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예술재단이 오는 10월 2~4일 3일간 평촌 중앙공원과 삼덕공원에서 안양시민축제를 개최한다.

‘새롭게, 즐겁게, 다함께’란 주제로 열리는 안양시민축제에는 1천여 명의 시민합창단, 200여 개 팀의 예술단체 및 동호회, 100여 명의 커뮤니티 댄스팀이 무대에 올라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우선 축제 첫 날인 2일 평촌중앙공원에서는 안양의 역사와 고유성을 담은 영상이 상영된 후 1천여 명으로 구성된 시민합창단, 안양시립합창단,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합동공연이 펼쳐진다.

두 번째 날(3일)에는 안양시 31개 동에서 선발된 시민들이 무대에 올라 그동안 숨겨뒀던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시민가요제가 열린다.

축제의 마지막 날(4일)에는 ‘안양, 함께하는 내일’을 주제로 100여 명의 시민이 함께하는 커뮤니티 댄스와 함께 안양시 해외자매도시인 러시아 울란우데시 오케스트라의 축하공연 등이 잇따라 열린다.

이밖에 발레, 통기타, 인형극, 난타 등 시민이 꾸미는 다채로운 무대가 주말 이틀 동안 평촌중앙공원 곳곳에서 열린다. 문의:(031)687-0500

안양/이석철·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