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연의원
김명연(새누리당·안산단원갑·사진)국회의원은 안산 단원구 일대 취약지역에 방범용 CCTV를 설치할 수 있는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원곡동(신길동), 선부동, 와동 주민들의 의견 수렴과 현장조사를 거쳐 우선 설치지역 40곳에 방범용 CCTV가 설치될 예정이다.

안산 단원구 지역은 다가구와 다세대주택이 밀집해 골목길 치안 강화가 절실했으며, 외국인 거주가 집중돼 있어 생활 방식과 문화로 인한 이웃갈등이 빈번히 발생하는 등 CCTV 설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김 의원은 이번 예산 확보를 위해 남경필 도지사를 비롯한 경기도 관계자를 만나 단원구 지역의 치안불안에 대한 상황설명과 CCTV 설치 필요성에 대해 피력해왔다. 현재 100여 건 이상의 방범용 CCTV 설치요구 민원이 접수돼 있을 정도로 주민들의 치안요구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김 의원은 “현재 CCTV 설치요구가 접수된 100여 곳의 골목길 민원도 점차적으로 해결해 나가기 위해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