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입주기업 통합 채용박람회’를 주최한 경기과학기술진흥원 곽재원(사진) 원장은 박람회를 통해 구직자와 구인기업 모두 시대 흐름에 뒤처지지 않는 적응력을 갖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시대에 맞는 적응력으로 앞서나가는 회사들이 프로기질을 갖춘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겠다는 포부다.
첨단산업 발전에 있어 중국에 밀리지 않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곽 원장은 “중국 중관촌 창평원에는 판교만한 부지에서 바이오 한 분야만 연구하고 있다”며 “이에 대응해 판교가 계속 앞서나가기 위해선 역동성 있는 인재채용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판교에 입주한 기업이 한꺼번에 인재채용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예상을 뛰어 넘는 관심이 단발성으로 끊기지 않도록 기업과 인재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시언기자 coo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