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현재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은 신갈분기점→양지나들목, 문막나들목→새말나들목, 둔내나들목→장평나들목 등 총 90.6km 구간에서 차량이 시속 30km 이하로 서행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은 오산나들목→안성나들목, 안성나들목→목천나들목 등 총 97.9km 구간에서 정체가 극심하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 역시 비봉나들목→행담도휴게소 등 총 35.6km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오후 1시 현재 요금소와 요금소 사이를 기준으로 서울에서 출발하는 승용차가 강릉에 도착하는 데 걸리는 예상 소요시간은 4시간 20분이다.
부산까지는 5시간 50분, 대전까지 2시간 40분, 광주까지 4시간 20분, 목포까지 6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오전 11시에 정체가 절정에 다다르고 오후 내내 정체가 지속되다가 밤 9시부터 서서히 풀릴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