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의 한 중학교 학생들이 레슬링 장난을 하다가 체육실 창문 밖으로 떨어져 학생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는 일이 발생했다.
인천삼산경찰서에 따르면 17일 오후 3시52분께 부평구 부평동의 한 중학교의 체육실에서 연극동아리 활동으로 주말에 모인 A(14)군과 B(14)군이 쉬는 시간에 레슬링 장난을 치던 중 창문 밖으로 떨어졌다.
이들은 매트 11장(63cm높이) 위에서 레슬링 장난을 치며 서로 밀치다 3층 높이의 교실 창문 밖으로 떨어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A군은 숨지고 B군은 중상을 입었다.
학생들이 놀던 매트 옆 창문은 열려 있었지만 커텐이 쳐져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결과 체육실 안에는 동아리활동으로 모인 학생 10명과 외부강사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외부강사와 목격자 등 관계자를 소환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인천삼산경찰서에 따르면 17일 오후 3시52분께 부평구 부평동의 한 중학교의 체육실에서 연극동아리 활동으로 주말에 모인 A(14)군과 B(14)군이 쉬는 시간에 레슬링 장난을 치던 중 창문 밖으로 떨어졌다.
이들은 매트 11장(63cm높이) 위에서 레슬링 장난을 치며 서로 밀치다 3층 높이의 교실 창문 밖으로 떨어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A군은 숨지고 B군은 중상을 입었다.
학생들이 놀던 매트 옆 창문은 열려 있었지만 커텐이 쳐져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결과 체육실 안에는 동아리활동으로 모인 학생 10명과 외부강사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외부강사와 목격자 등 관계자를 소환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