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 성남(오리)사옥과 한국도로공사 성남사옥, 한국가스공사 성남사옥 등 23곳의 미매각 종전부동산에 대한 투자설명회가 개최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방이전 공공기관의 종전부동산 매각을 위해 오는 1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3층 불스홀에서 ‘2015년 제2차 종전부동산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국토부에서 주최하고 (주)젠스타가 주관하는 이번 ‘종전부동산 투자설명회’는 투자회사·건설사·자산운용사·금융사 등 기관투자자 200여 명을 초청해 매각대상 부동산을 소개할 예정이다.

주택단지로 개발 활용성이 높은 한국농어촌공사와 한국자산관리공사 등 매입 공공기관이 재매각하는 기타부지에 대한 홍보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는 상업지역·주거지역·연구시설 등으로 목적성 있게 구분해 설명할 계획이며, 상업용지에서 오피스 등으로 당장 활용가능한 주택도시보증공사·한국광해관리공단·한국국토정보공사·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등의 물건, 주거지역에 입지해 뉴스테이나 분양주택으로 개발 가능한 에너지 경제연구원 등의 물건, 연구시설로 활용 가능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등의 물건을 소개할 예정이다.

세종/전병찬기자 bycha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