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그단 단장은 지난주 하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F-35기에 장착됐던 엔진 문제가 모두 해결됐다고 주장하며 이에 따라 모든 F-35기는 내년 6월까지 새로운 엔진을 장착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미 공군 측은 지난 6월 공식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6월 이륙 중 발생한 F-35A 전투기 화재 사건은 '돌발적 엔진 결함'때문에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당시 사고기는 훈련 비행을 위해 이륙 중에 꼬리날개 부분에 화재가 발생했고 이 사고로 록히드마틴사가 제작한 모든 F-35기종의 비행이 일시 중단됐다.
이에 따라 대당 1천억 원이 넘는 비싼 가격에 불만을 느낀 미 의회 일각에서는 비난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미 국방부는 록히드 마틴으로부터 F-35 전투기 2천443대를 도입하는 데 3천910억 달러(약 445조 2천억 원)를 지출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