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12월 기준금리 인상을 가능성을 강력하게 시사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준의 옐런 의장은 2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이코노믹 클럽' 연설에서 금리 인상을 너무 오래 미룰 경우 추후 경제 과열을 막기 위해 급작스럽게 긴축정책을 취해야 하는 상황에 빠지게 된다"고 지적했다.
옐런 의장은 이어 "그러한 긴축은 금융시장을 혼란에 빠뜨리고 심지어 경기 후퇴를 야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옐런 의장의 이러한 언급에 따라 이달 중순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기준금리가 인상돼 10년 만에 기준금리 제로시대가 막을 내릴 가능성이 커졌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다만, 일부 언론은 옐런 의장이 비록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했지만, 물가나 실업률 등 데이터들의 상황에 따라 금리인상 가능성이 해를 넘길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준의 옐런 의장은 2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이코노믹 클럽' 연설에서 금리 인상을 너무 오래 미룰 경우 추후 경제 과열을 막기 위해 급작스럽게 긴축정책을 취해야 하는 상황에 빠지게 된다"고 지적했다.
옐런 의장은 이어 "그러한 긴축은 금융시장을 혼란에 빠뜨리고 심지어 경기 후퇴를 야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옐런 의장의 이러한 언급에 따라 이달 중순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기준금리가 인상돼 10년 만에 기준금리 제로시대가 막을 내릴 가능성이 커졌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다만, 일부 언론은 옐런 의장이 비록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했지만, 물가나 실업률 등 데이터들의 상황에 따라 금리인상 가능성이 해를 넘길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옐런 의장은 장래의 추가적인 금리 인상 계획에 대해서는 경제 데이터에 달렸다며 현재는 낮은 국제유가와 미국 달러화의 강세 때문에 미국의 물가상승률이 최대 0.5%포인트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또 "미국 경제를 지체시키는 요인들이 앞으로 2년 안에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았다.
한편 옐런 의장의 이달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다시 한번 시사하면서 뉴욕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8.67포인트(0.89%) 하락한 17,729.6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3.12포인트(1.10%) 하락한 2,079.5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3.09포인트(0.64%) 하락한 5,123.22에 장을 마감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