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미국 여자프로골프) 챔피언십 정규 투어인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대회가 내년부터 3년간 인천에서 열린다.

인천시는 30일 이 대회를 2016년부터 3년간 인천지역 골프클럽에서 열기로 KEB하나은행과 협약을 맺었다. 인천시는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하고, KEB하나은행은 지역 소상공인과 협력해 대회 개최에 필요한 인력과 물자를 조달하게 된다.

국내에서 유일한 LPGA 정규 투어인 이 대회에는 회당 약 6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또한 인천시와 KEB하나은행은 중장기적으로 세계적인 대회 개최와 국제회의 유치 등 인천지역 마이스(MICE) 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