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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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개교 100주년 맞은 용인 원삼초등학교… 市, 체육관 개선 20억 지원 예정 지면기사
용인시는 지난 9일 개교 100주년을 맞이한 원삼초등학교의 노후 체육관 개선에 약 20억원의 예산을 지원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투입 예산은 시 자체 예산 6억여 원과 시가 교육부로부터 받은 특별교부금 13억여 원 등이다.시는 이 예산으로 체육관(750㎡)을 전면 보수하고 무대와 화장실·샤워실 등 140㎡를 증축할 계획이다.시는 앞서 올해 5월 원삼초 100주년 준비위원들과의 간담회에서 노후 체육관 리모델링 지원 요청을 받아 교육부에 특별교부금 지원을 건의했다.원삼초 체육관은 지붕과 천장이 부식돼 장마철에 비가 새고 벽체와 바닥재가 들떠 학생들이 이용에 불편을 겪어왔으며 교육부는 지난달 교부금 지원을 결정했다. /이송기자 snowson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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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배구
kt소닉붐, 수원안방에 스위트박스 신설 지면기사
프로농구 kt소닉붐(대표이사·이호식, ktsonicboom.kbl.or.kr)은 홈 경기장인 수원KT소닉붐아레나 내에 스위트박스를 신설했다고 23일 밝혔다.스위트 박스는 최고의 서비스와 편안한 관람 환경으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수원KT소닉붐아레나 스위트박스는 8인실 2개, 10인실 1개로 총 3개의 실로 구성됐다. 스위트박스의 외관은 수원의 대표 랜드마크인 수원 화성과 정조대왕능행차도를 모티브로 다자인 됐으며, 각 스위트박스의 이름은 '장안문', '화홍문', '정조대왕능행차'로 수원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준다.스위트박스 내에는 경기를 관람하는 좌석과 이동식 좌석을 동시에 제공해 경기관람 및 다양한 모임공간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커피캡슐, 음료, 스낵 등 호텔식 식음료를 기본적으로 제공하며, 대형TV와 태블릿PC 등 전자기기도 이용할 수 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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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프로배구, 골프, 수영, 테니스, 당구, 빙상 지면기사
△프로농구=DB-한국가스공사(원주종합체육관) LG-정관장(창원체육관·이상 19시) △프로배구=OK저축은행-현대캐피탈(안산상록수체육관) 흥국생명-GS칼텍스(인천삼산월드체육관·이상 19시) △골프=KPGA 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 KLPGA 투어 덕신EPC·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88CC) 제9회 영건스 매치플레이(라비에벨 듄스) △수영=국제연맹 경영 월드컵(9시30분·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 △테니스=ITF 하나증권 완주국제주니어대회(완주테니스장) △당구=PBA 64강(12시) LPBA 16강(17시·이상 킨텍스 PBA 스타디움) △빙상=제59회 전국남녀 종목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14시·태릉국제스케이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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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유나이티드 한숨 돌려… 수비수 김건희 부상 심각하지 않아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 수비수 김건희의 부상 정도가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건희는 지난 19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리그 34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전반 13분 수비 도중 상대 공격수의 발에 머리를 맞았다. 김건희의 머리에 상당한 출혈이 있었으며, 의료진이 곧바로 투입돼 응급처치를 했다. 김건희는 붕대를 감은 채 경기를 뛰겠다는 의사를 보였지만, 전반 28분 결국 오반석과 교체돼 경기장을 나갔다. 인천 수비의 핵심인 김건희가 경기장을 나간 후 인천은 후반 4분과 42분 잇따라 상대에 골을 내주며 1-2로 패배했다. 인천 구단 관계자는 “김건희는 경기 당일 병원에서 상처를 봉합했다. 찢어진 부위 외 뇌진탕, 뇌출혈 같은 문제는 없다"면서 “마무리 치료까지 한 상황이며 오는 27일 홈에서 열릴 35라운드 광주FC전에 맞춰서 훈련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로 데뷔 2년차 김건희는 9월 K리그 '세븐셀렉트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 바 있다. 당시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연구그룹(TSG) 위원들은 김건희를 비롯해 양민혁(강원), 황재원(대구), 이상민(대전) 등 11명의 선수 중 9월 모든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인천이 견고한 수비력을 보여주는 데 기여한 김건희에게 수상의 영예를 안겼다. 지난 33라운드 강원FC와 경기에서 인천의 중앙 수비수 요니치가 거친 백태클로 퇴장당하면서 35라운드까지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수비 공백이 이미 있는 상황에서 김건희의 출장이 가능해지면서 인천으로선 한숨 돌리게 됐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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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리그 인천도시공사·하남시청, 신인 드래프트 1순위 박주니·차혜성 지명
핸드볼 H리그 인천도시공사와 하남시청이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각각 박주니(한체대)와 차혜성(경희대)를 지명했다. 23일 서울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H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1순위 지명권을 얻은 충남도청은 라이트백 김태관(한체대)을 뽑았다. 이어서 2순위 지명권을 획득한 하남시청은 U-18과 U-20 대표팀에서 활약한 센터백·라이트백 차혜성을 지명했다. 3순위 지명권을 쥔 인천도시공사는 라이트백·라이트윙 박주니에게 할애했다. 박주니는 U-17, U-18, U-20 대표팀에서 활약한 바 있다. 하남시청은 차혜성과 함께 골키퍼 이민호(강원대), 라이백·라이트윙 김민재(한체대)까지 3명을 지명했다. 인천도시공사는 박주니를 비롯해 라이트윙 김기유(경희대), 라이트백·라이트윙 김성민(강원대), 골키퍼 진유환(충남대)까지 가장 많은 4명을 지명했다. 남자 실업 핸드볼은 6개 팀이 있지만 군팀인 상무를 제외한 5개 팀만 드래프트를 통해 신인을 충원했다. 이날 남자부 드래프트에는 28명이 지원해 54%인 15명이 실업팀의 유니폼을 입었다. 1라운드 1∼3순위 선수는 계약금 7천만원, 4∼5순위는 5천만원을 받는다. 2라운드의 경우 1∼3순위 계약금 3천만원, 4∼5순위 2천만원씩이며 3라운드는 1천만원이다. 이번에 지명된 선수들이 선을 보일 2024-2025 핸드볼 H리그는 오는 11월 10일 개막한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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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장애인체육회 역도부 ‘육성사업 공모 선정’ 국비 4천만원 지원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한 '2024년도 장애인 실업팀 육성사업' 특별지원팀 공모에 인천광역시장애인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 역도부가 선정됐다. 시장애인체육회는 23일 “본회 역도부가 탄탄한 팀 운영 실적과 경기력 향상 비전 제시, 훈련환경개선사업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종 선정됐으며, 국비 4천만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2010년 4월 창단한 시장애인체육회 역도부는 현재 양영걸 감독과 선수 3명으로 운영되고 있다. 선수단은 오는 25~30일 경상남도에서 개최될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도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시장애인체육회 최의순 사무처장은 “이번 공모사업의 지원금으로 국외 전지훈련 및 노후화된 훈련기구를 교체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실업팀의 발전과 처우개선을 위해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공모사업은 장애인선수의 안정적인 훈련여건 조성과 전문체육의 기반조성 등 장애인 실업팀 활성화 꾀하기 위해 매년 공모하며, 팀 운영의 안정성 및 적정성, 예산편성의 적합성, 운영실적 등 종합적 평가를 통해 선정한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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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다툼 끝낸 광주시체육회, 연말 회장 보궐선거 전망 지면기사
소승호 회장, 대법 상고 포기 밝혀 광주시체육회 회장 공백 장기화·법정공방 관련 조속한 정상화 요구 목소리(10월11일자 6면 보도="회장 공백 식물체육회 그만" 광주시 종목단체 반발)가 나오는 가운데 1년6개월 이상 끌어온 '소송전'이 마무리된다. 소승호 회장이 대법원 상고를 포기한다고 밝힘에 따라 오는 12월 회장 보궐선거가 치러질 전망이다.소 회장은 지난 21일 입장문을 통해 "이제는 모든 법적 분쟁을 마무리하고 시체육회 발전에 걸림돌이 되지 않기 위해 물러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소 회장은 "체육회장으로 선출된 후 저는 시 체육 발전에 더욱 기여하고 싶었다. 그러나 학점은행제 경영학 학사학위 취득을 졸업으로 표기한 부분이 문제가 돼 송사에 휘말리게 됐다"면서 "제가 졸업 당시에는 경영학과 졸업증명서를 발급했기에 허위 기재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법원의 2심 판결문도 사실과 다르게 조작된 부분이 있었기에 상고하려고 준비 중이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이어 "하지만 이런 개인적인 억울함을 떠나 시체육회의 안정적인 운영과 발전을 위해 저는 시 체육회장직을 내려놓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소 회장이 대법원 상고 포기를 밝힘에 따라 시체육회는 정관 및 회장선거관리규정에 의거, 선거운영위원회 구성 등을 거쳐 회장 보궐선거를 오는 12월 말께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사진은 광주시체육회. 2024.10.9 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