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암 수술 교과서 표지

장석준
아주대병원 부인암센터 유희석·장석준 교수가 공동저자로 참여한 난소암의 수술적 치료 교과서 ‘난소암 수술(Surgery for Ovarian Cancer)’ 3차 개정판이 다음 달 말 출간된다.

난소암 수술 교과서는 난소암 종양감축수술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업적을 바탕으로 세계적 명성을 떨치고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얼바인 캠퍼스(UC Irvine)의 로버트 브리스토(Robert Bristow)교수, 미국부인종양학회 회장을 역임한 UCLA의 베스 카를란(Beth Karlan)교수,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의 데니스 치(Dennis Chi) 교수가 대표 편집자로 참여해 만들어졌다.

지난 2006년 초판이 발간된 후 난소암의 수술적 치료에 관심이 있는 전 세계 부인종양의사와 연구자, 학생들에게 훌륭한 지침서가 되고 있다.

집필진은 미국·영국·독일·이탈리아·노르웨이 등 전 세계 각국의 부인종양학자들로 구성됐으며, 국내에서는 적극적인 난소암 수술로 치료 성과를 인정받고 있는 아주대병원 부인암센터 유희석·장석준 교수와 국립암센터 박상윤·임명철 박사 등 4명이 참여했다.

이 책은 종양감축수술의 발전사와 초기 난소암의 병기 설정 수술, 골반과 상복부 술기를 포함한 진행성 난소암의 최대 종양감축수술, 복강내 항암화학요법, 재발성 난소암에서의 수술적 치료 등 19개의 장(chapter)으로 구성돼 있다.

/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