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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27일 수원시내 교통혼잡 구간을 우회하는 43호선 신설국도 분천~송산 구간(7.3㎞)이 30일 오후 3시 개통된다고 밝혔다.

이번 구간 개통으로 2004년 착수한 화성시 봉담읍에서 수원시 영통구를 잇는 수원시 우회도로 15㎞가 완전한 모습을 갖추게 됐다.

이번 우회도로가 개통되면 기존 시가지 도로를 이용할 때 보다 차량 운행시간이 기존 40분에서 15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특히 시내도로 교통량 분산으로 출퇴근 시간대 지·정체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국토부는 전망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구간 개통으로 평택∼화성 고속도로, 용인∼서울 고속도로, 국도43호선 등 간선도로망이 연계돼 광역교통 처리에도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전병찬기자 bycha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