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업종을 망라한 중소기업인들의 연합단체인 (사)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사)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는 2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2015 경기도 중소기업 이업종 융합 프라자’ 행사를 개최했다.
경기도 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 단체인 연합회는 지난 1994년 창립 이후 37개 지역 교류회와 820개 중소기업 CEO가 참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업종이 서로 다른 도내 중소기업들이 상호 교류를 통해 축적된 사업 경험과 경영, 기술 자원을 교환함으로써 각 업체의 역량을 강화하고 경기지역의 경제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중소기업과 청년 구직자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부대행사로 ‘일자리 채용박람회’를 개최하고, 회원사 애장품 자선 경매 행사를 통해 불우이웃에 전달될 수익금을 모으는 시간도 마련했다.
한희준 연합회장은 “정보 공유부터 세미나, 국제교류 등 연합회의 교류활동이 중소기업의 생존전략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융합 교류 사업을 더욱 확산해 산·학·관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지역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 강득구 경기도의회의장, 서승원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 김화양 경인일보 부사장 등 내빈과 경제단체 유관기관장, 경기지역 중소기업 CEO 450여명이 참석했다.
/신선미기자 ssunm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