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내년부터 형편이 어려운 청년의 경제활동을 돕기 위한 '일하는 청년통장' 사업을 시작한다.
도는 지난 17일 '일하는 청년통장' 사업계획이 정부 사회보장심의위원회를 통과해 내년부터 6억원을 들여 저소득 근로청년 500명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도와 대상자가 10만원씩 저축하고,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매월 5만 원을 후원하는 방식이다. 대상 청년이 3년간 일자리를 유지하는 조건으로 10만원을 저축하면 근로청년 360만 원, 도 360만 원, 모금회 180만 원, 이자 100만 원 등 모두 1천만원의 자산을 마련할 수 있다.
도는 내년 3월 대상자를 모집한 뒤, 4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 시범사업 이후 2017년부터는 지원 대상을 1천명으로 늘려 2018년까지 2천명을 지원할 방침이다.
남경필 도지사는 "급여가 적어 이직을 생각하는 청년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일하는 청년 통장'이 일자리를 지속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청년들의 미래 설계에 든든한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도는 지난 17일 '일하는 청년통장' 사업계획이 정부 사회보장심의위원회를 통과해 내년부터 6억원을 들여 저소득 근로청년 500명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도와 대상자가 10만원씩 저축하고,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매월 5만 원을 후원하는 방식이다. 대상 청년이 3년간 일자리를 유지하는 조건으로 10만원을 저축하면 근로청년 360만 원, 도 360만 원, 모금회 180만 원, 이자 100만 원 등 모두 1천만원의 자산을 마련할 수 있다.
도는 내년 3월 대상자를 모집한 뒤, 4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 시범사업 이후 2017년부터는 지원 대상을 1천명으로 늘려 2018년까지 2천명을 지원할 방침이다.
남경필 도지사는 "급여가 적어 이직을 생각하는 청년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일하는 청년 통장'이 일자리를 지속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청년들의 미래 설계에 든든한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전시언기자 coo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