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상수도본부 24일까지 수계전환… 일시적 흐린물 예고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부평정수장 밸브 교체 공사로 인해 21일부터 24일까지 상수도 수계전환을 실시한다. 수계전환은 단수 없이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물길을 바꾸는 과정이다.수압 저하나 단수가 나타날 수 있어 부평구(부평3동·산곡1동·십정1동·청천1동·갈산1동) 일부 고지대 지역 주민들은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생활용수를 미리 받아두는 대비가 필요하고, 타 지역 주민들은 물을 아껴 쓰는 배려가 요구된다.수계전환은 21일 오전 10시부터 24일 오전 10시까지 나흘에 걸쳐 실시된다. 중구(영종 제외)·동구·미추홀구(숭의1~4동,도화2·3동, 주안5동, 주안6동 일부)·서구(가좌1동, 신현원창동, 석남2동 일부)·부평구(청천동, 산곡동, 갈산동, 삼산동, 십정동과 부평동 일부) 등이 상수도 사용에 영향을 받는다. 일시적으로 흐린 물이 발생할 수 있다. 그럴 경우 아파트·학교 등은 흐린 물이 저수조에 유입되지 않도록 유입밸브를 차단할 필요가 있다.이번 수계전환은 부평정수장 3정수지 유입밸브 교체를 위한 것이다. 교체 작업을 위해 정수장 가동이 중단되고 대신 남동·수산 정수장이 수돗물을 공급한다. 만약 먹는 물이 부족할 경우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인천하늘수를 얻을 수 있다. 흐린 물이 발생할 경우에는 충분히 물을 흘려보낸 후 사용해야 한다. 그래도 흐린 물이 지속되면 미추홀콜센터(전화 032-120)나 관할 수도사업소로 연락하면 된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2024-10-20 19:0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