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신설 대상지로 지정
여성회관내 12월 개소 계획
실업급여 신청 불편 해소
일자리센터 성과향상 기대
빠르면 올해 안에 고용과 복지서비스를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제공 받을 수 있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오산시에 문을 연다.
6일 오산시에 따르면 시는 정부가 선정하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신설 대상지로 최근 지정됐다.
‘고용복지 플러스센터’는 고용노동부와 보건복지부·가족여성부·금융위원회 등 각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고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추진하는, 정부3.0 모델 사업이다.
오산시민의 경우 실업급여나 내일배움카드를 신청할 때 타 지역인 평택에 위치한 고용센터를 방문해야 했던 번거로움과 불편을 겪어 왔다.
하지만 센터가 신설되면 이 같은 애로가 해소될 전망이다.
센터는 실업급여 등 고용센터 업무를 비롯해 일자리 센터, 복지서비스,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서민금융센터, 소상공인 지원센터 업무 등을 한자리에서 처리할 수 있는 원스톱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센터 지정은 민선 6기 곽상욱 시장의 공약사항이기도 하다. 센터 설립에 따라 오산시민의 고용서비스 및 일자리 구인·구직 미스매칭 해소와 함께 매년 4천200여명의 취업연계실적을 거두고 있는 일자리센터의 성과도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센터 신설 지정은 중앙부처의 예산문제 등 많은 어려움 속에서 시장과 국회의원이 각자 역할분담을 통해 중앙부처를 지속적으로 설득한 끝에 결실을 맺게 됐다”며 “오산시 일자리 창출과 적극적 복지서비스 지원을 위한 센터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설되는 센터는 여성회관 건물 내에 마련되며, 11월까지 리모델링을 거쳐 12월중에 개소할 예정이다.
오산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고용·복지 원스톱서비스 오산에 ‘플러스센터’ 신설
입력 2015-10-06 23:42
수정 2015-10-06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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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7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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