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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 스마트폰 신제품 '넥서스 5X'가 29일(현지시각)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구글 이벤트에서 공개됐다. 최근 애플 아이폰 신제품에 대응해 구글이 이번에 내놓은 두 종류의 신형 넥서스 폰 '넥서스 5X'와 '넥서스 6P'에는 '마시맬로'로 불리는 안드로이드 6.0 버전이 처음으로 장착됐다. 이들 신제품은 보안과 센서, 카메라 기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LG전자가 제조한 스탠더드형 모델 넥서스 5X는 화면 대각선 길이가 4.95인치였던 2013년형 '넥서스 5'의 후속모델이다. /AP=연합뉴스 |
구글은 29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하드웨어와 디자인을 각각 LG전자와 중국 화웨이가 제작한 '넥서스5X'와 '넥서스6P'를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들은 보안과 센서, 카메라 기능이 향상됐고 '마시멜로'로 불리는 안드로이드 6.0 버전이 처음 장착됐다.
'마시멜로' 운영체제는 앱을 실행하는 중에 O 버튼을 길게 누르면 구글 나우가 앱 화면 내용을 분석해 관련 정보를 자동으로 찾아주는 기능을 지원한다.
또 넥서스 시리즈 최초로 제품 뒷면에 지문 인식 센서(넥서스 임프린트)를 탑재하고,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안드로이드페이'를 지원한다.
LG전자가 제조한 스탠다드형 모델 넥서스 5X는 화면 대각선 길이가 4.95인치였던 2013년형 '넥서스 5'의 후속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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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 스마트폰 신제품 '넥서스 6P'가 29일(현지시각)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구글 이벤트에서 공개됐다. 최근 애플 아이폰 신제품에 대응해 구글이 이번에 내놓은 두 종류의 신형 넥서스 폰 '넥서스 5X'와 '넥서스 6P'에는 '마시맬로'로 불리는 안드로이드 6.0 버전이 처음으로 장착됐다. 이들 신제품은 보안과 센서, 카메라 기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AP=연합뉴스 |
램 용량은 2GB이며, 저장 공간은 제품에 따라 16GB와 32GB 2종이다. 별도의 외장 메모리인 마이크로SD는 장착이 불가능하며, 배터리(기본 용량 2700mAh) 교체도 할 수 없다.
중국의 화웨이가 만든 중고급형 제품인 넥서스 6P는 이른바 '패블릿'(폰+태블릿으로 화면이 큰 스마트폰)이다. 5.7인치 QHD 디스플레이와 퀄컴 스냅드래곤 810(64비트) AP를 장착했다.
디스플레이는 고강도 고릴라 글래스4가 사용됐으며, 램 용량은 3GB로 대용량이다. 내장 메모리는 32GB부터 128GB까지 있으며, 별도의 외장 메모리 장착은 불가능하다.
가격은 넥서스5X의 경우 16GB는 379달러, 32GB는 429달러다.넥서스 6P는 32GB가 499달러, 64GB 549달러, 128GB 649달러다.
구글은 이날부터 한국과 미국, 일본 등 6개 나라에서 온라인 웹사이트 '구글 스토어'를 통해 예약 판매를 시작한 뒤 다음 달 20일부터 전 세계 약 40개 나라에서 온·오프라인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