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 서울방향등 갓길허용
혼잡심한곳 사이드카 배치
경기·인천지방경찰청은 추석을 맞아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는 29일까지 주요 도로의 교통상황을 특별 관리한다고 24일 밝혔다.
경기경찰청은 올해 추석연휴 교통 상황에 대해 귀성길은 기간이 짧아 교통량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정체가 극심할 것으로 예상했고 귀경길은 대체공휴일(29일)로 인해 교통량이 분산될 것으로 전망했다.
상습 정체구간인 경부선 서울방향 수원IC(0.5㎞), 영동선 신갈JC∼용인쉼터(2㎞), 서해안선 서평택IC(0.5㎞) 등 3개 노선에서는 승용차 갓길 운행이 임시로 허용된다. 경찰은 교통혼잡이 가장 심한 고속도로 4개 노선 89㎞(경부·서해·영동·중부)에 사이드카 32대 등 신속대응팀을 배치해 돌발 상황이나 긴급환자 이송 등을 지원한다.
인천경찰청도 인천가족공원(옛 부평공동묘지)에는 20만명 이상의 성묘객이 방문해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성묘객은 전철·버스를 이용하고 성묘객이 아닌 운전자는 경원대로와 만월산터널 등지로 우회하도록 당부했다.
경찰은 추석연휴에 교통경찰관 등 280여명을 투입해 인천가족공원·백석공원묘지·황해도민묘지·마전천주교묘지·내리성결교회묘지·강화추모원 등 6개 공원묘지와 고속도로 연계도로에서 원활한 소통이 되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인천가족공원은 26일부터 28일까지 오전 10시∼오후 4시에 장애인 차량과 화장장 출입 차량을 제외한 일반 성묘객 차량의 출입을 통제한다.
/조영상·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경기·인천경찰, 29일까지 주요도로 특별관리
고향길 정체·귀경길은 ‘교통량 분산’
입력 2015-09-24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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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5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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