 시위
인천지방변호사회는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인천고등법원 설치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고 4일 밝혔다. 인천지방변호사회 소속 변호사들은 이날 '인천 고등법원 설치법안은 민생법안! 해사법원과 연계 말고 즉시 법안 통과!' '인구 300만 도시 인천에 고등법원이 없다' 등이 적힌 팻말과 함께 “인천고등법원 설치 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야 한다"며 구호를 외쳤다. 이들은 '인천고등법원 설치 법안'(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할 때까지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인천은 국내 6대 광역시 중 울산과 더불이 고등법원이 없는 지역이다. 인천시민들이 형사·행정사건 항소심 관련 재판을 받기 위해선 서울고등법원까지 원정을 가야하는 상황이다. 인천고등법원 설치 등의 내용을 담은 법안은 지난 21대 국회에서 발의됐지만, 끝내 본회의 통과 문턱을 넘지 못해 무산된 바 있다. 22대 국회 들어서는 지난 6월 김교흥(인천 서구갑) 국회의원이 관련 법안을 대표발의한 상태로, 해당 법안은 현재 소관 상임위원회인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안관주 인천지방변호사회 회장은 “지난 21대 국회에서 인천고등법원 설치 법안이 여러 이유로 아쉽게 무산됐다"며 “이번 22대 국회에서 관련 법안이 다시 발의된만큼 국회는 인천시민들의 신속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조속히 법안을 심사해 통과시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진주기자 yoopearl@kyeongin.com
-
국민의힘 찾은 인천시, 北 소음피해 주민들 가장 먼저 챙겼다
인천시가 내년도 주요 사업의 국비를 확보하고,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데 국민의힘이 적극 나서 달라고 요청했다. 인천시는 2일 국회에서 국민의힘과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를 진행했다. 인천시에서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하병필 행정부시장,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국민의힘에서는 추경호 원내대표와 김상훈 정책위의장, 손범규 인천시당위원장, 윤상현 국회의원,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 구자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등이 자리에 함께했다. 인천시는 인천의 주요 현안사업에 국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국민의힘이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인천시가 내년도 국비 반영을 건의한 사업은 총 16개, 3천345억원 규모다. 건의안에는 ▲서해5도 정주생활지원금 인상(87억원)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주간 행사(16억원) ▲인천발 KTX 적기개통(952억원) ▲인천 감염병 전문병원 유치·설립(2억원) ▲인천형 출생정책 '1억 플러스 아이드림' 국가정책 전환·국비지원(505억원) 등이 포함됐다. 인천시는 국비지원 외에도 인천의 주요 현안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민의힘에 관심·협조를 요구했다. 특히 유정복 시장은 이날 현장에서 북한의 소음공격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강화군 지역 주민들에 대한 지원을 거듭 강조하기도 했다. 유 시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최근 북한 대남 소음방송으로 지역주민들의 어려움이 매우 크다"며 “소음방송으로 인해 주민들이 잠을 이루지 못하고, 가축들은 사산하는 등 피해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런 점을 감안해 (강화군 주민들에게) 최소한의 보장체계를 갖추고, 어려움을 해소시키는 데 정부가 적극 나서줬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인천시는 서면·현장 건의를 통해 2026년 행정체제 개편을 앞두고 자치구 출범에 대비하기 위해 특별교부세 등 재정지원에 힘써달라고 했다. 또 인천고등법원·해사전문법원 설치, 대체매립지 조성을 통한 수도권매립지 종료, 경인전철(인천역~구로역)·경인고속도로(남청라IC~신월IC) 지하화 등과 관련한 지원도 요청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정부 예산안
-
인천시, 인천시민상 15명 선정 “지역 미래 밝힌 선한 영향력”
인천시는 제60회 시민의 날을 기념해 '제46회 시민상' 수상자 15명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인천시 시민상은 지역사회 발전과 알차고 밝은 지역사회 건설에 기여한 공이 뚜렷한 시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1979년부터 이어져 올해 46회째를 맞는다. 앞서 인천시는 지난 7월 1일부터 8월 20일까지 추천 공모를 진행해 34명의 후보자를 받았다. 인천시의원·학계·시민사회단체 등 15명으로 구성된 시민상 심의위원회는 심사를 거쳐 사회공익상, 효행상, 산업발전상, 교육발전상 등 4개 부문 13개 분야에서 최종 15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12일 인천 남동구 인천대공원에서 열리는 제60회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시의 발전을 위해 각 분야에서 묵묵히 힘써준 수상자들에게 300만 시민을 대표해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며 “수상자들의 노력과 공적이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돼 인천의 밝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는 선한 영향력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진주기자 yoopearl@kyeongin.com
-
인천 남동구 옛 도림고등학교 부지 '청소년특화시설' 윤곽 지면기사
에스파스·상지 컨소시엄작 당선내년 11월 착공·2027년 준공 목표 인천 남동구 옛 도림고등학교 부지에 조성되는 청소년특화시설의 건축 설계 윤곽이 나왔다.인천시는 '청소년 특화시설 조성사업 건축설계 공모' 결과 '건축사사무소 에스파스'와 '상지 건축사사무소'의 컨소시엄 작품을 당선작으로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들에겐 건축 기본·실시설계권이 부여됐다.공모 심사위원들은 이번 당선작에 대해 "본관과 별관동을 연결하는 상상 플랫폼은 소통공간으로서의 기능을 잘 구현했다"며 "도로면의 레벨을 활용한 맞이광장과 필로티 구조를 통해 개방·비개방 공간을 효과적으로 구분했다"고 평가했다.공모전 2위는 '엄앤드이 종합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이, 3위는 '건축사사무소 클라우드나인'과 '성우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이 선정됐다. 4·5위에는 각각 '에이치오엠 건축사사무소'와 '발트 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이 이름을 올렸다.청소년 특화시설은 인천 남동구 도림동 562-3번지(옛 도림고등학교), 연면적 8천721.21㎡ 규모 부지에 조성되고, 총사업비는 243억원이 투입된다. 내년 11월 착공, 2027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유진주기자 yoopearl@kyeongin.com옛 도림고 청소년 특화시설 건축설계 공모 당선작. /인천시 제공
-
더 일하고 덜 받는 인천 근로자들… 월 임금 375만원 '수도권 최하' 지면기사
168.5시간 업무… 서울은 165.5시간제조·운수·창고업 등 비중 높은 탓 인천지역의 근로자들은 수도권 3개 시·도 중 가장 오래 일하고 있는 반면, 임금 총액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1일 고용노동부의 '2024년 4월 시도별 임금·근로시간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인천지역의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상용근로자 정액급여와 초과·특별급여를 합한 임금총액은 1인당 375만1천원으로 전국 평균(410만원)에 못 미쳤다. 이는 서울(459만9천원)보다 84만8천원이 적었고, 경기(409만9천원)보다 34만8천원이 낮은 수준이었다.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서 인천보다 임금총액이 높은 곳은 울산(454만8천원), 충남(438만5천원), 세종(397만9천원), 경북(390만4천원), 경남(382만원), 충북(375만4천원) 등이었다.소비자물가지수를 반영한 실질임금 증가율을 보면 인천지역의 경우 지난해 같은 달(321만8천원)보다 1.7%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경기는 2.8%, 서울은 0.5%의 증가율을 보였다.수도권지역 4월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상용근로자 1인당 근로시간은 인천(168.5시간), 경기(167.6시간), 서울(165.5시간) 등 순이었다. 인천의 1인당 근로시간은 전년동월대비 4.6시간(2.8%) 증가했고, 전국 평균(167.7시간)보다 0.8시간 길었다. 인천에는 제조업, 운수·창고업 종사자 비중이 타 지역보다 높은데 이 업종은 상대적으로 근로시간이 길다. → 표 참조인천의 4월 산업별 임금 총액은 금융 및 보험업(627만4천원), 전기·가스·증기 및 공기조절 공급업(533만1천원), 수도하수폐기물업(472만4천원), 건설업(454만1천원) 순으로 높았다. 산업별 임금총액이 가장 낮은 건 숙박음식업(261만5천원)으로 조사됐다. /유진주기자 yoopearl@kyeongin.com상대적으로 제조업 근로자가 많은 인천 남동공단. /경인일보DB
-
'복지부 평가 B등급' 인천의료원, 등급 상향 부푼꿈 지면기사
하반기 평가 앞두고 이행 실적 점검市 "대부분 지표 정상적으로 추진" 인천의료원이 보건복지부의 하반기 '혁신계획 평가'를 앞두고 있다. 상반기 평가에서 B등급을 받았던 인천의료원이 등급 상향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인천시는 최근 인천의료원과 '인천의료원 경영개선 및 역할 정립을 위한 TF' 회의를 갖고 인천의료원의 경영 혁신계획 이행 실적을 점검했다고 1일 밝혔다. 인천의료원의 경영 혁신계획은 지난 3월 마련된 것으로, 보건복지부의 평가 대상이다.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 3월 '공공병원 경영혁신 지원사업'을 하겠다며 각 지방자치단체로부터 해당 지방의료원의 경영 혁신계획을 제출받아 등급을 평가한 바 있다. 공공병원 경영혁신 지원사업은 각 지방의료원의 경영정상화를 돕겠다는 취지로, 복지부가 코로나19 이후 지방의료원에 지급되던 '손실보상금' 사업을 중단하면서 새로 시행한 사업이다.복지부는 각 지방의료원의 경영 혁신계획을 평가해 지난 5월 등급을 매겼다. 인천의료원은 1그룹(300병상 이상) 지방의료원 중 B등급을 받아 복지부로부터 24억원을 지원받았다. A등급을 받은 서울의료원은 32억원, C등급의 부산·홍성·대구의료원은 20억원의 지원금이 지급됐다.복지부는 기존에 제출된 각 지방의료원의 경영 혁신계획의 이행률을 이달 중 다시 평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시와 인천의료원은 복지부 평가에 대비해 TF회의를 열고 각 항목별 이행 실적을 점검했다고 설명했다.인천시 관계자는 "경영 혁신계획에는 외래 연계 방안, 공공의료사업 활성화방안 등 의료수익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이 담겨있다"며 "대부분의 지표는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유진주기자 yoopearl@kyeongin.com인천의료원 전경. /경인일보DB
-
인천시설공단, 학습동아리 활성화 간담회 개최
인천시설공단이 최근 인천 부평구 인천가족공원 장사문화홍보관에서 '2024년 학습동아리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인천시설공단 내 17개 학습동아리 회장과 총무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동아리 활동 소개를 비롯해 과제 기획, 추진 과정 등을 공유하며 학습동아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시설공단 관계자는 “학습동아리 활동을 통해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업무개선 방안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유진주기자 yoopearl@kyeongin.com
-
정치·지역정가
인천시 근로자, 수도권서 가장 오래 일하지만 임금 총액은 최하위
인천지역의 근로자들은 수도권 3개 시·도 중 가장 오래 일하고 있는 반면, 임금 총액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4년 4월 시도별 임금·근로시간조사 결과'에 따르면 4월 기준 인천지역의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상용근로자 1인당 임금 총액은 375만1천원으로, 서울(459만9천원)과 경기(409만9천원)보다 낮았다. 전국 평균은 410만원으로 인천보다 높았다. 소비자물가지수를 반영한 실질임금 증가율을 보면 인천지역의 경우 지난해 같은 달(321만8천원)보다 1.7% 오른 곳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경기는 2.8%, 서울은 0.5%의 증가율을 보였다. 수도권지역 4월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상용근로자 1인당 근로시간은 인천(168.5시간), 경기(167.6시간), 서울(165.5시간) 등 순이었다. 인천의 1인당 근로시간은 전년동월대비 4.6시간(2.8%) 증가했고, 전국 평균(167.7시간)보다 0.8시간 길었다. 인천의 근로시간이 긴 것은 상대적으로 근로시간이 긴 제조업, 운수·창고업 등 비중이 다른 지역보다 높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 상용근로자의 산업별 비중은 정보통신업, 전문, 과학·기술서비스업 등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인천의 4월 산업별 임금 총액은 금융 및 보험업(627만4천원), 전기·가스·증기 및 공기조절 공급업(533만1천원) 등 순으로 집계됐다. /유진주기자 yoopearl@kyeongin.com
-
옛 도림고에 청소년특화시설 조성… 설계공모 당선작 발표
인천 남동구 옛 도림고등학교 부지에 조성되는 청소년특화시설의 건축 설계 윤곽이 나왔다. 인천시는 '청소년 특화시설 조성사업 건축설계 공모' 결과 '건축사사무소 에스파스'와 '상지 건축사사무소'의 컨소시엄 작품을 당선작으로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들에겐 건축 기본·실시설계권이 부여됐다. 공모 심사위원들은 이번 당선작에 대해 “본관과 별관동을 연결하는 상상 플랫폼은 소통공간으로서의 기능을 잘 구현했다"며 “도로면의 레벨을 활용한 맞이광장과 필로티 구조를 통해 개방·비개방 공간을 효과적으로 구분했다"고 평가했다. 공모전 2위는 '엄앤드이 종합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이, 3위는 '건축사사무소 클라우드나인'과 '성우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이 선정됐다. 4·5위에는 각각 '에이치오엠 건축사사무소'와 '발트 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이 이름을 올렸다. 청소년 특화시설은 인천 남동구 도림동 562-3번지(옛 도림고등학교), 연면적 8천721.21㎡ 규모 부지에 조성되고, 총사업비는 243억원이 투입된다. 내년 11월 착공, 2027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유진주기자 yoopear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