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궐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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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경기도의원 보선 '참패'… '연대 교섭단체' 불붙나 지면기사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소속돼 경기도의 '집권여당'격인 바른정당이 4·12 재보궐선거에선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바른정당은 지난 12일 실시된 하남시장·포천시장과 경기도의원(용인3·포천2) 등 4개 지역 보궐선거중 3개 지역 선거에 후보를 공천했지만 모두 낙선했다. 특히 포천지역은 바른정당 김영우(포천가평) 국회 국방위원장의 지역구인 만큼 포천시장, 포천2 도의원 선거에서 바른정당의 선전에 기대감이 몰렸지만 결과는 시장·도의원 선거 모두 자유한국당의 승리였다.바른정당 후보의 도의원 당선을 기대했던 도의회 바른정당에서도 낙심할 수밖에 없었다. 포천2에서 바른정당 후보가 당선될 경우 현재 소속 의원이 11명인 바른정당은 도의회 교섭단체 구성 요건(12명)을 갖추게 된다. 그러나 자유한국당이 도의원 선거구 2곳에서 모두 승리하면서, 보궐선거발(發) 교섭단체 구성 역시 물거품이 됐다.이 때문에 최근 물밑에서 진행 중인 국민의당·바른정당 연대 움직임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바른정당 염동식(평택3) 부의장은 지난 10일 국민의당 김주성(수원2) 의원을 만나 교섭단체 구성 추진에 대해 논의했다. 현재 양당 내부에서 모두 '연대 교섭단체' 구성에 회의적인 목소리가 있는 만큼 시일이 조금 걸릴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었다. 그러나 이번 보궐선거 참패로 바른정당으로선 국민의당과의 연대가 사실상 교섭단체 구성의 '최후 보루'가 됐다. 이에 빠르면 다음 달 11일부터 진행되는 5월 임시회 기간 중 바른정당·국민의당간 연대 교섭단체 구성 움직임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도의회 관계자는 "바른정당이 남 지사가 속한 경기도의 '집권여당'인데 교섭단체를 꾸리지 못해 연정에도 참여를 못하고 여러모로 입장이 애매한 실정"이라며 "여러 시도가 있었지만 바른정당 스스로의 힘으로 교섭단체를 꾸리는 일은 사실상 불발된 만큼 연대 움직임이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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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하남시장 등 재·보선 선전… 값진 승리" 자평
4·12 재·보궐선거에서 수도권인 경기 하남시장 보궐선거를 비롯해 경남 지역 기초의회 의원 선거 등에서 당선자를 낸 더불어민주당은 값진 승리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윤 수석대변인은 12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압도적인 국민의 승리를 끌어내지 못한 점은 아쉽지만 낮은 지지율 등 어려운 여건에서 뜻깊은 결과를 냈다"며 "국민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기초지역 단체장 선거가 치러지는 세 곳 중 한 곳에서만 승리해도 선전일 것이라던 예상 속에 실제로 하남시장 보선에서 오수봉 후보가 승리하자 충분히 선전했다고 평가하는 분위기가 읽힌다. 경남 지역 4곳과 전남 순천에서 기초의회 의원을 당선시킨 것도 고무적이라는 게 민주당 측의 설명이다. 반면 일부 지역에서 지역 선거 경향이 나타난 것은 전국적인 지지를 받겠다고 선언한 문재인 대선후보가 남은 20여일 동안 풀어야 할 숙제가 될 것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보수 성향이 강한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국회의원 재선거는 어려운 대결을 벌일 것으로 이미 예상했지만 그걸 고려해도 10%대 중반인 민주당 김영태 후보의 득표율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것이다. 다만 투표에 참여하는 연령대 등이 대선과는 직접 비교하기 어려운 만큼 열세 지역에서 민심이 돌아서는 추이를 확인한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윤 수석대변인은 "이번 선거의 의미를 가슴에 깊이 새겨 더욱 심기일전해 문재인 후보를 중심으로 지지를 호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오수봉 하남시장 당선자 12일 치러진 경기도 하남시장 보궐선거에 당선된 오수봉(58)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꽃목걸이를 걸고 환호하는 지지자들에게 답례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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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김재원 당선…시장·군수는 한국·민주·무소속 1명씩
4·12 재·보궐선거의 국회의원·기초자치단체장 선거구 4곳 가운데 자유한국당이 2곳, 더불어민주당과 무소속이 1곳씩 승리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경상북도 상주·군위·의성·청송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한국당 김재원 후보는 유효 투표수 9만5천150표 가운데 47.94%인 4만5천620표를 득표, 2위 무소속 성윤환(28.49%) 후보와 3위 민주당 김영태(17.34%) 후보를 따돌리고 사실상 당선을 확정지었다.대구·경북(TK)에서 한국당과 '보수 적자' 경쟁을 벌이는 바른정당의 김진욱(5.27%) 후보는 4위에 그쳤다.개표가 완료된 경기도 하남시장과 포천시장, 충청북도 괴산군수 보궐선거에선 한국당, 민주당, 무소속 후보가 1곳씩 승리했다.하남시장은 민주당 오수봉 후보가 37.80%를 얻어 2위 한국당 윤재군(28.18%) 후보, 3위 국민의당 유형욱(27.51%) 후보, 4위 바른정당 윤완채(6.49%)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포천시장은 한국당 김종천 후보가 33.88%를 득표, 2위 무소속 박윤국(24.21%) 후보, 3위 민주당 최호열(23.70%) 후보, 4위 바른정당 정종근(15.76%)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괴산군수는 무소속 나용찬 후보가 38.46%를 얻어 2위 한국당 송인헌(30.93%) 후보, 3위 민주당 남무현(12.54%) 후보, 4위 무소속 김춘묵(11.26%)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이날 국회의원과 시장·군수 재보선이 치러진 4곳에서 한국당은 국회의원 1곳과 시장 1곳에서 승리, 4주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을 앞두고 열세를 뒤집을 동력을 확보했다고 자평했다.특히 TK 보수층 민심의 향배를 엿볼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던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에서 친박(친박근혜) 인사로 분류되는 김 후보가 '소(小) 지역주의'를 극복하고 압도적 표차로 당선된 점이 주목된다.다만 한국당이 승리한 2곳은 전통적으로 보수성향이 짙어 대선 판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확대 해석하기에는 무리라는 지적도 있다.이번 재보선 투표율은 28.6%로 잠정 집계됐다. 유일한 국회의원 선거구인 경북 상주·의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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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결집의 신호탄"…한국당, 4·12 재보선 선전에 안도감
자유한국당이 12일 치러진 4·12 재·보궐선거 결과를 '보수 결집의 신호탄'으로 자평하며 오랜만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이날 재보선은 규모 면에서는 크지 않은 선거였지만, 한국당은 특히 대선을 앞두고 바른정당과 보수 적통 경쟁을 벌이는 대구·경북(TK)에서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은 데 의미를 부여하는 분위기다. 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인 정우택 상임중앙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국민이 좌파 2개 정당과 싸우고 있는 우리 자유한국당에 힘을 넣어주신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저희가 더 열심히 대선을 위해 뛰겠다"고 말했다.그는 "한국당이 이번 재보선에서 총 23곳에 대해 후보를 공천했는데 과반수인 총 12곳에서 당선됐다"며 "특히 대구·경북지역은 모든 곳에서 전승을 거뒀다"라고 평가했다. 또 한국당은 앞서 홍준표 대선후보가 '셰임(shame) 보수'라고 칭했던 숨은 표심을 확인했다는 데도 의미를 뒀다. 김선동 선대위 종합상황실장은 통화에서 "국민이 한국당이 역시 보수를 대표하는 적통 보수정당이라고 생각해주신 것"이라며 "대선을 앞두고 보수 결집의 신호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명연 수석대변인은 선거 결과의 윤곽이 드러난 이날 밤 논평을 통해 "대한민국의 안위를 걱정하고 패권주의 세력이나 경험이 부족한 세력에 국정을 맡길 수 없다는 숨은 민심이 한국당을 이번 재보선에서 승리로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한 마디로 한국당의 화려한 부활"이라면서 "확실한 안보관을 가진 홍준표 후보와 함께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결의를 다지며 신발 끈을 질끈 동여매겠다"라고 포부를 다졌다. 동시에 한국당은 바른정당과 더불어민주당에 대해서도 날을 세웠다. 정 위원장은 바른정당의 결과와 관련해 "당이 어려울 때 제일 먼저 뛰쳐나간 사람들에 대해서는 바른정당 자체가 배신의 이미지를 가진 게 아닌가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김 종합상황실장은 민주당 선거 결과에 대해 "최근 문재인 대세론이 많이 흐트러졌는데 그런 현상이 이번 선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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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 전략통' 김재원, 3선 의원으로 여의도 복귀
김재원 전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이 13일 경상북도 상주·군위·의성·청송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당선돼 1년 만에 여의도에 복귀하게 됐다.검사 출신인 김 당선자는 대표적인 친박(친박근혜)계 정치인이다. 2007년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때 초선 의원이던 그는 박근혜 후보 캠프의 기획단장과 대변인을 맡았고, 친박계에 대한 친이(친이명박)계의 '공천 학살'이 이뤄진 2008년 18대 총선에서 낙천했다. 이후 중국 베이징(北京)대 객원교수, 푸단(復旦)대 객원연구원을 지내는 등 중국통으로 경력을 쌓았다.친박계가 대거 복귀한 2012년 19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공천을 받아 재선에 성공했다. 이후 당 전략기획본부장과 원내수석부대표를 지내는 등 전략가 면모를 보였다.특히 이완구 원내대표와 호흡을 맞춘 원내수석 시절에는 '세월호 참사 특별법' 등 여야 대립이 첨예한 협상에서 뛰어난 수완을 발휘한 것으로 평가받았다.그는 지난해 20대 총선에서는 다시 낙천했다. 군위·의성·청송에 지역구를 뒀던 그는 인구가 많은 상주와 지역구가 합쳐지면서 고배를 마신 것이다.김 당선자는 원내수석을 마치고 청와대 정무특별보좌관으로 활동했으며, 박 전 대통령의 두터운 신임을 바탕으로 청와대 정무수석에 기용됐다.1987년 행정고시에 합격하고 총리실 등에서 근무하던 중 1994년 사법시험에 합격해 검사로 근무했다.두뇌 회전이 빠르며 일 처리가 치밀하고 깔끔하다는 평가다. 배우자와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연합뉴스12일 시행한 경북 상주·의성·군위·청송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당선이 확실시된 자유한국당 김재원 후보 경북 상주시 서문동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손을 들어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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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자존심' 지켰다…국민의당 "대선승리에 최선"
국민의당은 5·9 '장미대선'의 전초전 격으로 치러진 4·12 재보궐 선거에서 의미 있는 승리를 따냈다는 분위기다.후보 13명 가운데 당선자는 4명으로 언뜻 보기에 탐탁지 않은 성적이지만, 야권의 심장부인 호남에서만 3명이 당선됐다는 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개표가 완료된 4·12 재보궐선거 총 29개 선거구에서 국민의당은 후보를 낸 13곳(기초단체장 1곳·광역의원 4곳·기초의원 8곳) 중 광역의원 2명, 기초의원 2명 등 모두 4명의 후보가 당선됐다.이들 4명의 지역구는 각각 전주시(광역의원)·해남군(광역의원)·여수시(기초의원)·천안시(기초의원)로 3곳이 모두 당의 텃밭인 호남 지역이다.김유정 대변인은 선거 결과가 나오자 논평을 내고 "대선을 목전에 두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 치러진 재보선에서 국민의당은 값진 승리를 이루어 냈다"고 자평했다.이번 재보선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태에 따른 조기 대선을 코앞에 두고 열린다는 점에서 '대선 전초전'이 될 것으로 점쳐졌다.선거구가 전국에 골고루 분포돼 있어 대선 민심을 지역별로 두루 들여다볼 수 있는 리트머스 시험지였던 셈이다.특히 기초단체장이나 기초의원·광역의원 재보선의 경우 이번에 이기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교두보를 확보한다는 의미도 있었다.국민의당이 호남 선거구를 중심으로 박지원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가 출동해 지원전에 나선 것도 이 때문이었다.유일하게 기초단체장 후보를 낸 경기도 하남시장 보궐선거 유세에는 안철수 대선후보가 가세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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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공들인 TK서 전패…신생정당 한계 절감
바른정당은 4·12 재보선에서 유승민 대선후보와 당 지도부가 '올인'한 TK(대구·경북)에서 자유한국당에 전패(全敗)했다.바른정당은 이번 재보선에서 유일하게 국회의원을 뽑는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선거구에 김진욱 후보를 냈으나 5.22%의 득표율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반면, 자유한국당은 친박(친박근혜) 핵심 인사로 꼽히던 김재원 전 의원을 후보로 내 47.52%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원내 의석수를 한 자리 늘리는 데 성공했다.바른정당은 대구 시의원(수성구 제3선거구) 선거와 구의원(달서구 사선거구) 선거에도 후보를 냈으나, 두 곳 모두 한국당 후보가 여유 있게 당선됐다.바른정당은 유승민 대선 후보가 지방일정 대부분을 TK 지원유세로 잡는 등 TK 공략에 열을 올렸으나,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한국당과의 보수적통 경쟁에 적신호가 들어왔다.바른정당은 창당 79일 만에 치른 첫 선거에서 2명의 기초의원 당선자가 나온 것을 위안으로 삼는 분위기다.바른정당 김세연 사무총장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신생정당으로서 조직기반이 갖춰지기 전에 치른 재보선에서 2석의 의석을 확보한 것은 뜻깊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선거 결과가 대선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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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재보궐선거]하남시장 오수봉(더불어민주당)·포천시장 김종천(자유한국당) 당선 지면기사
대선 직전 민심 풍향계로 주목받은 4·12 경기지역 보궐선거에서 하남시장에 더불어민주당 오수봉 후보가, 포천시장에는 자유한국당 김종천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민주당과 한국당이 1승씩을 주고 받은 셈이다. 12일 실시된 재·보선에서 하남시장에는 더불어민주당 오수봉 후보가 37.8%(1만9천841표)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자유한국당 윤재군 후보는 28.18%, 국민의당 유형욱 후보는 27.5%, 바른정당 윤완채 후보는 6.49%를 각각 얻었다. 포천시장은 자유한국당 김종천 후보가 33.88%(1만5천285표)의 득표율로 당선을 확정지었다. 2위는 무소속 박윤국 후보로 24.21%, 더불어민주당 최호열 후보가 23.7%, 바른정당 정종근 후보가 15.76%, 민중연합당 유병권 후보가 2.42%를 각각 얻었다. 또 경기도 의원을 뽑는 보궐선거에서는 용인3에서 3천15표(39.87%)를 득표한 자유한국당 김종철 후보가 승리의 영광을 안았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자신의 텃밭을 지킨 결과를 얻어냈다. 하지만 창당 후 처음으로 선거에 나선 바른정당은 수도권에서 민심의 차가운 맛을 봤다. 한편 이날 하남·포천시장 선거투표율은 각각 30.1%, 35.3%를ㄹ 기록했다. 광역의원 선거도 용인 3이 9.2%, 포천2가 33.1%를 기록했다. 낮은 투표율 탓에 대표성 논란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재·보선 전국 평균 투표을은 28.6%로 잠정 집계됐다. /김태성·강기정·신지영기자 mrkim@kyeongin.com4·12 보궐선거에서 하남시장에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오수봉 후보(왼쪽)와 포천시장에 당선된 자유한국당 김종천 후보가 축하의 꽃다발을 들고 환호하고 있다. /하태황기자 hat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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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포토]2017년 4.12 재보궐선거, 포천시장 김종천 당선인
4·12 보궐선거에서 포천시장에 당선된 자유한국당 김종천 후보가 축하의 꽃다발을 들고 환호하고 있다. /정재훈기자 j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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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포토]포천시장 보궐선거, 밝게 웃는 김종천 당선인
4·12 보궐선거에서 포천시장에 당선된 자유한국당 김종천 후보가 축하의 꽃다발을 들고 환호하고 있다. /정재훈기자 j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