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4·10 총선 여론조사] 전통적 진보 강세 고양갑, 김성회 48.3% vs 한창섭 29.4% vs 심상정 12.4%

[4·10 총선 여론조사] 전통적 진보 강세 고양갑, 김성회 48.3% vs 한창섭 29.4% vs 심상정 12.4%

4·10 총선 고양갑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성회 후보가 국민의힘 한창섭 후보와 녹색정의당 심상정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크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양갑은 지난 19대 총선부터 20대, 21대 총선까지 녹색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3번 연속 당선된 지역구다. 이에 맞서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시사프로그램에서 진보 패널로 활동하며 인지도를 쌓은 김성회 후보가 경선을 통해 후보로 나섰고, 국민의힘에서는 행정안전부 차관 출신의 한창섭 후보를 전략공천했다. 경인일보는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3월 23~24일 양일간 고양갑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후보들의 가상대결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성회 후보가 48.3%의 지지를 받으며 국민의힘 한창섭 후보(29.4%)를 오차범위 밖에서 크게 리드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18.9%p다. 이번 여론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현역인 녹색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12.4%로 김성회 후보, 한창섭 후보와 각각 35.9%p, 17%p의 격차를 보였다. 무소속 김성남 후보는 2.0%이며 '없음'은 3.2%, '잘 모름'은 4.6%다. 당선 가능성에서도 더불어민주당 김성회 후보가 51.0%를 기록하며 과반을 넘었다. 국민의힘 한창섭 후보는 26.8%, 녹색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16.0%였다. ■ 이번 여론조사는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2024년 3월 23~24일 양일간 경기도 고양갑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국내 통신사들로부터 무작위 추출로 제공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무선 ARS 전화 조사 방식 결과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p다. 응답률은 7.5%다. 2024년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적용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영선기자 zero@kyeongin.com

2024-03-25 17:05:00
[4·10 총선 여론조사] 연수을, 정일영 46.2% vs 김기흥 38.8% 오차범위 내 '경합'

[4·10 총선 여론조사] 연수을, 정일영 46.2% vs 김기흥 38.8% 오차범위 내 '경합'

당선가능성, 정 52%로 13.9%p 우위정당 지지도, 민주 32.1%-국힘 42%조국혁신당 10.1% 도약 '3위 차지'4·10 총선 인천지역 선거구 중 더불어민주당 현직 국회의원과 국민의힘 대통령실 출신 인사가 맞대결하는 연수구을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정일영 후보와 국민의힘 김기흥 후보가 오차범위 내 경합 양상을 보였다.경인일보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 22일 오후 2시부터 23일 오후 7시까지 연수구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2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민주당 정일영 후보 지지율은 46.2%, 국민의힘 김기흥 후보 지지율은 38.8%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p다. 무소속 김진용 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22일 오후 2시 전에 불출마를 공식 선언해 이번 여론조사에서 제외했다.당선 가능성을 묻는 항목에서는 민주당 정일영 후보 52.0%, 국민의힘 김기흥 후보 38.1%로 정일영 후보가 오차범위 밖 우세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 국민의힘(42.0%)이 더불어민주당(32.1%)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고 뒤를 이어 조국혁신당이 10.1%로 두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어 개혁신당 2.5%, 새로운미래 2.3%, 녹색정의당 0.7%, 진보당 0.6%, 기타 정당 1.6% 순으로 조사됐다. '지지 정당이 없다' '잘 모른다'고 응답한 비율은 7.9%였다.'어느 비례정당에 투표할 것인가'라는 질문에서는 국민의미래 35.1%, 조국혁신당 25.7%, 더불어민주연합 17.9%, 개혁신당 4.3%, 새로운미래 2.1%, 녹색정의당 1.2% 순으로 나타났다.이번 총선 성격에 관한 질문에서는 '윤석열 정부의 독주를 견제해야 하기 위해 민주당 등 야당 후보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51.7%)이 '윤석열 정부의 안정적 국정운영을 위해 국민의힘 후보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답한 비율(43.7%)보다 높았다.■ 이번 여론조사는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2024년 3월 22~23일 인천 연수구을 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국내 통신사들로부터 무작위 추출로 제공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ARS 전화 조사 방식 결과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p다. 응답률은 8.7%다. 2024년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적용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관련기사 ([4·10 총선 여론조사] 연수을 단 7.5%p차… 기타후보 지지했던 '7.2%' 승리 관건)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2024-03-24 20:09:42
[4·10 총선 여론조사] 연수을 단  7.5%p차… 기타후보 지지했던 '7.2%' 승리 관건

[4·10 총선 여론조사] 연수을 단 7.5%p차… 기타후보 지지했던 '7.2%' 승리 관건

주 지지층 30·70대… 선택에 관심'광역교통 인프라 구축' 시급 현안후보들, 교통망 확충공약 표심잡기경인일보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 22~23일 실시한 인천 연수구을 여론조사(만 18세 이상 유권자 502명) 가상대결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후보(46.2%)와 국민의힘 김기흥 후보(38.8%)가 7.5%p차로 오차범위내 경합중이다. '기타 후보' 지지율이 7.2%로 두 후보의 격차와 비슷하게 나타나 혼전 양상이다. 기타 후보를 지지한 7.2%의 결정이 이번 선거의 향방을 가르는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예상됐던 무소속 김진용 예비후보가 22일 후보 등록 마감을 몇 시간 앞두고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의 불출마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설문조사에 참여한 응답자 일부 또는 상당수가 '기타 후보'를 선택했을 가능성이 있다. 기타 후보 지지자들이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연수구을 판세가 달라질 수 있다는 얘기다. 30대의 12.0%, 40대 9.2%, 50대 5.2%, 60대 6.9%, 70세 이상 12.6%가 기타 후보를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특히 중도 9.2%, 보수 5.0%, 진보 4.8%가 기타 후보를 지지한다고 응답해 이들의 표심이 어디로 움직일지는 예측하기 어렵다.연수구을 선거구 정당 지지도를 들여다봐도 혼전 양상이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선 국민의힘(42.0%)이 민주당(32.1%)을 오차범위 밖으로 따돌렸다. 하지만 '민주당 계열'로 분류되는 조국혁신당(10.1%), 새로운미래(2.3%), 진보당(0.6%) 등의 결과와 '국민의힘 계열'로 나눠지는 개혁신당(2.5%) 지지도를 고려하면 여야가 오차범위 내에 있다.연수구을 현안 5개를 제시하고 이 가운데 가장 시급한 현안을 묻은 결과, 'GTX 등 광역교통 인프라 조기 구축'(43.8%)을 택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 그다음은 '세브란스병원 등 의료기관 조기 완공 및 확충'(20.6%), '기업 유치 및 일자리 창출'(13.7%), '학교 신설 등 교육 여건 강화'(10.5%), '복합문화상업시설 확충'(8.0%) 순으로 집계됐다. 서울 접근성 향상이 가장 시급하다는 응답이 많은 것으로, 후보들 역시 교통망 확충 공약으로 표심잡기에 나서고 있다.■ 이번 여론조사는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2024년 3월 22~23일 인천 연수구을 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국내 통신사들로부터 무작위 추출로 제공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ARS 전화 조사 방식 결과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p다. 응답률은 8.7%다. 2024년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적용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경욱기자 imjay@kyeongin.com

2024-03-24 19:59:44
[경인 Pick] '윤석열 대통령 국정 부정평가' 11곳 우세… 중도층 '정부견제론' 기울었다

[경인 Pick] '윤석열 대통령 국정 부정평가' 11곳 우세… 중도층 '정부견제론' 기울었다

경인일보 여론조사 '민심은' 경기 10곳·인천 2곳 등 12곳 진행민주-국힘 정당지지도 경합 대조야당 지지 화성을 '70.5%' 압도적 오는 4월 치러질 제22대 총선(국회의원 선거)이 윤석열 대통령 국정 후반기 동력을 이끌 분수령으로 꼽히는 가운데, 지난 20일간 이뤄진 경인일보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경인지역 민심은 대체로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을 부정적으로 바라봤다.특히 12차례 이뤄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 지지도는 대부분 '경합'이었는데,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는 1곳을 제외하면 모두 오차범위 밖에서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그중에서도 캐스팅보트로 꼽히는 중도층이 모두 부정평가에 힘을 실었다.통상 대통령 임기 중반에 이뤄지는 선거의 경우 '정부 심판론'이 강하게 작동하는 만큼, 일부 지역의 민심은 국정운영에 대한 부정평가에 더해 이번 총선의 성격을 '정부 견제론'에 둔 모습도 보였다.경인일보는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경기지역 10개(수원병·남양주병·성남 분당을·김포갑·김포을·수원정·의정부갑·화성을·평택병·용인갑)와 인천지역 2개(인천 계양을·부평갑) 등 12개 선거구를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국내 통신사들로부터 무작위 추출로 제공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무선 ARS 전화 조사 방식 결과다.먼저 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 지지도 결과를 보면 민주당 44.9%, 국민의힘 26.0%로 18.9%p 격차를 보인 화성을(95% 신뢰수준 ±4.4%p, 응답률 9.9%)을 제외하면 11개 선거구 모두 '접전'으로 나타났다. 인천 부평갑(95% 신뢰수준 ±4.4%p, 응답률 8.5%)의 경우 양당 지지도 격차가 0.2%p에 그치는 등 초접전 양상을 보이는 곳도 상당수다.반면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에 대한 민심은 차가웠다.긍정과 부정평가가 각각 45.2%, 52.4%로 접전 양상을 보인 성남 분당을(95% 신뢰수준 ±4.37%p, 응답률 7.4%)을 제외하면, 11개 조사 결과 모두 오차범위 밖에서 부정평가가 높았다. 더욱이 부정평가는 12개 선거구 모두 과반을 넘겼다. 민주당의 지지도가 오차범위 밖에서 높았던 화성을의 경우 부정평가가 70.5%로 압도적이었다.주목할 점은 '중도층' 민심이다. 12개 조사 모두 자신의 정치적 이념을 중도라고 밝힌 응답자 과반 이상이 현 정부의 국정운영을 부정평가했다. 또 수원병·남양주병·성남 분당을을 제외한 9개 선거구 조사 결과에서는 '잘 모름·밝힐 수 없음'이라고 한 이들 역시 오차범위 밖에서 부정평가가 우세했다.성남 분당을의 경우 양당 지지도 격차는 물론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부정평가도 오차범위 내 '경합'이었지만, 중도층의 응답을 보면 부정평가가 64.4%로 오차범위 밖에서 긍정평가를 따돌렸다.일부 지역의 경우 국정운영에 대한 부정적 민심에 이어, 이번 총선의 성격을 '정부 견제론'으로 꼽았다.그중에서도 3월 초반 이뤄진 인천 계양을(3월1~2일)·수원병(3월1~2일)·성남 분당을(3월9~10일)·김포갑(3월10~11일) 등 4개 조사 결과를 제외하면 모두 '정부 견제론'이 '국정 안정론'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질렀다.화성을의 경우 국정 안정론과 정부 견제론이 각각 27.1%, 64.8%로 격차가 37.7%p까지 벌어졌고 성남 분당을은 각각 46.0%, 50.2%로 격차가 4.2%p에 불과했다.수원병을 제외한 11개 선거구에서는 중도층 민심 역시 정부 견제론에 기울었다. 수원병은 국정 안정론과 정부 견제론이 각각 41.4%, 49.9%로 접전 양상을 보였으며 자신의 정치적 성향을 중도라고 밝힌 이들도 각각 42.3%, 49.9%로 집계됐다.(95% 신뢰수준 ±4.36%p, 응답률 6.8%)※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예술공장에서 '도시혁신으로 만드는 새로운 한강의 기적'을 주제로 열린 스물한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의 발언을 듣고 있다. 2024.3.19 /연합뉴스

2024-03-24 19:38:09
[4·10 총선 여론조사] 12개 선거구 중 11곳 尹 정부 ‘부정평가’… 차가운 중도층 민심

[4·10 총선 여론조사] 12개 선거구 중 11곳 尹 정부 ‘부정평가’… 차가운 중도층 민심

오는 4월 치러질 제22대 총선(국회의원 선거)이 윤석열 대통령 국정 후반기 동력을 이끌 분수령으로 꼽히는 가운데, 지난 20일간 이뤄진 경인일보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경인지역 민심은 대체로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을 부정적으로 바라봤다. 특히 12차례 이뤄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 지지도는 대부분 '경합'이었는데,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는 1곳을 제외하면 모두 오차범위 밖에서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그중에서도 캐스팅보트로 꼽히는 중도층이 모두 부정평가에 힘을 실었다. 통상 대통령 임기 중반에 이뤄지는 선거의 경우 '정부 심판론'이 강하게 작동하는 만큼, 일부 지역의 민심은 국정운영에 대한 부정평가에 더해 이번 총선의 성격을 '정부 견제론'에 둔 모습도 보였다. 경인일보는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경기지역 10개(수원병·남양주병·성남 분당을·김포갑·김포을·수원정·의정부갑·화성을·평택병·용인갑)와 인천지역 2개(인천 계양을·부평갑) 등 12개 선거구를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국내 통신사들로부터 무작위 추출로 제공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무선 ARS 전화 조사 방식 결과다. 먼저 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 지지도 결과를 보면 민주당 44.9%, 국민의힘 26.0%로 18.9%p 격차를 보인 화성을(95% 신뢰수준 ±4.4%p, 응답률 9.9%)을 제외하면 11개 선거구 모두 '접전'으로 나타났다. 인천 부평갑(95% 신뢰수준 ±4.4%p, 응답률 8.5%)의 경우 양당 지지도 격차가 0.2%p에 그치는 등 초접전 양상을 보이는 곳도 상당수다. 반면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에 대한 민심은 차가웠다. 긍정과 부정평가가 각각 45.2%, 52.4%로 접전 양상을 보인 성남 분당을(95% 신뢰수준 ±4.37%p, 응답률 7.4%)을 제외하면, 11개 조사 결과 모두 오차범위 밖에서 부정평가가 높았다. 더욱이 부정평가는 12개 선거구 모두 과반을 넘겼다. 민주당의 지지도가 오차범위 밖에서 높았던 화성을의 경우 부정평가가 70.5%로 압도적이었다. 주목할 점은 '중도층' 민심이다. 12개 조사 모두 자신의 정치적 이념을 중도라고 밝힌 응답자 과반 이상이 현 정부의 국정운영을 부정평가했다. 또 수원병·남양주병·성남 분당을을 제외한 9개 선거구 조사 결과에서는 '잘 모름·밝힐 수 없음'이라고 한 이들 역시 오차범위 밖에서 부정평가 우세했다. 성남 분당을의 경우 양당 지지도 격차는 물론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부정평가도 오차범위 내 '경합'이었지만, 중도층의 응답을 보면 부정평가가 64.4%로 오차범위 밖에서 긍정평가를 따돌렸다. 일부 지역의 경우 국정운영에 대한 부정적 민심에 이어, 이번 총선의 성격을 '정부 견제론'으로 꼽았다. 그중에서도 3월 초반 이뤄진 인천 계양을(3월1~2일)·수원병(3월1~2일)·성남 분당을(3월9~10일)·김포갑(3월10~11일) 등 4개 조사 결과를 제외하면 모두 '정부 견제론'이 '국정 안정론'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질렀다. 화성을의 경우 국정 안정론과 정부 견제론이 각각 27.1%, 64.8%로 격차가 37.7%p까지 벌어졌고 성남 분당을은 각각 46.0%, 50.2%로 격차가 4.2%p에 불과했다. 수원병을 제외한 11개 선거구에서는 중도층 민심 역시 정부 견제론에 기울었다. 수원병은 국정 안정론과 정부 견제론이 각각 41.4%, 49.9%로 접전 양상을 보였으며 자신의 정치적 성향을 중도라고 밝힌 이들도 각각 42.3%, 49.9%로 집계됐다.(95% 신뢰수준 ±4.36%p, 응답률 6.8%) ※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

2024-03-24 16:18:15
[4·10 총선 여론조사] '검경대결' 용인갑, 이상식 초반판세 우위

[4·10 총선 여론조사] '검경대결' 용인갑, 이상식 초반판세 우위

32.1% 지지 얻은 이원모에 오차범위 밖 리드… 양향자 4.2% 뒤이어 경기남부 반도체 벨트 요충지이자, '검경(검찰·경찰)' 대결 구도가 형성된 용인갑 총선 초반 판세는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전 부산경찰청장의 우세로 조사됐다.용인갑은 19대부터 21대 총선까지 보수 정당이 깃발을 꽂았으나 최근 대통령선거에서는 민주당의 손을, 지방선거에서는 국민의힘의 손을 각각 들어줬다. 선거 때마다 민심의 향방을 가늠하기 어려운 지역구이자, 격전지로 꼽히는 이유다.더욱이 검찰 출신이자 윤석열 정부 핵심 참모로 꼽히는 국민의힘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과 경찰 출신 민주당 이상식 전 청장이 맞붙어 검경구도를 형성했고, 여기에 '삼성 고졸신화'인 개혁신당 양향자 의원 등이 가세하며 주목받는 곳이다.경인일보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3월 19~20일 양일간 용인갑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가상대결에서 이상식 전 청장이 48.4%의 지지를 받으며 국민의힘 이원모 전 인사비서관(32.1%)을 오차범위 밖에서 리드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16.3%p로, 이번 여론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개혁신당 양향자 의원은 4.2%, 자유통일당 고명환 전 신성중·고교 교사는 1.4%, 민주당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한 우제창 전 의원은 2.9%로 집계됐다. 이 밖에 기타 후보 3.0%, 지지 후보 없음 2.7%, 잘 모름 5.3%다. 가상대결에서 민주당 이상식 전 청장이 우세한 것과 달리, 용인갑의 양당 지지도는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이다.용인갑의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국민의힘 34.1%, 민주당 42.0%를 기록했다. 양당 지지도 격차는 7.9%p로 오차범위 안에 있다. 이어 녹색정의당은 0.8%, 새로운미래 0.9%, 개혁신당 2.5%, 진보당 1.4%, 조국혁신당 8.0%로 각각 조사됐다. 기타 정당은 2.2%, 지지 정당 없음 7.0%, 잘 모름 1.2%다.■ 이번 여론조사는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2024년 3월 19~20일 양일간 경기도 용인갑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국내 통신사들로부터 무작위 추출로 제공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무선 ARS 전화 조사 방식 결과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p다. 응답률은 7.0%다. 2024년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적용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관련기사 ([4·10 총선 여론조사] 용인갑, 30대·60대 '이상식-이원모' 오차범위 내 접전)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

2024-03-21 20:30:29
[4·10 총선 여론조사] 용인갑, 30대·60대 '이상식-이원모' 오차범위 내 접전

[4·10 총선 여론조사] 용인갑, 30대·60대 '이상식-이원모' 오차범위 내 접전

이상식, 이원모·양향자 3자 조사땐51.8%… '오차범위 밖' 과반 넘겨대통령 국정평가, 부정적 59.2%비례 조국혁신당 22.6% 기록 약진경인일보 여론조사 용인갑 가상대결을 연령대별로 보면 국민의힘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은 70세 이상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전 부산경찰청장은 18~29세와 40대, 50대에서 우세했다. 당선가능성 조사에서는 이상식 전 청장이 이원모 전 인사비서관과 개혁신당 양향자 의원을 오차범위 밖에서 따돌렸다. 어느 비례정당에 투표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는 조국혁신당이 약진했다. 윤석열 정부에 대해서는 부정 평가가 높았고 '정부 견제론' 응답도 과반을 넘겼다.■ 가상대결 30대·60대 오차범위 '접전'…당선가능성, 이상식 '우세'경인일보는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3월 19~20일 용인갑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3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가상대결 결과를 연령대별로 보면 30대와 60대에서 민주당 이상식 전 청장과 국민의힘 이원모 전 인사비서관이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이다.18~29세와 40대, 50대의 경우 이상식 전 청장이 62.5%, 54.0%, 51.2%의 지지를 받아 이원모 전 인사비서관(13.9%, 24.4%, 34.1%)을, 이원모 전 인사비서관은 70세 이상에서 46.4%를 기록해 이상식 전 청장(34.1%)을 앞질렀다.30대와 60대에서는 이상식 전 청장 37.8%·44.8%, 이원모 전 인사비서관 34.1%·43.7%로 모두 오차범위 안에 있다.이원모 전 인사비서관과 이상식 전 청장, 개혁신당 양향자 의원을 3자로 두고 조사한 당선가능성에서는 이상식 전 청장이 51.8%로 과반을 넘겼다. 이원모 전 인사비서관(33.0%)과의 격차는 18.8%p로 오차범위 밖이다. 양향자 의원은 4.7%로 집계됐다. 기타 후보와 잘 모름은 각각 3.2%, 7.4%다.■ 윤석열 정부 '부정 평가', '정부 견제론' 모두 과반 넘겨윤석열 정부에 대한 용인갑 여론을 보면, 부정 평가가 압도적으로 높았다.대통령 국정운영 평가를 묻는 질문에 긍정평가는 36.4%(매우 잘하고 있다 20.9%, 어느 정도 잘하고 있다 15.5%)였는데 부정 평가는 59.2%(어느 정도 잘못하고 있다 6.6%, 매우 잘못하고 있다 52.6%)에 달했다. 긍정과 부정 평가 격차는 22.8%p다. 잘 모름은 4.4%다.그중 자신의 정치적 이념 성향을 중도라고 밝힌 응답자 68.6%, '잘 모름·밝힐 수 없음'이라고 한 응답자 60.3%가 윤석열 정부를 부정적으로 바라봤다.이러한 부정 평가 기류는 이번 총선의 성격을 묻는 질문에서도 유사하게 나타났다. 윤석열 정부의 독주를 견제하기 위해 민주당 등 야당 후보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정부 견제론'이 과반을 넘긴 55.6%를 기록했고 '국정 안정론'은 37.6%였다. 잘 모름은 6.9%다.■ '비례정당' 양당 위성정당 접전, 조국혁신당 '약진'이번 여론조사에서 어느 비례정당에 투표할 것인지 묻자 더불어민주연합 27.1%, 국민의미래 31.9%로 양당 위성정당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조국혁신당은 22.6%를 기록하며 약진했고 민주당 지지자 가운데 30.2%도 조국혁신당을 비례정당으로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개혁신당 4.7%, 새로운 미래 3.6%, 녹색정의당 1.6%였으며 기타 정당은 2.3%, 지지 정당 없음 2.1%, 잘 모름 4.1%로 조사됐다.용인시 처인구에서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현안에 대해서는 응답자 33.2%가 '도로·철도 등 교통 인프라 구축'을 꼽았다.이어 '수지·기흥구 대비 동서 균형 발전' 21.5%, '반도체 클러스터 등 대규모 사업의 조속한 추진' 19.5%, '문화·체육시설 확충' 9.1%, '수십년 답보 상태 역삼지구 문제 해결' 7.1% 순이었다. 기타와 없음은 각각 4.5%, 1.1%였으며 잘 모름은 3.8%로 집계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2024년 3월 19~20일 양일간 경기도 용인갑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국내 통신사들로부터 무작위 추출로 제공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무선 ARS 전화 조사 방식 결과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p다. 응답률은 7.0%다. 2024년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적용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

2024-03-21 20:11:18
[4·10 총선 여론조사] 용인갑, ‘검경대결’ 이원모 32.1% vs 이상식 48.4%

[4·10 총선 여론조사] 용인갑, ‘검경대결’ 이원모 32.1% vs 이상식 48.4%

경기남부 반도체 벨트 요충지이자, '검경(검찰·경찰)' 대결 구도가 형성된 용인갑 총선 초반 판세는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전 부산경찰청장의 우세로 조사됐다. 용인갑은 19대부터 21대 총선까지 보수 정당이 깃발을 꽂았으나 최근 대통령선거에서는 민주당의 손을, 지방선거에서는 국민의힘의 손을 각각 들어줬다. 선거 때마다 민심의 향방을 가늠하기 어려운 지역구이자, 격전지로 꼽히는 이유다. 더욱이 검찰 출신이자 윤석열 정부 핵심 참모로 꼽히는 국민의힘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과 경찰 출신 민주당 이상식 전 청장이 맞붙어 검경 구도를 형성했고 여기에 '삼성 고졸신화'인 개혁신당 양향자 의원 등이 가세하며 주목받는 곳이다. 경인일보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3월 19일~20일 양일간 용인갑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가상대결에서 이상식 전 청장이 48.4%의 지지를 받으며 국민의힘 이원모 전 인사비서관(32.1%)을 오차범위 밖에서 리드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16.3%p로, 이번 여론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개혁신당 양향자 의원은 4.2%, 자유통일당 고명환 전 신성중·고교 교사는 1.4%, 민주당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한 우제창 전 의원은 2.9%로 집계됐다. 이 밖에 기타 후보 3.0%, 지지 후보 없음 2.7%, 잘 모름 5.3%다. 가상대결에서 민주당 이상식 전 청장이 우세한 것과 달리, 용인갑의 양당 지지도는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이다. 용인갑의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국민의힘 34.1%, 민주당 42.0%를 기록했다. 양당 지지도 격차는 7.9%p로 오차범위 안에 있다. 이어 녹색정의당은 0.8%, 새로운미래 0.9%, 개혁신당 2.5%, 진보당 1.4%, 조국혁신당 8.0%로 각각 조사됐다. 기타 정당은 2.2%, 지지 정당 없음 7.0%, 잘 모름 1.2%다. 양당 지지도를 연령별로 보면 민주당은 18~29세(44.2%)와 40대(53.0%), 50대(45.8%)에서 국민의힘(16.5%, 23.7%, 30.7%)을 오차범위 밖에서 따돌렸다. 국민의힘은 60대(49.8%)와 70세 이상(56.9%)에서 민주당(37.3%, 28.8%)을 리드했다. 30대의 경우 민주당 36.5%, 국민의힘 34.2%로 오차범위 내 접전으로 나타났다. ■ 이번 여론조사는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2024년 3월 19~20일 양일간 경기도 용인갑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국내 통신사들로부터 무작위 추출로 제공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무선 ARS 전화 조사 방식 결과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p다. 응답률은 7.0%다. 2024년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적용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

2024-03-21 17:02:00
[4·10 총선 여론조사] 평택병, 유의동 38.5%-김현정 45.4% 오차범위 내 '리턴매치'

[4·10 총선 여론조사] 평택병, 유의동 38.5%-김현정 45.4% 오차범위 내 '리턴매치'

전용태 4.7%·유지훈 2.6% 뒤이어정당 지지도, 국힘 35%·민주 41%평택병은 이번 총선에서 신설된 지역구다. 평택시 선거구가 기존 갑·을에서 갑·을·병으로 분할됐기 때문이다.평택병에서는 지난 총선 평택을 지역구에서 맞붙었던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인 유의동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이재명 당대표 언론 특보가 '리턴매치'를 벌인다.당시 유의동 의원이 5만9천491표, 김현정 특보가 5만7천540표를 얻어 크지 않은 표 차이로 유 의원이 3선에 성공한 바 있다.경인일보는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3월 18~19일 평택병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1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후보들의 가상대결에서 유의동 의원 38.5%, 김현정 특보 45.4%로 조사됐다. 두 후보의 격차는 6.9%p로 오차범위 안에 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p다.새로운미래 전용태 대표는 4.7%, 개혁신당 유지훈 정책위부의장은 2.6%, 우리공화당 최민선 예비후보는 1.8%다. 기타후보 1.2%, 지지 후보 없음 1.9%, 잘 모름 3.8%다.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5.0%, 민주당 41.0%로 격차는 6.0%p로 오차범위 내에 있다. 조국혁신당 7.7%, 개혁신당 3.6%, 새로운미래 2.9%다. 녹색정의당과 진보당은 각각 0.9%로 조사됐다. 기타정당은 1.0%, 지지 정당 없음은 6.0%, 잘 모름은 1.1%다.■ 이번 여론조사는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2024년 3월 18~19일 양일간 경기도 평택병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국내 통신사들로부터 무작위 추출로 제공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무선 ARS 전화 조사 방식 결과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p다. 응답률은 6.3%다. 2024년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적용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관련기사 ([4·10 총선 여론조사] 평택병, 40~50대 '김현정' 60~70대 '유의동' 리드) /이영지기자 bbangzi@kyeongin.com

2024-03-20 20:33:33
[4·10 총선 여론조사] 평택병, 40~50대 '김현정' 60~70대 '유의동' 리드

[4·10 총선 여론조사] 평택병, 40~50대 '김현정' 60~70대 '유의동' 리드

비례정당 투표 질문에는 국 32.9% 민 30.0%·조 20.3% 응답 국정평가 부정 58.4% 긍정 38.6%국민의힘 유의동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이재명 당대표 언론특보의 가상대결 결과를 연령대별로 보면 40대와 50대에서는 김현정 특보가, 60대와 70세 이상에서는 유의동 의원이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했다. 당선가능성은 유의동 의원이 41.7%, 김현정 특보가 49.3%로 오차범위 내인 것으로 조사됐다. 어느 비례정당에 투표할 것이냐를 묻는 질문의 경우 국민의미래 32.9%, 더불어민주연합 30.0%로 초접전인 가운데 조국혁신당은 20.3%를 기록했다.경인일보는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3월 18~19일 평택병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1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40대·50대는 김현정 우세, 60대·70세 이상은 유의동 우세후보들 간의 가상대결을 연령별로 보면 민주당 김현정 특보가 40대와 50대에서 각각 59.5%, 59.2%로 오차범위 밖에서 국민의힘 유의동 의원을 제쳤다. 유 의원은 각각 30.9%와 35.0%로 격차는 28.6%p와 24.2%p였다.유의동 의원은 60대와 70세 이상에서 김현정 특보를 앞섰다. 유의동 의원의 지지율은 각각 50.6%, 57.0%였고 김현정 특보의 지지율은 각각 34.7%, 25.6%였다. 두 후보의 격차는 60대에서 15.9%p, 70세 이상에서 31.4%p로 오차범위 밖이다.만18세~29세에서는 유의동 의원 39.2%, 김현정 특보 33.9%로 오차범위 내 격차다. 30대에서는 유의동 의원 34.8%, 김현정 특보 41.1%였다.■ 당선가능성도 오차범위 내. 비례 정당 지지는 조국혁신당 약진유의동 의원과 김현정 특보의 당선가능성을 묻는 조사에서는 유의동 의원이 41.7%, 김현정 특보가 49.3%로 조사됐다. 두 후보 간 격차는 7.6%p로 오차범위 내에 있다. 어느 비례정당에 투표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 대해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32.9%, 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30.0%를 기록해 오차범위 내 초접전 양상이다.이어 조국혁신당이 20.3%, 새로운미래 3.0%, 개혁신당 2.8%, 녹색정의당 1.7%였다. 기타 정당은 1.4%, 지지 정당 없음은 4.3%, 잘 모름은 3.6%다.■ 尹 국정운영 평가 부정 과반 넘어대통령 국정운영 평가에 대해선 부정 58.4%, 긍정 38.6%다. 부정과 긍정 평가 격차는 19.8%p로 오차범위 밖에서 차이가 벌어졌다. 잘 모름은 3.0%다.특히 부정평가 중 '매우 잘못하고 있다'는 50.0%에 달했다. 중도층에서도 부정평가는 63.1%, 긍정평가는 34.9%였다.이번 총선 성격에 대해서는 응답자 56.0%가 윤석열 정부의 독주를 견제하기 위해 민주당 등 야당 후보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정부 견제론'을 꼽았다. 반면 안정적 국정운영을 위해 국민의힘 후보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국정 안정론'은 36.8%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2024년 3월 18~19일 양일간 경기도 평택병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국내 통신사들로부터 무작위 추출로 제공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무선 ARS 전화 조사 방식 결과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p다. 응답률은 6.3%다. 2024년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적용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영지기자 bbangzi@kyeongin.com

2024-03-20 20: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