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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지난 2012년 6월 27일 수인선 복선전철 총 52.8㎞ 구간 중 1단계 구간 인천시 송도역~시흥시 오이도역 구간(13.1㎞)구간을 시험운행하는 수인선 전동차 /경인일보DB

경기도 수원에서 인천을 잇는 수인선 복선전철의 인천 구간 건설공사가 다음달 마무리된다. 지난 2004년 말 첫 삽을 뜬지 11년만이다.

15일 인천시에 따르면 수인선의 현재 인천 종점인 연수구 송도역부터 중구 인천역까지 7.4㎞를 연결하는 공사를 다음달 마치고 시험운전을 거쳐 내년 2월 27일 개통할 예정이다.

송도역∼인천역 구간은 인하대역, 숭의역, 신포역, 인천역 등 4개 신설 역을 포함해 모두 지하로 건설됐다.

수인선은 일제 강점기에 수원과 인천 수인역을 연결하는 협궤철도로 개통됐지만 지난 1995년 12월 운행이 중단됐고 2004년 12월부터 수인선 복선전철화 사업을 시작했다.

지난 2012년 6월 30일 1단계로 개통된 오이도∼송도역 구간(13.1㎞)은 현재 각각 8량으로 구성된 전동차 12개 편성을 10∼15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