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육성재단 창립총회(의정부)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재단법인 청소년 육성재단 창립총회’를 주관하고 있다. /의정부시 제공

의정부시가 청소년 복지와 활동지원을 위해 의정부시청 상황실에서 ‘재단법인 의정부시 청소년 육성재단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시 청소년 육성재단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을 위해 사회 여건과 환경을 개선하고 청소년의 보호와 교육을 강화함으로써 청소년의 균형 있는 성장을 돕기 위하여 설립됐다. 그동안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등을 통합해 보다 체계적인 운영을 하기 위해서다.

이번 창립총회에서는 설립 경과보고와 설립 취지문을 채택하고 재단 정관을 승인한 뒤 임원진 구성을 완료했으며, 구성된 임원진들은 재단의 체계적인 운영을 위한 세부기준으로 재단 운영의 근간이 되는 이사회 운영 규정 등을 심의·의결했다.

재단은 창립총회 결과를 토대로 경기도에 비영리법인설립허가 및 법인등기와 공모를 통한 대표이사를 선임해 다음해 1월 1일 본격 출범 이후 청소년 전담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안병용 시장은 “의정부시 청소년 육성재단 출범에 맞춰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성을 갖춘 청소년 육성 전문기관으로 발전시켜 우리시 청소년들에게 보다 다양한 청소년 지원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윤재준·권준우기자 junwo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