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명의 사상자를 낸 서해대교 케이블 화재사고를 복구하는데 20일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4일 서해대교의 끊어진 케이블 1개와 손상된 케이블 2개를 교체하는 작업에 20일 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전날 오후 6시10분께 서해대교 목포방면 2번 주탑에 연결된 교량 케이블에서 낙뢰로 추정되는 화재가 나면서 케이블이 손상, 같은 날 오후 8시30분부터 양방향 통행이 차단된 상태다. 사고발생 후 국토부는 상황실을 가동 중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교량 전문가들이 현재 안전진단 중이며 오늘 중 통행재개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탑을 받치는 케이블은 36개라서 2개가 끊어져도 안전상 문제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원인은 낙뢰로 추정되나 소방당국과 경찰은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확인 중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사고 당시 서해대교관리사무소에 근무하던 직원들이 여러 차례 천둥소리를 들었다고 하고 지상에서 80m 높이에서 불이 났기 때문에 낙뢰로 추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낙뢰가 케이블에 떨어진 것이 맞다면 급격히 온도가 올라가면서 케이블을 감싸고 있던 피복이 타면서 끊어진 것이라는 설명이다. 교량 전문가들은 주탑에 설치된 피뢰침이 제대로 작동했는지 등도 점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4일 서해대교의 끊어진 케이블 1개와 손상된 케이블 2개를 교체하는 작업에 20일 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전날 오후 6시10분께 서해대교 목포방면 2번 주탑에 연결된 교량 케이블에서 낙뢰로 추정되는 화재가 나면서 케이블이 손상, 같은 날 오후 8시30분부터 양방향 통행이 차단된 상태다. 사고발생 후 국토부는 상황실을 가동 중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교량 전문가들이 현재 안전진단 중이며 오늘 중 통행재개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탑을 받치는 케이블은 36개라서 2개가 끊어져도 안전상 문제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원인은 낙뢰로 추정되나 소방당국과 경찰은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확인 중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사고 당시 서해대교관리사무소에 근무하던 직원들이 여러 차례 천둥소리를 들었다고 하고 지상에서 80m 높이에서 불이 났기 때문에 낙뢰로 추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낙뢰가 케이블에 떨어진 것이 맞다면 급격히 온도가 올라가면서 케이블을 감싸고 있던 피복이 타면서 끊어진 것이라는 설명이다. 교량 전문가들은 주탑에 설치된 피뢰침이 제대로 작동했는지 등도 점검하고 있다.
/김민욱기자 kmw@kyeongin.com