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는 한국자산공사와 함께 고속도로 인근 유휴지 및 잔여지를 매각한다고 20일 밝혔다.

매각대상 토지는 이천시 호법면 유산리 705-2,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475-3, 용인시 처인구 유방동 468-26, 구리시 토평동 48-149, 의왕시 삼동 333-2, 화성시 팔탄면 율암리 38-4, 성남시 수정구 수진동 4743, 하남시 감일동 128, 시흥시 안현동 80-8 등 총 25필지다.

입찰은 22일 오후 4시까지로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시스템에서 공개경쟁 입찰을 통해 매각한다. 해당 필지의 자세한 위치 및 용도 등 토지정보를 확인하려면 ‘한국도로공사 수도권 국유지 블로그(http://blog.naver.com/exlandstory)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도공은 현재 국유지 현장조사를 통해 철거 및 변상금 부과 등을 적극 실시하고 있으며, 불법사실이 적발될 경우 국유지 무단 점유 및 형질변경에 대해서는 국유재산법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고, 무단점유물은 임의 철거할 방침이다.

하남/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