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낮 12시 31분께 경북 상주시 중부내륙고속도로 상주터널에서 차량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시너를 실은 트럭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폭발한 것으로 추정된다.
폭발사고가 발생한 지점은 여주기점 마산방향 132㎞지점 상주터널 내부이며, 화재 및 폭발은 하행선 방향에서 발생했다.
사고 발생 직후 터널 내부를 운행하던 차량 운전자 등이 긴급 대피하면서 큰 혼란이 빚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이 현장에 긴급 출동해 터널 일대를 통제하고 화재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정확한 사고원인과 인명피해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오후 1시 35분 현재 사고 여파로 상주터널을 중심으로 중부내륙고속도로 양방향이 모두 큰 혼잡이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측은 상주터널 일대가 전면통제돼 국도로 우회할 것을 권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