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보행 및 대중교통 수단의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통약자(장애인, 고령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으로 ‘양평군 복지순환버스’를 신설, 운행에 들어갔다.

복지순환버스는 양평군장애인복지관에서 위탁·운영해 장애인복지관, 보훈회관, 노인복지관 등 지역의 주요 복지기관을 순환하며 교통약자들에게 이동 편의를 제공하고 사회참여를 지원한다.

이에 군은 2014년도 양평군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YP행복콜)에 이어 올해 복지순환버스 신설을 준비해 왔으며 지난 14일부터 5일간의 시범운행을 거쳐 지난 22일부터 본격적인 운행에 나섰다.

양평군 복지순환버스는 25인승 버스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30분 사이에 1일 8회 장애인복지관-보훈회관-양평버스터미널-복지타운(구 보건소)-시각장애인연합회-노인복지관-양평역-보건소-보훈회관-장애인복지관을 순환하는 코스로 양평읍 내의 주요 복지기관을 중심으로 운행한다.

이용 요금은 무료며 등록 장애인, 65세 이상 거동 불편자,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문의:양평군장애인복지관 기획운영지원팀(031-773-9080, 010-7277-9081)

양평/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