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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곳곳에서… "뱀이다!" 지면기사
경기도 곳곳에서 가을철을 맞아 뱀 출몰, 물림 신고가 들어옴에 따라 각 지자체가 대응에 나서고 있다.25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4일 광주시 우산천 인근에서 초등생 2명이 뱀에 물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손가락과 발등을 물린 초등생 2명과 응급처치를 위해 물린 부분을 흡입한 70대 남성이 어지러움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소방당국은 사고 하루 전인 3일 남양주시 별내동 인근 빌딩 하수구에서 뱀이 출몰한다는 신고를 받고 포획에 나섰고, 또 한 달 전인 9월11일에는 하남시 배알미동 인근 카페 안에 뱀이 있다는 신고가 들어와 급히 포획했다.상황이 이렇자 도내 일선 지자체에서는 자체적으로 뱀 주의보를 발령하고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가을철 잇단 목격담·물림 신고도내 지자체들, 대응 마련 분주경고 표지판·안전시설 등 설치 고양시는 2주 전 일산 호수공원 등지에서 반려견이 뱀에게 물렸다는 민원이 들어와 대처에 나섰다. 고양시 일산공원관리과는 뱀 경고 표지판을 설치하고 공원 이용 시민들에게 맨발 걷기 자제를 부탁하는 등 주의를 요구하는 한편 공원 내 6명의 청원 경찰을 상주시켜 뱀 출몰 신고에 발 빠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양시 관계자는 "뱀이 언제 어디에서 출몰할지 모르기 때문에 가을철 집중적으로 사고 예방에 힘을 쏟고 있다"며 "공원 인근 도심으로 뱀 유입을 막기 위해 학교 인근과 하수도에 백반가루를 뿌리는 등 여러 방법으로 대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작년 한 해 동탄호수공원에서만 60여 마리의 뱀을 포획했다는 화성시는 뱀 출몰 신고가 많이 들어오는 가을이 오기 전 4월부터 기존에 설치된 뱀 차단 그물망 400m를 700m 길이로 늘려 안전시설을 확충하고 잦은 신고 지역에 집중 방역 조치를 했다.그러나 여전히 현장에선 뱀 목격담이 잇따르고 있다. 화성에서 5년째 거주 중인 윤모(60대·여)씨는 "공원 인근에 작은 산이 있어 뱀들이 자주 내려온다"며 "얼마 전에도 밤을 따러 갔다가 뱀을 목격했다"고 말했다.실제 이날 동탄호수공원에서는 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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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내 공사장서 철제 구조물 무너져… 작업자 4명 부상
평택시의 한 지식산업센터 신축 공사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무너져 외국인 노동자 4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25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오후 2시 23분께 평택시 모곡동의 한 지식산업센터 신축 공사장에서 지상 1층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철제 구조물이 무너져 지상 작업자 2명이 5m 아래로 추락하고 지하 작업자 3명이 철제 구조물에 깔리는 등 부상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원 36명과 장비 14대를 동원해 출동했다.신고 5분 뒤 현장에 도착한 소방은 사건 발생 1시간여만인 오후 3시 28분께 전원 구조하고 중상 환자 2명과 경상 환자 2명의 상태를 파악해 인근 병원에 이송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김지원기자 zone@kyeongin.com평택시 지식산업센터 신축 공사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무너져 작업자 4명이 병원에 이송됐다. 2023.10.25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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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수원시 권선구서 화물차 연료통 파손사고 '경유 70ℓ 유출'
수원시 권선구의 한 공사 현장에서 화물 차량이 철근을 밟으며 연료통이 파손돼 70ℓ에 달하는 경유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1분께 권선구 금곡동의 한 공사현장에서 화물 차량이 주행 중 철근을 밟아 연료통이 찍히고, 이로 인해 해당 차량 연료통 내 다량의 경유가 새어 나오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유출된 경유는 70ℓ에 달하며 이중 일부가 인근 우수관로에 유입된 것으로 알려졌다.신고가 접수되자마자 수원시와 권선구청 관계 부서를 비롯한 소방 당국이 현장에 출동해 수습 작업에 나섰다. 수원시 관계자는 "유출된 경유량은 약 70ℓ 정도로 파악하고 있다"며 "현재 방제 작업 중이고 심각한 상황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소방 및 행정 당국은 보다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수습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김지원기자 zon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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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남부경찰서 세류지구대, 경로당 방문·어린이집 원생 견학 지면기사
수원남부경찰서 세류지구대는 제78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지역 내 경로당 등을 방문해 고충을 듣고, 어린이집 원생들을 대상으로 견학 프로그램 홍보활동을 펼쳤다.이번 활동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관내 11개소 경로당과 어린이집 4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세류지구대는 팀별로 나흘간 '신곡, 세정, 새터 경로당' 등을 직접 방문해 경찰에 대한 인식과 개선 방향을 듣고 기념품을 증정했다. 이날 경찰들의 방문에 관내 경로당 이용객은 "멀게만 느껴진 경찰이 직접 방문해 안부를 물어주니 친근하게 느껴진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노인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방문을 부탁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한 '나도 어린이 경찰관'이라는 주제로 80여 명의 어린이집 원생이 지구대에 방문해 견학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체험 행사는 경찰관 직업 소개, 경찰 장비 착용 시연 및 순찰차 탑승 체험, 기념품 증정 등의 내용으로 이뤄졌다.신현열 세류지구대장은 "경찰의 날을 맞이해 사회적 약자들과 함께 한 시간이 지역 경찰로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로부터 요청이 오면 지속해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지원기자 zone@kyeongin.com제78주년 경찰의 날을 맞이해 수원남부경찰서 세류지구대는 16일부터 20일까지 4일동안 관내 어린이집 원생들을 대상으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수원남부경찰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