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은 한 위원장이 18일 오전 조계사 측과 공식 면담을 해 신변보호와 함께 현재 시국문제에 대해 조계종 화쟁위원회의 중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조계사가 이날 오전 진행할 내부 회의 결과를 확인한 이후 대책과 입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주노총은 조계종이 한 위원장에게 다음 달 초까지 조계사에서 나가달라고 요청했다고 일부 언론이 보도한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덧붙였다.
조계종 화쟁위원회는 사회 현안과 갈등을 중재하고 불교적 대안을 제시하고자 조계종이 구성한 기구로, 과거 '4대강' 문제 등을 논의한 바 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