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프리카 멸망전 /아프리카TV

아프리카 멸망전이 게임팬과 시청자들 사이에서 화제다.

라이브 소셜 미디어 아프리카TV는 1일 '천하제패 멸망전 2015' 개막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프리카 멸망전은 BJ들이 게이머들과 팀을 이뤄 인기 온라인 AOS게임 리그오브레전드(LOL)로 맞붙는 대회다.

특히 경기 결과 못지 않게 혹독한 벌칙을 수행할 꼴찌팀에 더 관심이 가는 이색 대회다.

지난 '멸망전 2014'에서 꼴찌 멸망자가 된 BJ 풍월량은 삭발 벌칙을 수행한 바 있다.

시청자의 투표로 결정되는 꼴찌 벌칙은 개막일 기준 핫핑크 염색+아줌마 파마가 투표율 1위를 달리고 있다.

10일까지 이어지는 조별 리그를 통해 각 조의 4강 진출팀이 가려진다.

한편 이번 멸망전은 조별 리그와 승패자 4강전을 거쳐 23일에는 승자 진출 2팀이 멸망왕 전을, 24일에는 패자 진출 2팀이 멸망자 전을 벌인다. 

최종 우승팀은 상금 1000만원을, 최종 패자는 유저들의 투표로 결정된 벌칙을 29일 방송에서 수행하게 된다. 

한편 아프리카 멸망전은 매주 목, 금, 토요일 오후 7시마다 진행되며 경기는 멸망전 공식 방송국(http://bjmatch.afreeca.com/)과 참가 BJ 방송국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