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 전·월세난 주거비 부담
정부 “적극해결” 답변 이끌어


‘폭넓은 시야’와 ‘강한 추진력’ 등으로 ‘초선 같지 않은 초선’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이언주(광명을) 의원이 ‘2015 정기 국감’에서 가장 공을 들인 사안은 ‘주거’문제다.

이는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국민 전체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주거문제가 해결돼야 한다는 소신에 따른 것이다.

이 의원은 이에 맞춰 국감기간 동안 특히 ‘전월세 난’ 문제와 관련해 전세 값 상승으로 서민들이 월세로 내몰리고 주거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음을 지적했다.

국토교통부 등의 국감에서 “극심한 전세난 속에 월 100만원이 넘는 고액 월세 가구도 전체의 25%나 된다”며 “서민 주거비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정부가 전·월세 전환율을 대폭 인하해야 한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또 다른 주거문제인 ‘보금자리’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 의원은 “보금자리 해제 후 건보료·재산세 등의 지원이 중단돼 거주민들이 큰 고통 받고 있다”고 지적했고, 유일호 국토부 장관으로부터 “관계부처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해결하겠다”는 답변을 이끌어내 해당 지역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김순기기자 island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