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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가결] “잘못된 역사 바로잡는 과정 보여주자” 국회앞 시민들 환호 지면기사
강추위속에도 표결전 인파 운집 탄핵안 통과 소식에 ‘감격 눈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마침내 가결되자 광장으로 나온 시민들이 환호하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은 1천여 개 시민사회단체가 구성한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의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로 가득 찼다. 탄핵 집회 열기 앞에서는 강추위도 무색했다. 주최 측 추산 100만명(경찰 추산 14만5천명)의 시민은 국회의 탄핵안 표결 수 시간 전부터 이곳에 모여 “우리가 이긴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집회에서 만난 박모(45·수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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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가결] 각지에서 국회 앞으로… 집회 현장 속 ‘성숙한 시민의식’ 빛났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 집회 현장은 성숙한 시민의식이 빛났다. 많은 인파 속 자칫 안전사고가 우려됐지만 집회 참가자들은 경찰과 소방당국의 안내에 따라 질서정연하게 이동하고, 일부 시민들은 봉투를 들고 다니며 쓰레기를 치웠다. 강추위 속에서 비좁고 꽁꽁 언 바닥에 앉아 있어야 했던 집회 참가자들은 시민들이 선결제한 카페나 푸드트럭 등에서 잠시나마 몸을 녹이기도 했다. 전북 전주에서 왔다는 김영순(55)씨는 “선결제 카페인지 모르고 줄을 섰다”며 “아직 사회에 공동체 의식이 남아 있는 것 같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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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 “역사의 현장 감격” 여의도 모인 시민들 눈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마침내 가결되자 광장으로 나온 시민들이 환호하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은 1천여 개 시민사회단체가 구성한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의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로 가득 찼다. 탄핵 집회 열기 앞에서는 강추위도 무색했다. 주최 측 추산 100만명(경찰 추산 14만5천명)의 시민은 국회의 탄핵안 표결 수 시간 전부터 이곳에 모여 “우리가 이긴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집회에서 만난 박모(45·수원시)씨는 “오늘이 결혼기념일인데, 집회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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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내란 수괴에게 잠시라도 국가 맡길 수 없다. 윤석열 탄핵돼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돼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 강조 국회 앞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 참석 예정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내란 수괴에게 잠시라도 대한민국과 군 통수권, 경제를 맡길 수가 없다”며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했다. 김동연 지사는 14일 서울 여의도 KBS 앞에서 열린 언론인 시국선언에 참석한 뒤, 백브리핑에서 “오늘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반드시 의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밤이 아무리 깊어도 새벽이 온다. 아무리 추운 겨울이 지나도 봄이 온다”며 “대한민국이 지금 어두운 밤 추운 겨울 지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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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터져라 노래 부르고 깃발 자체제작… 이것이 MZ 분노법
‘K-팝, 탄핵봉, 밈 깃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에 참여한 MZ세대 들이 새로운 집회 문화를 만들어 내고 있다. 아이돌 응원봉을 흔들며 민중가요 대신 K-팝을 다 같이 부르거나, 유머를 담은 밈(meme·인터넷 유행 콘텐츠) 깃발이 나부끼는 현상 등이 대표적이다. 지난 7일 집회에 참석한 최모(26)씨는 “트위터에서 사람들이 아이돌 응원봉을 들고 집회에 참석하자고 했을 때, 소수일까봐 걱정했다”며 “나이대가 비슷한 시민들이 많이 참여했다. 생각보다 밝고 유쾌하게 진행됐고, 주최 측이 우리 세대와 교감하려는 것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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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탄핵 사진’ SNS 걸기, 與 상황 주시… 상반된 지역정가 분위기
14일 오후 4시 윤석열 대통령 탄핵 표결 하루 남은 시점 지역정가 여야 분위기 오는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지역 정가에서는 여야 분위기가 대비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지자체장 및 지방의원들은 윤 대통령 탄핵 촉구에 목소리를 높이며 1인 시위 등을 펼치는 반면, 국민의힘에서는 큰 움직임 없이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지난 9일부터 도의회 청사 인근에서 윤 대통령 탄핵 촉구 천막 농성을 진행 중이다.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표결할 예정인 오는 14일에는 대부분의 도의회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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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 접경지역 추가 지정…지역발전사업 탄력 전망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 예고 정부 국비지원, 세금 감면, 기반시설 조성 등 지원 확대 경기도 가평군이 접경지역으로 추가 지정되면서 가평군이 추진 중인 지역발전 사업들이 정부 지원으로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13일 경기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이날 이런 내용을 담은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입법예고안은 기존 15개 접경지역에 가평군과 속초시를 추가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은 낙후된 접경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법이다. 현재 접경지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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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감학원 희생자 분묘 187기 최종 확인… 유해발굴 마무리 단계
유해 발굴 12월 중으로 마무리할 계획 내년 8월까지 유전자 감식·화장·봉안 절차 경기도가 선감학원 사건 희생자 유해발굴을 본격 착수(8월 5일자 2면 보도)한지 4개월만에 희생자 분묘를 최종 확인했다. 경기도는 선감학원 아동 인권침해 사건 희생자 유해 발굴에서 총 187기의 분묘가 확인됐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9월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 산 37-1번지 공동묘역(2천400㎡)에 대한 발굴조사에 착수해 135기를 확인했고 인근 야산에서 17기를 추가 확인했다.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가 지난 202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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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유호준 의원 사직서 제출 “도의회 계엄 관련 대응 미흡”
후반기 도의회에서 신상발언 3번 거절 이유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유호준(남양주6) 의원이 12·3 비상계엄 사태에 도의회의 대응이 미흡하고 이에 대한 신상발언이 거절되자, 도의회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유호준 의원은 13일 도의회 제379회 정례회 본회의 전 기자들과 만나 “지난 3일 비상계엄 선포 당시 지방의회 정치활동이 금지돼, 사실상 직장폐쇄가 된 상황이었다”며 “이에 대한 신상발언을 오늘 오전 신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의장실에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도의회 후반기에 들어서 3번의 신상발언 신청이 거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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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판교TV 선도기업 공모’ 반도체 특화기업 2곳 선정 지면기사
에이직랜드 등 우선협상대상자로 道 “혁신 클러스터 자리매김 기대” 경기도는 제3판교테크노밸리 내 선도기업 유치 공모를 진행한 결과, 반도체 특화기업인 에이직랜드 컨소시엄과 켐트로닉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지난 9~10월에 자족용지 1-4번(6천168㎡)과 3번(5천696㎡)에 입주할 선도기업을 공모했는데, 20개 기업이 참여 의지를 보였다. 이번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에이직랜드 컨소시엄은 TSMC, 삼성전자 등 글로벌 파운드리사의 디자인하우스(반도체 맞춤형 설계)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